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메디톡신' 불법유통 의혹에 급락
  •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힙입어 1% 이상 상승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0포인트(1.06%) 오른 2080.5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하면서 급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1포인트 오른 2070.59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강세를 장 내내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977억원, 기관은 1776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3627억원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거래량은 3억6824만주, 거래대금은 4조9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는 2% 이상 올랐으며 반도체, 무역, IT, 증권, 건설, 제약, 게임 등이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43%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3.57% 상승했다.

    현대차는 1.46%, 셀트리온은 1.32%, 신한지주는 1.61% 상승했다.

    이날 메디톡스는 자사 제품 '메디톡신'을 불법 유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1.96%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40개, 하락 종목은 18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9포인트(1.53%) 오른 677.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945개, 하락 종목은 28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내린 1173.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