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8인치 플렉시블 소재 관련 기술력 입증에 9% 올라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5포인트(0.91%) 내린 2082.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과 기업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 내린 2097.16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잠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나 약세로 돌아서 2100선을 내줬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517억원, 외국인은 591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1131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4158만주, 거래대금은 4조115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반도체, 제약, 화학, 증권, 건설주는 1% 이상 내렸으며 보험, 은행, 식품, 화장품, 철강, 기계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자동차, IT는 1% 이상 올랐으며 부동산, 항공, 엔터테인먼트는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90% 내린 4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52%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1.10%, KB금융은 1.3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7% 내렸다.

    이날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국제 학회서 8인치 플렉시블 소재에 그래핀을 합성하는 기술을 입증받았다는 소식에 9.08%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200개, 하락 종목은 63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2포인트(1.32%) 내린 659.8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58개, 하락 종목은 97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77.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