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안' 확정 컨벤션센터-호텔-오피스털 등 복합시설 조성
  • ▲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서는 마이스시설 조감도ⓒ서울시
    ▲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서는 마이스시설 조감도ⓒ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2026년까지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철도유휴부지에 40층 규모의 마이스(MICE)시설을 건립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를위해 서울시는 최근 코레일, 한화컨소시엄과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경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복합단지에는 지하 5층, 지상 40층, 연면적 35만㎡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서는 컨벤션센터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1개, 30인이상을 수용하는 중·소회의실 15개, 2000㎡ 규모의 전시실 등을 갖춘 국제수준의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200실 규모의 호텔과 700세대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등도 위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역이 북부역세권 개발을 통해 역사·문화와 어우러진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