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9% 상승, 환율 4.1원 내린 1149.9원
  •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1%대 상승해 3250선에 올라섰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0포인트(1.07%) 오른 3250.2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2%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6포인트(0.60%) 오른 3235.17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609억원, 816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82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4.43%),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3.94%), 철강(3.82%), 교육서비스(3.35%) 등은 올랐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99%), 전문소매(-1.75%), 건강관리장비와용품(-1.48%), 화장품(-1.3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53%)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14%), NAVER(2.80%), 카카오(1.72%), LG화학(1.98%), 삼성SDI(0.68%), 현대차(0.22%), 셀트리온(0.75%)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9% 내렸다.

    바이오업체 천랩이 CJ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전날 CJ제일제당은 천랩을 인수하고 차세대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96% 오른 6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가 중국 시장 진출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전날 중국 하이난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과 양국 면세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4.46% 오른 9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3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8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22포인트(0.79%) 오른 1050.25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74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6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149.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