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백종원 도시락 이후에는 맛집 협업 도시락으로이마트24, 노포식당 송정식당부터 가메골손만두 협업도GS25 삼각지 맛집 ‘몽탄’, CU 바비큐 전문점 ‘꿈당’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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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자, 백종원 등 셀럽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왔던 편의점의 도시락이 맛집과 협업 상품을 늘리고 있다. 셀럽을 통한 인지도 확대 보다 차별화된 맛에 집중하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은 맛집과 협업 도시락을 잇따라 출시 중이다.

    이마트24는 동대문에서 34년째 영업 중인 노포식당 ‘송정식당’의 직화불고기를 활용해 ‘송정식당 불꼬지 백반도시락’을 판매 중이다. 앞서 남대문시장 40년 맛집인 ‘가메골손만두’의 만두소를 활용한 ‘가메골왕만두’를 선보이기도 했다.

    GS25는 최근 삼각지 맛집으로 유명한 몽탄과 ‘양파고기볶음밥’, ‘돼지 온반’ 등 도시락 상품을 선보였다. 이 외에 압구정 이색 분식점 도산분식과 ‘비빔면세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편의점 CU는 바비큐 전문점 ‘꿉당’과 오마카세 전문점 ‘쿠시마사’와 협업해 도시락, 김밥 등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출시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도시락이 대중화되면서 맛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갔다”며 “맛집 협업 도시락은 웨이팅이 길어 좀처럼 가기 어려운 유명 맛집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