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장과 수출입 작업 살펴
  • ▲ 14일 한두포(왼쪽부터) 부산신항만주식회사 상무, 구자열 무역협회장,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가 부산 신항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SM상선
    ▲ 14일 한두포(왼쪽부터) 부산신항만주식회사 상무, 구자열 무역협회장,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가 부산 신항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SM상선
    박기훈 SM상선 대표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함께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해 부산 신항 터미널을 현장 방문했다.

    SM상선은 박기훈 대표가 전날 부산 신항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함께 수출 물류 현장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박 대표와 구 회장은 한국과 미국 시애틀·포틀랜드, 캐나다 밴쿠버 등 미주서안 북부 구간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43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컨테이너선 SM뭄바이 호의 수출입 컨테이너 선적·하역 작업 등을 살펴봤다. 

    구 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국적원양선사로서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무역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높아진 용선료로 인해 시장 내 추가 선박 확보가 쉽지 않다. 선박을 확보하는 대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북미 노선에 즉시 투입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M상선은 지난해 6월 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총 200여개 기업에 선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