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안' 확정 컨벤션센터-호텔-오피스털 등 복합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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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026년까지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철도유휴부지에 40층 규모의 마이스(MICE)시설을 건립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안'을 확정했다.이를위해 서울시는 최근 코레일, 한화컨소시엄과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경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복합단지에는 지하 5층, 지상 40층, 연면적 35만㎡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서는 컨벤션센터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1개, 30인이상을 수용하는 중·소회의실 15개, 2000㎡ 규모의 전시실 등을 갖춘 국제수준의 시설이 조성된다.또한 200실 규모의 호텔과 700세대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등도 위치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서울역이 북부역세권 개발을 통해 역사·문화와 어우러진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