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와 공생으로 '함께' 가치 높여생산성 향상·경쟁력 제고 선순환 기반 조성
  • ▲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오른쪽)이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7개사 대표들과 함께 지난 23일 하반기 활동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오른쪽)이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7개사 대표들과 함께 지난 23일 하반기 활동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는 최고의 철강 기술력과 자체 보유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혁신 및 전문 역량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싶은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경제적 이슈 해결을 위한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Together With POSCO(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Challenge With POSCO(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가 있다.

    실제 포스코는 많은 중소기업이 신규 인력 확보나 기술 개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소기업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 각각 달라 기업별로 맞춤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동반성장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3월 포스코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활동으로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 지원 방향은 크게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 분야에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거래 협력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이나 기술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지원한다. 
  • ▲ 포스코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산업 벤처기업 발굴육성 및 철강부산물 해외실용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 홍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벤처창업본부장,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 포스코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산업 벤처기업 발굴육성 및 철강부산물 해외실용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 홍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벤처창업본부장,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아울러 다양한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대·중소 상생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12일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산업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규산질비료의 해외 판로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인텔철강, 신일인텍 등 총 7개 중소기업에 대해 각 회사별 진단을 거쳐 총 30건의 중점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스마트화, 공정개선, 안전, 혁신 등 다분야에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인텔철강 정화일 대표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포스코는 컨설팅이 마무리 된 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성과를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반성장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지난 23일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및 지원대상 업체 중 7개 중소기업 사장이 대표로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위한 Kick-off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또한 신생 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산업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규산질 비료의 해외 판로 진출을 위해 협업키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농산업 벤처기업 육성과 함께 규산질비료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국가발전의 기초가 되는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대중소 상생과 글로벌 농업 증산에 기여해 회사의 ESG 경영을 지속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