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에 故윤한덕 교수의 콜사인(응급헬기 호출부호) ATLAS 새겨조종사와 정비사 교육을 마치고 8월 말 아주대 병원에 배치 운영
  • ▲ 경기도 닥터헬기 도장 행사에서 닥터헬기에 국립중앙의료원 웅급의료센터장 故윤한덕 교수의 콜사인 (응급헬기 호출부호)인 ATLAS를 새겨져있다. ⓒKAI
    ▲ 경기도 닥터헬기 도장 행사에서 닥터헬기에 국립중앙의료원 웅급의료센터장 故윤한덕 교수의 콜사인 (응급헬기 호출부호)인 ATLAS를 새겨져있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일 경남 사천 본사에 경기도에서 운영될 닥터헬기 도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KAI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KAI 김조원 사장과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도, 사천시, 해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닥터헬기에는 지난 2월 의료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국립중앙의료원 웅급의료센터장 故윤한덕 교수의 콜사인 (응급헬기 호출부호)인 ATLAS를 새겼다. 

    현재 경기도 닥터헬기의 도장 및 개조작업을 진행 중으로 조종사와 정비사 교육을 마치고 8월 말 아주대 병원에 본격 배치 운영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는 “24시간 닥터헬기 운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환자의 곁을 지키시다 돌아가신 故윤한덕 교수의 뜻을 이어 닥터헬기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는 2대의 헬기를 활용해 24시간 응급의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0년 이후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국산헬기 수리온으로 대체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조원 사장은 “아주대학교병원과 협업을 통해 365일 24시간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