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상업용부동산 마케팅 역량 강화…빅데이터AI로 상권분석

롯데건설이 프롭테크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업용 부동산시장에서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특히 인간행동학, 인구소비학, 인구통계학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구축 AI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AI 상권분석 기반 매출추정 알고리즘'을 활용한 가상창업 플랫폼과 기업을 대상으로 '상업시설 적정 분양가 산출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지역별 상업용 부동산시장 현황 빅데이터를 비롯 AI를 활용한 상업용 부동산 적정 분양가, 상업환경 가치 분석보고서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보다 정확한 상가시장 분석 자료로 적정분양가 산출과 사업타당성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합리적 투자가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정확한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만큼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