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원작 '안나라수마나라',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넷마블문화재단, 을지문덕함에 IT기기 등 물품 기탁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가 인턴십 ‘웹툰 프리프로덕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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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임직원 ‘탄소중립 챌린지’ 실시

    LG유플러스가 생활 속 ESG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활동 중 하나를 수행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환경부에서 제작한 기후행동 1.5℃는 탄소중립 실천방안 10가지를 제공하는 앱이다.

    챌린지는 일주일만에 선착순 100팀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은 약 1100여명으로, 누적 2100회 가량의 도전을 완료했다.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챌린지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로 완료한 도전의 약 30%를 차지했다. 이어 ‘페트병 버릴 때 비닐라벨 떼기’(약 15%), ‘이동 시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약 14%) 순으로 나타났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원작 '안나라수마나라',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네이버웹툰은 ‘안나라수마나라’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웹툰 안나라수마나라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네이버웹툰 월요웹툰으로 연재됐다. 꿈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마술’이라는 소재를 만나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동화같은 이야기로 그려내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와 함께 추후 일본어, 인니어, 독일어 등으로 글로벌 연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판타지 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총 6부작이다. 김성윤 감독과 김민정 작가가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는다.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이 출연하며 박성일 음악감독과 김이나 작사가가 배경음악을 선보인다.

    ◆ 넷마블문화재단, 을지문덕함에 IT기기 등 물품 기탁

    넷마블문화재단이 해군 제2함대 을지문덕함에 게임기, IT기기를 비롯한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12월 을지문덕함과 ‘1사 1병영’ 협약을 맺은 이후 함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고 물품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게임문화체험관을 중심으로 함대 내 게임기·모니터·마이크 시스템·스피커 등 기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장병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런닝머신도 지원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을지문덕함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을 통해 근무 및 여가 환경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가 인턴십 ‘웹툰 프리프로덕션’ 개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가 인턴십 프로그램 ‘웹툰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웹툰 프리프로덕션은 데뷔를 꿈꾸는 작가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창작 생태계를 일구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넥스트레벨 스튜디오의 페이지 아카데미가 함께 구성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모집 카테고리는 연출·작화·채색·3D 스케치업·PD 등 총 5개 부문이다. 각 부문별로 17명씩 총 8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각 부문에서 활약하는 현업 전문 강사들과 함께 총 14주의 시간 동안 현장 실무 교육과 현장 실습을 받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취업 연계에도 초점을 맞췄다. 전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작자 생계에도 보탬이 되도록 수료작을 낼 경우 수강료 100%를 환급해 준다.

    웹툰 프리프로덕션 모집은 18일까지로, 수강생은 부문별 포트폴리오 평가와 10분 내외의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지 앱 내 이벤트 페이지나 페이지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펄어비스, 문화재청과 ‘문화유산 콘텐츠 보급 확산’ 맞손

    펄어비스가 문화재청과 ‘게임을 통한 문화유산 콘텐츠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문화유산과 관련된 각종 정보나 데이터를 소재로 한 게임을 국내외에 개발•보급하는 등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관심을 높이는데 필요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펄어비스의 게임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의 콘텐츠화 ▲문화유산 디지털화 및 공동활용 ▲문화유산 가치 홍보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재청 및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와 다양한 사회공헌도 함께할 예정이다.

    ◆ 네이버, AI 기술로 가상인간 ‘로지’ 목소리 제작

    네이버는 6일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와 버추얼 휴먼 ‘로지’의 AI 보이스를 클로바 AI 음성합성 기술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로지의 AI 보이스는 8일 방송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공개 예정이다. 로지는 이날 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버추얼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청취자 사연도 직접 읽을 계획이다. 가상 인간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로지의 AI 보이스는 네이버 클로바에서 개발한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기술을 통해 제작됐다. 약 40분 수준의 짧은 녹음만으로도 사람에 가까운 목소리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NES의 차별점이다.

    로지가 별도의 녹음 없이도 AI 보이스를 통해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면서, 로지의 활동 영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라디오 DJ 뿐만 아니라 도슨트, 사회자,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등 목소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네이버는 AI 보이스로 동영상을 더빙할 수 있는 ‘클로바더빙’을 통해 음성합성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 클로바더빙에서는 다양한 성별, 연령대, 스타일의 105개 보이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어 보이스도 제공한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로지와의 협업을 활발히 이어가는 한편, 클로바 AI 보이스의 활용 범위를 계속해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