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말본골프 멤버십 NFT 출시… 2040 골퍼 공략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단국대학교와 혁신공유대학사업 진행카카오,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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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ESG 코리아 2023' 참여 스타트업 공개 모집

    SK텔레콤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ESG 분야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ESG 코리아 2023(ESG Korea 2023)’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ESG 코리아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성과를 측정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는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이니셔티브, 벤처스퀘어,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서울창업허브 성수센터 등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소셜벤처허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대성창업투자, SK브로드밴드가 추가로 참여해 총 25개 파트너들이 함께한다.

    SK텔레콤은 ‘ESG 코리아’의 총괄 운영을 맡아 스타트업과 전문가 집단, 투자회사 관계자, ESG 성과 측정 기관 등을 연결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시장진입·글로벌 확장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투자사∙연구기관들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멘토링과 경영 인프라 등을 적재적소에 제공하며 구체적인 ESG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3월 7일까지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원 사이트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 과정을 거쳐 4월말부터 총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성장 단계에 맞춘 그룹별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투자 관련 미팅, 선배 소셜 스타트업 기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지난해 ‘ESG 코리아 2022’에 참여한 14개 스타트업 중 8개사가 SK텔레콤을 비롯한 SK 관계사와 협업했고 8개사는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시각보조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아트’는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반 AI ‘누구(NUGU)’를 탑재하고 기존 사업모델을 다각화했으며, ‘CES 2023 혁신상’과 함께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페스티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국내외에서 주목 받았다.

    재활용 분리배출 및 다회용기 회수 순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이스터에이블’은 SK텔레콤과 함께 ‘해피해빗’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관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리막의 불용 재고를 고기능 리사이클 섬유 소재로 탈바꿈해 고기능성 아웃도어 시제품을 개발한 ‘라잇루트’는 SK이노베이션, SK IE테크놀로지와의 투자 및 협업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고 ‘도전 K스타트업2022 왕중왕전’ 우수상(환경부장관상), ‘환경창업대전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원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버스랩’은 SK텔레콤이 지원하는 ‘착한셔틀’ 앱과 AI기술을 지원받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ESG 펀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

    그 외에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커머스∙커뮤니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비욘드넥스트’, AI기술과 미세먼지를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 제품을 개발한 ‘딥비전스’, 음식생산 자동화 로봇을 개발한 ‘애니아이’, AI기반 친환경 MaaS플랫폼 기업 ‘네이앤컴퍼니’, 지능형 에너지 관리 플랫폼 기업 ‘캐빈랩’, 시니어 배송원 정기 배송 대행 서비스 ‘내이루리’ 등이 투자처를 확보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스타트업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의 적극적 참여와 도움으로 ‘ESG 코리아’ 참여 스타트업들에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SK 그룹사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T알파, 말본골프 멤버십 NFT 출시… 2040 골퍼 공략

    KT알파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국내 공식 라이센싱 및 수입·유통사인 모던웍스와 협력해 멤버십 혜택과 연계한 말본골프 NFT인 ‘BCS(BUCKETS CLUB OF SEOUL)’를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말본골프는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골프웨어 브랜드이다. 골프공 캐릭터 버킷(BUCKETS)을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일상복과의 경계를 허문 아이템으로 2040 젊은 골퍼들을 공략하며 프리미엄 골프웨어 리딩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BCS는 골프공 캐릭터 버킷이 각기 다른 모습을 지닌 NFT로 발행되며 말본골프 NFT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1000개 한정수량으로 가격은 99만 원이다.

    NFT 홀더(보유자)는 ▲120만 원 상당의 말본골프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 증정 ▲한정판 상품 단독 구매 기회 ▲프라이빗 골프 파티 참가 기회 제공 등 다양하고 독점적인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KT알파는 신용카드 결제 방식과 실물형 NFT 카드를 도입해 암호화폐와 전자지갑을 준비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NFT를 구매,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NFT 커뮤니티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멤버십 무료 제공 이벤트와 사전구매 대상자로 선정되는 화이트리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이트리스트로 선정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무료 또는 22% 할인된 가격에 멤버십 NFT를 선착순으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28일 화이트리스트 대상 판매를 시작하며, 3월 2일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퍼블릭 세일’을 진행한다.

    정기호 KT알파 대표는 “말본골프를 사랑하는 국내의 2040 골퍼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독점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NFT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NFT 홀더 간 결속력을 높이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NS 공식채널을 통해 말본골프 CEO인 스티븐 말본&에리카 말본 부부의 영상 인터뷰, BCS 제작 과정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KT, 강남세브란스서 병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디콜’ 서비스 시작

    KT가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통화 기능과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디콜’의 서비스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시작한다고 밝혔다.

    엠디콜은 대형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2021년 11월 KT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체결한 ‘5G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 협약’의 결과물이다.

    기존의 대형 병원은 내선 전화 회선과 교환 설비를 통해 각 진료과와 업무 별로 할당된 유선 전화의 내선 번호로 소통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병원의 업무 특성 상 의료진이나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고 무선 단축 번호는 병원 밖에서 사용이 불가능해 소통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또 확장 시 고가의 전용 내선 전화기를 계속 추가해야 돼 비용 부담이 불가피했다.

    엠디콜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할당 번호를 통해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내부에 설치된 전용 설비(교환기)는 음성통화 수발신 요청을 각 의료진과 직원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연결해준다. 따라서 유선 통화 방식을 사용할 때보다 통화 연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전화 번호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어서 병원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 시에도 추가로 유선 전화기를 놓을 필요가 없어서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전용 설비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직접 연결해 직원의 근무 형태와 업무 시간에 맞춰서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품질음성통화서비스(HD보이스)와 다중번호할당, 그룹착신, 전화번호임시할당 등 다양한 통화 특화 기능도 구현이 가능하다. 전용 앱은 병원의 로고와 색상 등을 반영해 사용자환경(UI)를 구성할 수 있다.

    KT는 엠디콜 서비스에 영상 협업 앱을 연동하고 협진의료원과 직통 연결(핫라인), 채팅, 캘린더 등의 기능을 올해 1분기 중 추가할 예정이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상무는 “엠디콜을 통해 병원의 업무 환경을 고정형 유선전화에서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무선으로 전환하면 소통의 효율성과 보안강화 및 비용절감 효과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병원에 특화된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는 등 의료 산업의 DX를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단국대학교와 혁신공유대학사업 진행

    네이버가 단국대학교가 진행 중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해 대학 간 원활한 교육교류가 이뤄지는 장으로서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 및 고도화한다.

    네이버 웨일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참여중인 대학들이 타교생도 수강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서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상황 및 학적이 안전하게 공유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공유수업 환경에서의 기록이 각 학교의 학사관리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동되도록 기술을 제공하고 공유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고도화하면서 네이버가 가진 AI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분석 기능도 개발해 가기로 했다.

    특히, 혁신공유대학사업에 활용될 플랫폼은 학교별로 상이한 학사관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호환성과 학생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는 보안성이 요구된다. 웨일은 사업참여자 선정과정서 자체 웹 기술력이 가진 범용성과 네이버의 높은 인프라·소프트웨어 보안수준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협약은 웨일 스페이스가 에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편리함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초·중·고 교육분야를 넘어 대학교육에서도 본격 활용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웨일 스페이스는 2021년 출시 후 교육현장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 및 제휴를 통해 빠르게 지원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현해 현재 전국의 17개 시·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대학교, 대학원 등 교육현장 전반에서의 활용성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혁신공유사업에 활용될 웨일 스페이스에는 교육평가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엔에스데블도 기술력을 보태기로 했다. 엔에스데블은 각 학교의 학사관리 시스템과 연동되는 평가기술을 제공하며 자사가 보유한 교육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웨일 스페이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 KT, '티빙-밀리의 서재' 혜택 결합한 5G 요금제 선봬

    KT는 5G 초이스에 ‘티빙’과 ‘밀리의 서재’ 혜택을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밀리 초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빙·밀리 초이스는 기존 티빙·지니 초이스와 동일하게 프리미엄(13만 원), 스페셜(11만 원), 베이직(9만 원) 3종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과 스페셜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티빙 스탠다드(월 1만 900원), 베이직 초이스 고객은 티빙 베이직(월 7900원) 상품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받는다. 3가지 초이스 상품 모두 무제한 5G 데이터와 10만 권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밀리의 서재 구독권이 제공된다.

    티빙·밀리 초이스 중 스페셜 요금제를 선택하고 선택 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 결합 할인(25%)을 적용 받는 고객은 월 5만 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5G데이터에 티빙과 밀리의 서재, KT멤버십 VVIP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와 데이터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 혜택을 모두 받게 된다.

    이번 티빙·밀리 초이스가 라인업 되면서 KT의 5G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4가지 OTT 서비스는 물론 지니뮤직으로 음악 스트리밍, 밀리의 서재로 전자책·오디오북, 블라이스로 웹툰·웹소설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콘텐츠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티빙 대신 다른 OTT를 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매월 1회 자유로운 요금제 변경 기회를 제공한다. ‘OTT구독’ 상품을 이용하면 매월 1000원 할인(KT멤버십 포인트 차감 혜택)된 가격으로 다른 OTT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구강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영상, 음악뿐 아니라 전자책·오디오북까지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고를 수 있도록 혜택을 다양화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OTT는 KT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 달성

    카카오의 제주 오피스가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RE100’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체결한 식스티헤르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로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월간햇빛바람’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협동조합 연합 단체로 90여 개의 시민 조합과 약 1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됐으며 회원들은 약 240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민의 손을 통해 직접 생산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구매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향후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훈영 카카오 환경경영TF장은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은 기업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카카오와 이용자, 파트너를 비롯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다양한 임팩트로 이어져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22년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한 바 있다. 자사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차원의 대응을 넘어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Carbon-zero)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 안에서 : 카카오 내부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 ▲카카오를 통해 : 카카오의 파트너·이용자들이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친환경에 기여 ▲카카오와 함께 :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을 실천한다는 3원칙도 함께 수립했다. 다양한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통해 2022년 ‘DJSI World(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KCGS ESG 평가’ 통합 부문 A등급 획득, ‘MSCI ESG 평가’ AA 등급 획득 등 꾸준한 실천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 SK쉴더스, 무인경비 서비스 연계 올인원 도어락 선봬

    SK쉴더스가 자체 개발한 도어락 제품에 무인경비 서비스까지 연계한 올인원(All in one) 도어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K쉴더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올인원 도어락은 그 동안 별도로 구축해야 했던 다양한 출입용 보안 기기를 도어락 제품 하나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도어락 인식기 하나로 문 열림·닫힘을 감지하는 개폐 감지기, 출입문 잠금장치와 문열림 버튼까지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어락에 ADT캡스 무인경비 서비스를 연동해 제품 설치 및 관리부터 실시간 경비까지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보안 경비 설정 시 외부로부터의 침입과 파손 여부를 감지하고 AI 관제 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으로 출동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선통신 기반으로 개발되어 별도 벽타공∙출입문 선로공사가 필요 없고 간단한 시공만으로 설치 가능해 매장 인테리어 보존은 물론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카페, 음식점, 의류 도소매점과 같은 여러 중소규모 매장의 상황에 맞춰 양문형과 단문형 유리문 출입문에 모두 설치 가능하며 ▲침입·파손 경보 ▲고온감지 및 개폐 ▲비상 전원 공급 등 각종 기능이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이 외에도 설치 및 A·S 등 도어락 기기의 관리 창구를 일원화하고 모바일 앱 카드로 간편하게 경비 설정·해제 인증을 할 수 있는 ‘캡스 모바일출입카드’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SK쉴더스의 올인원 도어락은 유리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월 이용요금, 상세 스펙 등 자세한 정보는 SK쉴더스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형준 SK쉴더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올인원 도어락은 도어락과 ADT캡스 무인경비 서비스를 하나로 합쳐 개인 사업자와 매장관리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출입문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고객 매장의 다양한 출입문 형태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SK쉴더스의 다양한 보안 및 케어 서비스들과의 연계 또한 확장해 나가며 고객의 안전은 물론 편의성까지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쉴더스는 보안을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동반자 역할까지 담당하기 위해 ADT캡스의 무인경비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무인매장 통합 솔루션 ‘캡스 무인안심존’에 긴급 출동 서비스를 더해 안전하고 편리한 매장 운영을 지원하며, 얼굴인식 및 색상 구분까지 가능한 AI CCTV와의 연계를 강화해 건물·매장 관리 기능을 보다 고도화하고 있다.

    ◆ 넥슨, 아프리카TV와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맞손

    넥슨은 아프리카TV와 e스포츠 및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자가 보유한 IP 자원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결집해 e스포츠 대회 운영 활성화 및 콘텐츠 기획과 개발 전반에서 상호 협력하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슨과 아프리카TV의 주요 협약 사항은 ▲e스포츠 대회 공동 추진 ▲게임 관련 온ž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IP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게임 관련 리소스 및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며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및 플랫폼, 콘텐츠 지원을 통해 글로벌 뷰어십을 높이고 스트리머 발굴 등 넥슨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 활동을 진행한다.

    넥슨은 아프리카TV와 첫 번째 협업으로 최근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프리시즌 토너먼트를 오는 3월 진행한다. 양사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피파온라인4 등 다양한 게임의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황영민 넥슨 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집중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스포츠는 물론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는 넥슨의 다양한 게임에 대한 높은 역량의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에도 큰 시너지를 내며 저변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컴투스 그룹 'XPLA', FTX 사태 관련 개인 홀더 지원 거버넌스 투표 만장일치 가결

    XPLA(엑스플라) 팀은 FTX 사태와 관련 개인 홀더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오후 10시(한국 시간)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거버넌스 투표는 75.32%의 참여와 100% 찬성 결과가 나왔다. 검증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인 홀더들은 보유한 XPLA 코인(티커: XPLA)을 검증인에게 위임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모든 투표 과정은 XPLA 메인넷 기반의 고도화된 미들웨어 ‘XPLA Explorer’와 ‘XPLA Vaul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참여율과 만장일치의 투표 결과는 개인 홀더들과 상생하고자 하는 검증인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력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전례 없는 개인 홀더 보호 활동을 진행해 온 XPLA 팀과 생태계 참여자들에 의해 실질적 지원의 길이 열린 셈이다. FTX 사태 이후 여타 프로젝트에서 시도했던 투자자 지원 투표가 부결되었던 것과는 대비된다.

    이번 거버넌스 투표 가결에 따라 개인 홀더 지원을 위한 1960만 개의 XPLA 코인은 ’구제 기금용’ 별도 컨트랙트로 이동될 예정이다. XPLA 생태계 참여자들이 투표 가결 이후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3월 중으로 예정된 지원 물량 이동은 공시 규정에 따라 안내되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후 객관적으로 개인 홀더들의 소유 증명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다양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적법한 지급 절차가 진행된다. 특히, XPLA 팀은 법원 절차를 통한 개인 홀더들의 소유 증명이 지연될 경우 본인 소유 여부에 대해 확실한 증빙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개인 홀더에 대해서는 선제적 지원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메인넷 프로젝트로 발돋움하고 있는 XPLA가 FTX 사태와 관련해 개인 홀더 지원 방침을 더욱 명확히 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TGS서 대만 현지 유저와 적극 소통

    컴투스가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에 앞서 오는 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타이페이 게임쇼 2023’에 참가한다. 크로니클을 알릴 현지 모델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만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

    컴투스는 대만 현지 관람객을 위해 부스 방문 만으로도 크로니클의 특징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작품 배경인 라힐 왕국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무대를 구성하고 크로니클의 주요 던전 중 하나인 ‘잊혀진 대지 신전’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시연대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만의 유명인들과 함께 크로니클의 게임성, 다양한 콘텐츠를 재미있게 알린다. 대만 현지 모델로 선정된 치어리더 ‘준준’이 직접 행사장에 등장해 분위기를 돋운다. 준준은 오는 3월에 개최하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23 대만 치어리더팀 리더를 맡고 있으며 노래와 사진집도 출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넓혀 가고 있는 연예인이다.

    현지 인플루언서 9인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도 펼쳐진다. 해당 인플루언서들은 부스에 등장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거나 관객들과 같이 무대에 올라 스피드게임을 즐기고 크로니클 파티던전 도전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4일엔 크로니클 개발진이 부스에 방문해 이용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우선 크로니클 개발을 맡은 이은재 총괄 PD가 무대에 올라 게임 소개, 질의응답,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송수진 원화가 또한 인플루언서 및 관객들과 일러스트 그림 그리기 대결, 릴레이 소환수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사전 예약만 해도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애플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소환 챌린지 등을 통해 관객들이 크로니클을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크로니클 대만 현지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크로니클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소환형 RPG로 세 소환사와 다양한 소환수를 수집∙조합해 즐기는 다이내믹한 모험과 전투가 특징이다. 2022년 8월 국내 출시 후 작년 11월에 북미에 출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12월엔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