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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동, 개발·교통호재에 들썩…하반기 분양 관심↑

고덕비즈밸리 개발 및 9호선 연장사업 등 호재 잇따라
내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고덕아이파크 디어반' 분양
둔촌주공 재건축도 하반기 분양 목표… 실수요·투자자 이목 집중

입력 2021-07-30 11:23 | 수정 2021-07-30 11:23

▲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DL이앤씨

서울 강동구 일대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신규 분양 물량에 실수요자·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동구는 지난 5월31일 고덕동 인근 고덕비즈밸리 유통판매시설용지1블록에서 이케아 복합시설 신축사업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케아 강동점은 3만5916㎡ 부지에 연면적 30만1123㎡,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은 오는 2024년 예정이다. 강동구는 준공시 9조5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3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케아 강동점이 들어서는 고덕비즈밸리(23만4523㎡)는 서울 동부권의 경제중심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대형 복합쇼핑몰, 공공청사, 상업시설 등 150여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교통 호재의 경우 지난 3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개통됐으며, 중앙보훈병원역(9호선)에서 고덕강일지구를 잇는 9호선 4단계 연장사업도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상태다. 

이같은 개발·교통 호재에 따라 강동구 아파트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리브부동산의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강동구 아파트값 상승률(7.0%)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연이은 주택공급이 예정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총 593가구 규모로, 전체 물량의 50%는 서울시 2년 이상 연속(해당지역) 거주자에게, 나머지는 수도권(서울 2년 미만과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고덕비즈밸리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도 다음달 중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면적 30만1337㎡,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로 598실의 업무시설을 비롯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국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도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1만2000여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만 4700여가구에 달하는 만큼 올해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상태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강동구의 경우 최근 2년새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소규모 구축 아파트까지 매수세가 옮겨져 저가 매물이 빠지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라며 "특히 둔촌주공아파트가 연내 일반분양을 목표로 한 가운데 사업 진척 속도에 따라 기존 아파트값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찬모 기자 yc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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