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학기 102명… 9년간 총 1525명에 혜택
  • ▲ 장학금 수여식에서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
    ▲ 장학금 수여식에서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9년 제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근 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이세중 이사장 대리는 인사말에서 "재단 장학생임을 긍지로 여기고 향후 사회로 진출,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 회장이 2008년 사재를 털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 역시 인당 연 800만원으로 상향했다.

    세부 국가별로는 △베트남 271명 △태국 185명 △라오스 158명 △가나 37명 △네팔 18명 등 9년간 152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