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PE-큐캐피탈서 투자놀이의발견, 웅진씽크빅서 지난 5월 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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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에서 분사한 놀이의발견이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10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사업 론칭 1년 5개월 만에 놀이의발견이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자산운용과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20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웅진씽크빅으로부터 분사된 놀이의발견은 '키즈 스토어'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키즈 스토어에서는 아이들의 놀이거리, 취미용품 등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 클래스는 집에서 아이들과 놀 수 있게 만든 '놀이 수업 라이브 방송'이다.

    웅진그룹은 키즈 스토어와 라이브 클래스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키즈 시장과 연관된 스타트업에 대한 인수합병(M&A)도 검토할 계획이다. 브랜드 300여개가 참여하고 제품 2000종을 최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베이비 앤 키즈 페어'도 준비 중이다.

    놀이의발견은 전국의 다양한 놀이, 체험 학습, 창작 활동 프로그램은 물론 전시회나 키즈 카페, 테마파크 등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 50만명, 누적 거래액 110억원 규모다. 사업 론칭 1년 5개월 만에 투자유치 후 기업가치 600억원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윤새봄 놀이의발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과 스타트업 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며 키즈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