한국전력, 전기료 상승 가능성에 4% 가까이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포인트(0.06%) 내린 2204.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주요 종목들의 실적 발표 효과 등으로 3대 지수가 급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8포인트 오른 2222.8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등락을 반복, 마감 직전 약보합세로 마쳤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175억원, 기관은 1715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833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3745만주, 거래대금은 7조661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은 2% 이상 올랐으며 제약, 부동산, 식품, 화장품 등도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IT, 증권, 무역, 자동차 등도 강세였다.

    반면 철강은 2% 이상 내렸으며 화학, 반도체, 항공, 조선, 보험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4% 내린 4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64% 하락했다.

    LG화학은 2.90%, 포스코는 3.86%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은 1.8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4%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개편 예고에 3.92%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94개, 하락 종목은 33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22%) 오른 716.8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552개, 하락 종목은 63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12.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