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찬반투표
  • ▲ 사진 왼쪽부터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김성갑 노동조합위원장 ⓒ뉴데일리DB
    ▲ 사진 왼쪽부터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김성갑 노동조합위원장 ⓒ뉴데일리DB
    현대차에 이어 한국GM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한국GM 노사는 22일 열린 제14차 교섭에서 기본급 월 3만원 인상, 격려금 450만원 등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격려금은 타결 즉시 25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00만원은 연말에 지급한다.

    노동조합 측은 “(잠정 합의안 도출에 따라) 당분간 모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행동 지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다음날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할 예정이다.

    만약 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되면 여름휴가 전 임금협상은 마무리된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이날까지 14차례 교섭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