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일렉트릭·니꼬동제련·E1 채용진행모집규모, 지난해와 비슷한 1000여명서류전형부터 임원면접까지 전 과정 ‘온라인’
  • ▲ LS그룹 2020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LS
    ▲ LS그룹 2020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LS
    LS그룹 4개사가 오는 14일부터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상담과 면접 등 모든 과정이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 계열사는 ▲전선 ▲일렉트릭(前 산전) ▲니꼬동제련 ▲E1 등이다. E1의 경우 다른 3곳과 다르게 동계인턴 채용을 고려해 다음달 모집예정이다.

    모집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다.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1000여명 수준이다. 채용직군은 영업과 생산, 품질, 설계 등이며 4년제 정규대학(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LS그룹은 코로나19로 주요기업이 공채를 축소·폐지하고 있음에도 취업준비생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면접을 거친다. 채용상담부터 역량검사, 실무면접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조준영 LS 인사팀 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기 위해 채용을 진행한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조금만 힘을 내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을 받아 사회로 당당하게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S는 본인 및 가족 의료비, 주택자금, 자녀학자금, 경조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실시 중이다. 특히 상위 학위과정 및 중장기 교육과정 지원, 과감한 승진인사 등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에 준하는 사무환경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