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동산홍보관에 AI 방역로봇 도입LG CNS,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SK(주) C&C, 국내 종합병원에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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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KAIST와 6G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 진행

    LG유플러스는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과 협력해 양자 컴퓨터로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LG유플러스와 이준구·한동수 KAIST 교수 연구팀은 D-웨이브(D-wave) 양자컴퓨터를 사용해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망 구조 최적화를 연구했다.

    위성 네트워크에서는 데이터가 오고 가는 경로가 노드(node, 연결점)의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 위성끼리 통신이 가능한 거리에 접근하면 망을 수시로 재구성해야 한다. 이때 가장 빠른 경로를 찾기 위해 네트워크 최적화가 필요하다.

    특히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에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200~2000km 상공에 떠있는 저궤도위성은 고도 3만 6000km에 고정된 정지궤도위성과는 달리 위성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바뀌는데, 단시간에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양자컴퓨터로 하나의 위성에서 통신할 수 있는 주변 위성의 개수와 거리를 정하고, 계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의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알고리즘은 기존 최적화 알고리즘 대비 홉(Hop)의 수와 경로 길이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위성통신 환경에서도 지상통신과 차이가 없는 1Gbps 이상의 이용자 체감속도와 종단간 5ms 이하의 지연시간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최적화 기술이 상용화되면 6G에서 추구하는 ‘초공간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공간이란 지상에서 고도 10km까지, 최대 시속 1000km로 움직이는 물체에도 통신을 연결하는 것을 뜻한다. 최적화한 위성통신을 이용하면 지상뿐만 아니라, 비행기나 사막 등 통신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6G 통신이 가능해진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다가올 6G 시대에 앞서 선진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KT, 부동산홍보관에 AI 방역로봇 도입

    KT가 방역기술과 AI 로봇을 결합한 ‘KT AI 방역로봇’을 닥터부동산홍보관에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닥터부동산홍보관은 부동산솔루션 제공 업체 선방과 닥터아파트가 론칭한 부동산홍보관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상가를 시작으로 압구정동, 청담동, 반포동, 서초동 등에 있는 부동산홍보관에 순차적으로 KT AI 방역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KT AI 방역로봇은 인체에 유해한 소독액 분사 대신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채택했다. 플라즈마 방식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 AI 방역로봇은 AI 로봇 기능도 충실하게 구현했다.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안전한 자율 주행, 자동충전 등의 기술을 적용해 로봇이 스스로 이동해 방역한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 상무는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상황에서 KT AI 방역로봇이 병원, 지자체, 공공시설 등의 감염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LG CNS,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

    LG CNS가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고,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AWS와 국내 고객의 DX(디지털 전환)를 지원하고,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 AWS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AM은 기존 환경,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여러 단위로 나눠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고객이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하도록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재구성한다.

    LG CNS는 2월 AWS와 AM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AWS 사업 전담 조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론치(Launch)센터’를 신설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빌드센터’와 함께 고객 클라우드 전담 센터 2개를 운영 중이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는 “AWS와의 협력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경험과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SK(주) C&C, 국내 종합병원에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공급

    SK㈜ C&C는 정부 주관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에 참여한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 11곳에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 AI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의료 AI 현장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AI 솔루션만이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이에 따라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솔루션은 ▲서울권역(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경기권역(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인천권역(인하대학교병원) ▲대구경북권역(경북대학교병원, 대구굿모닝병원) ▲전북권역(원광대학교병원) ▲부산권역(부산대학교병원, 광혜병원) 등 전국 주요 권역 종합병원에 공급한다.

    SK㈜ C&C는 권역 종합병원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의료진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활용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C&C는 사회적 가치 창출 관점에서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보건의료원,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적용하고 있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그룹장은 “뇌출혈뿐 아니라 뇌동맥류, 뇌경색 등 뇌혈관계 질환 전반에 걸쳐 판독이 가능한 AI 모델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버즈니 사자마켓, 공동구매 1위 상품은 양파

    버즈니가 운영하는 C2M 공동구매 플랫폼 '사자마켓'은 5월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양파 등 식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버즈니에 따르면 5월 사자마켓 이용자가 지인과 함께 공동 구매한 상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식품’으로 전체 80%를 차지했다. 이어 생활·주방용품(11%), 가전(3%), 기타(6%)가 뒤를 이었다.

    5월 사자마켓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공동구매 상품은 ‘국내산 햇양파 2kg(1500원)’이 약 1만건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 3월 사자마켓 서비스 론칭 이후 누적 판매갯수 3만 2000개를 돌파했다.

    그밖에 ‘원조 토망고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500g’과 ‘라인바싸 탄산수 500ml’ 등 5월 사자마켓 판매 TOP5에 식품이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 

    식품 관련 검색량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5월 사자마켓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어 역시 양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마토, 감자, 사과 등 과일과 채소 등이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최승관 사자마켓 조직장은 “사자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불필요한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 만큼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크래프톤 라이징윙스, 동물 보호 사회공헌 캠페인 진행

    크래프톤은 자회사 라이징윙스가 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동물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애니멀 라이브스 매터(Animal Lives Matter, 이하 ALM)’ 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ALM 프로젝트는 ‘동물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뜻의 동물 보호 프로젝트로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기획됐다. 라이징윙스는 ALM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라이프와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징윙스는 협약에 따라 7월 NFT를 발행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라이프에 기부하며, 라이프는 기부금을 동물 구호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ALM 프로젝트는 최수영 PD를 중심으로 라이징윙스의 개발자들이 합류한 ‘팀 해피 포스(Team Happy Paws)’가 담당한다. 팀 해피 포스는 유튜버, 웹툰 작가, 화가 등 고양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고양이 캐릭터들을 NFT로 발행할 계획이다. 팀 해피 포스는 또한 ALM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고양이를 주제로 한 모바일 게임 ‘캠핑 캣 패밀리(Camping Cat Family)’를 올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최수영 PD는 협약식에서 “앞으로 재미있는 게임과 특색 있는 NFT를 매개로 다양한 동물들을 위한 프로젝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2022’ 성료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프로 게임 팀들이 격돌하는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2(이하 CFSI 2022)’가 EU·MENA 권역 ‘팀미스(TeamMyth)’와 아메리카 권역 ‘임페리얼(Imperial)’이 우승하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CFSI 2022 EU·MENA 권역 대회의 결승전은 이집트 팀 아누비스 게이밍과 팀미스의 대결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팀미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 시간 기준 10일부터 12일에 진행한 ‘CFSI 2022’ 아메라카 권역 대회에는 빈시트 게이밍, 블랙 드래곤스, 임페리얼, 메델린 게임즈가 출전했다.

    최종 우승은 지난해 CFSI 2021의 디펜딩 챔피언 임페리얼에게 돌아갔다. 임페리얼은 ‘브라질 CFEL 2022’에서부터 전승 우승 행진을 이어 나가게 됐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CFSI 2022의 권역별 상금은 3만 달러(한화 약 3800만 원)씩, 총 6만 달러(한화 약 7600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