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1004 프로젝트'가동…1004만원 지원경계성 지능아동 감각통합치료…약물치료비 제공
  • 라온건설이 취약계층의 장애영유아 의료지원에 나섰다.
     
    라온건설은 지난 10일 경계성지능 언어발달지연을 갖고 있는 취약계층아동 가정에 의료비 1004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라온건설 사회공헌활동 '라온 1004 프로젝트'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라온 1004 프로젝트는 지속적 재활치료 또는 의료소모품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에 의료비·수술비·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7년부터 진행돼 왔다.

    이번 지원대상은 6세 연령이지만 3세수준 언어구사력을 가진 경계성지능 언어발달지연 아동으로 ADHD 증세가 나타나 약물치료중이다. 여기에 신체조절에도 어려움이 있어 보호자 도움 없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다.

    환아형제 역시 ADHD, 틱장애와 함께 발달지연을 겪고 있다.

    라온건설은 환아가 지속적인 감각통합치료와 재활훈련을 받을수 있도록 지난 10일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해당재원은 환아 재활치료비를 포함해 가족의료비·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라온 1004 프로젝트가 꾸준한 치료를 요하는 아동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또래집단에 복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주고자 하고는 라온건설의 선한 마음과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