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탄소중립 실현할 것"
  •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13일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이번 롯데칠성음료의 가입으로 국내에는 롯데칠성음료를 포함해 SK, LG에너지솔루션 등 총 14개사가 참여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등의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 가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