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탄소중립 맞춤형 공급망 관리… 기업고객 글로벌 환경 규제 지원LGU+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일상비일상의틈byU+',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SKT-국립특수교육원,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 선보여
  • ▲ KTⓒ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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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대시보드 솔루션 강화한 ‘바로광고’ 선보인다

    KT가 IPTV 광고와 디지털 옥외 광고를 한번에 집행할 수 있는 ‘KT 바로광고’에 애드테크 기업 아드리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KT 바로광고’는 국내 최대 광고 청약 플랫폼으로, 광고 추천 기능을 통해 광고 목적 및 업종, 지역, 예산 등에 따라 적합한 광고 매체를 추천 받고, 해당 매체의 청약부터 결제, 분석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부터 대형 광고주는 물론 전문 광고회사도 활용할 수 있다.

    아드리엘은 업계 최초의 '애드옵스(AdOps)' 플랫폼으로서 메타, 구글, 카카오 등여러 채널에 게재한 광고 성과와 웹사이트, 앱, 매출 데이터 등 모든 마케팅 데이터를 수집해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 솔루션(Adriel BI)을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2023년, 창업진흥원, 경북대 테크노파크와 KT가 함께 진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 KT협업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화 매칭을 통해 KT와 사업 제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제휴로 KT 바로광고가 보유한 전국단위의 생활 밀착형 광고 매체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에 아드리엘의 독보적인 API연동 기술 및 실시간 분석 대시보드 솔루션을 합쳐 양사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T 바로광고는 ‘KT 빅데이터 기반 Full-Stack Programmatic 플랫폼‘으로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고, 구매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타깃을 설정, 광고 구매 및 노출현황까지 볼 수 있게 하는 플랫폼 방식이다. 전국에 있는 옥외 및 TV 등 약 1300백만 개의 디스플레이에 연동돼 광고 타깃에게 노출된다.

    아드리엘은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아드리엘 대시보드 솔루션(Adriel BI)’에 모인 실시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리포트를 KT 바로광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데이터를 한 눈에 비교, 분석해 양질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고객 관심사 등의 빅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와 영향력 있는 광고 매체를 적극적으로 제휴해 고객 경험과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 C&C, 탄소 중립 맞춤형 공급망 관리로 기업 고객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지원

    SK㈜ C&C가 탄소 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공급망 탄소 배출 및 LCA(Life-Cycle Assessment, 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평가) 종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24일 LCA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이하 ‘글래스돔’),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준 SK㈜ C&C Digital Tech.센터장, 함진기 글래스돔 법인장, 전병기 누빅스 대표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SK㈜ 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에 이어 스콥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까지 갖추면서 디지털 넷제로(Net Zero)의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수입품 제조 과정에서 EU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넘긴 제조사에게 배출권 인증서 구매를 강제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시행을 확정했다. 당장 자동차용 배터리 수출 기업들은 이르면 2024년부터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하며,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오는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을 의무 보고해야 한다.

    3사는 협업을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스콥3의 LCA 데이터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콥1은 제조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만 보고하면 되고, 스콥2는 제조 과정 중에 사용한 전력, 스팀, 냉난방 등의 간접 탄소 배출량을 보고 대상으로 한다. 반면 EU 등에서 요구하는 스콥3는 ▲원재료 채굴 및 제조 시설로의 원재료 운반 ▲고객사에게 완제품을 납품하는 물류 ▲최종 고객의 사용 및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SK㈜ C&C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과 ESG컨설팅, 탄소 배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과 누빅스의 밸류체인 기업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VCP-X’를 결합해 기업에 최적화된 종합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4월 독일 하노버 페어에서 공개된 글래스돔 LCA 솔루션은 VCP-X를 기반으로 스콥1,2 데이터 뿐만 아니라, 스콥3 범위인 협력업체 데이터까지 포괄 검증한다. 이를 통해 SK㈜ C&C는 산업 평균 값 등을 주로 활용하는 기존 LCA 계산에서 벗어나 실제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LCA 수치를 사용해 글로벌 규제 당국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3사는 향후 디지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에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등 AI∙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고도화 개발도 추진한다.

    기업들이 수출 규제 상황과 시장 니즈에 맞춰 비즈니스 밸류체인 상 온실가스 배출 관련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수집∙분석∙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 C&C는 현재 추진 중인 국내 주요 제조 기업의 제품 단위 탄소배출 LCA 데이터 관리와 중립적인 공급망 관리 서비스로 넷제로 사업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 적용 분야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사는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도 함께 참여해 디지털 넷제로(Net Zer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법인장은 “글래스돔은 글로벌 대·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LCA 및 CBAM 공급망 탄소 관리 이슈를 실제 데이터 기반의 선진화된 기술력으로 극복해낸다”며 “디지털 넷제로 기술을 보유한 SK㈜ C&C와 함께 제조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경영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병기 누빅스 대표는 “밸류체인 기업 간의 안전한 데이터 공유는 각종 환경 규제 대응에 있어 핵심 요소” 라며 “누빅스는 글로벌 표준 데이터 호환 기술 기반의 VCP-X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에게 규제 대응을 위한 구독형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출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박준 SK㈜ C&C Digital Tech.센터장은 “2025년 시행 예정인 글로벌 탄소감축 의무공시제도로 인해 과학적 근거 기반 탄소 감축에 대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으로 수집한 탄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넷제로(Net Zero) 서비스를 통해 수출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의 파고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LGU+디지털 고객경험 혁신한 일상비일상의틈byU+ ‘iF 디자인 어워드 2023’ 2관왕 기록

    LG유플러스의 MZ 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byU+)’가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사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3’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 틈byU+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이끈 공간 솔루션과 전용 앱의 우수성으로 ‘고객 경험(UX, User Experience)’과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 2개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UX 부문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솔루션이 적용된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Digital Hyper Forest)’가, UI 부문에서는 틈byU+ 전용 모바일 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틈byU+ 1층에 위치한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한복판에서 마치 거대한 숲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숲’이다.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가로 29미터(meter) 크기의 대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월과 2D를 3D로 변환하는 실시간 렌더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숲과 같은 웅장함과 생생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 개관한 틈byU+는 MZ세대 고객에게 일상적이지만 비일상을 꿈꾸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쉼'으로 콘셉트를 정하고, 광고기업 ㈜에이치에스애드(HSAd),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아이엠파인(I M FINE inc.)과 함께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를 구축했다.

    또한 ‘평범한 일상에 비일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틈byU+ 전용 앱을 고도화하여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했다. 다양한 분야의 트랜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취향을 공유하는 ‘투표’ ▲경험을 공유하는 ‘이미지 참여’ ▲의견을 공유하는 ‘의견 참여’ 등 소통 기능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진다.

    틈byU+ 앱의 사용성도 대폭 높였다. 콘텐츠를 최신순으로 단순 리스트해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이용자별 추천 콘텐츠나 조회수별 콘텐츠 등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정보를 쉽게 파악한 후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제공되던 콘텐츠를 주제별로 분류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과 디지털,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하여 오직 틈byU+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틈byU+는 갤럭시, 애플 등 IT기업을 비롯해 뉴발란스, 레고,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팝업 전시를 개최, 팝업 콘셉트에 따라 매번 색다른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틈byU+가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의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사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중심의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여 고객의 온 오프라인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틈byU+는 이번 수상 외에도 MZ세대 고객경험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디지털솔루션 부문 ▲‘굿디자인 코리아(GD)’ 우수산업디자인상품 부문 ▲‘아이어워즈코리아(i-Awards)’ 스마트앱어워드 브랜드서비스분야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 LGU+, 고려대구로병원에 환아 위한 ‘아이들나라 놀이터’ 만든다

    LG유플러스가 고려대학교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에 환아를 위한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아동들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놀이터 구축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 아동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들나라 놀이터는 아동의 방문이 많은 소아청소년과가 위치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미래관 내 약 6평 규모로 조성되며, 올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아동들이 키즈 전용 OTT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패드와 IPTV 등 미디어 기기를 활용해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이용해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을 방문한 아동들은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1만여편의 양방향 콘텐츠를 비롯해 세계명작·동물·생활습관·마음건강·자연관찰·독후퀴즈 등 5만여편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아이들나라 놀이터 구축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도 참여,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로 구성된 공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아동들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캐릭터로 꾸려진 공간에서 스크린을 통해 디즈니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어린이 전용 디즈니 도서를 읽으며 진료 시간을 기다릴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병원으로 아동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놀이터 구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부산대병원과 2021년 을지대병원에 각각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아동 놀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몸이 아파 병원을 방문한 환아들이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볼 수 있도록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용 병원을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진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원장은 “아이들나라 놀이터 조성으로 구로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에서의 시간을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SKT-국립특수교육원,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 선보여

    SK텔레콤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서울 양천구 서울 양강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SK텔레콤과 국립특수교육원이 추진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T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에 맞춤형 교육 콘텐츠용 무인정보단말기를 지원했다.

    무인정보단말기에는 패스트푸드, 분식, 한식당, 카페, 아이스크림, 휴게소, 푸드코트와 같은 요식업 매장에서 주문하는 방법이나 지하철, 열차, 고속버스, 비행기, 여객선 예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탑재, 장애학생들이 생활 속 IT기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경기 지역 소재 40여개 특수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무인정보단말기와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강사진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특수학교(일반학교 특수학급) 100여개, 1000여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관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SK텔레콤과의 협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장애학생 교육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ICT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국립특수교육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 “원할 때 이자가 쏙”…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자 바로 받기’ 출시

    카카오뱅크가 세이프박스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이프박스는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2.40%(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고객들은 한 달에 한 번, 매월 네번째 금요일의 다음날에 이자를 수령했다.

    하지만 이번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 출시로 고객들은 원할 때 바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매일 혹은 매주 이자를 받고 싶은 고객들은 이자 수령을 원할 때 카카오뱅크 앱에 접속하여 어제까지 쌓인 이자를 조회한 뒤 ‘받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자가 기존 입출금통장이 아닌 세이프박스에 지급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알림 기능을 설정한 고객들에 한해 별도의 알림을 통해 잊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파킹통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이용이 늘어나고 있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복리효과를 누리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카카오, 카카오, ‘RE100’ 가입...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카카오가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전 세계 400여 곳 이상의 국내외 기업들이 가입해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에서 직접 생산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이번 RE100 가입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신규 데이터센터(IDC)와 사옥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재생에너지 자문위원단을 구축, RE100 추진과 함께 탄소 감축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갈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RE100 가입은 지난해 선언한 ‘Active Green Initiative’의 일환이자, 기후 위기 대응에 지속 동참하려는 카카오의 의지”라며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22년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한 바 있다.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Carbon-zero)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원칙을 토대로, 이용자들이 인식을 전환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하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통해 이용자들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고,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진행하는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를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순환경제의 가치를 창출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용자, 파트너를 비롯해 사회 구성원들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하며 꾸준히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는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2년연속 ‘DJSI World(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됨과 동시에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Top 1%’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KCGS ESG 평가’에서 통합 부문 A등급 획득,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 NHN두레이, ‘2023년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엔에이치엔 두레이(이하 NHN두레이)는 ‘2023년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협업툴 및 화상회의 솔루션, 네트워크·보안솔루션, 메타버스 사무실 서비스 등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한편 국내 비대면 서비스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NHN두레이가 이번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Dooray!)’를 사내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급받는 바우처 금액인 400만원 내에서 최대 220만원을 활용해 두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공유 드라이브, 전자결재 ERP 등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일괄 제공하고 있어 기업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각각 도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두레이 도입만으로 대면 및 비대면 협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로 제공되기에 별도의 구축 비용 및 운영 공수 등이 소요되지 않고 상시 최신화 된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도 CSAP의 SaaS 표준 등급과 국제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에서 최고 등급 GOLD를 취득하는 등 강력한 보안 안정성을 자랑한다.

    NHN두레이는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한글과컴퓨터, GS네오택, 현대오일뱅크, 연합인포맥스, W.Concept, 인크루트,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등 국내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한국은행, 서울대학교, KAIST, 기초과학연구원 외 50여개의 공공기관들이 두레이를 통해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NHN두레이가 이번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및 업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돕고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업에 참여하는 많은 기업들이 정부의 바우처 지원을 통해 가격 부담 없이 두레이를 도입,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성해 조직 내 협업과 사업 전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의 수요기업 모집 공고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두레이를 선택해 도입가능하다. 

    ◆ 카카오모빌리티, 여객⋅생활물류 배송 통합한 ‘달구벌자율차’ 2차 연도 서비스 개시

    카카오모빌리티 등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 6개사가 24일부터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달구벌자율차' 2차 연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구벌자율차'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 6개사(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국자동차연구원, KT,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가 단순 기술 실증을 넘어,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이동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11월부터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 10.6km 구간에서 여객용 서비스 ‘달구벌자율차'를 운영해 왔다.

    지난 1차 연도 운영 기간 동안 달구벌자율차는 카카오 T의 정교한 배차 및 경로선정(라우팅) 기술을 접목해 기존 교통수단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2km 이내 초단거리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하면서 시범서비스로는 이례적으로 서비스 개시 반년도 지나지 않아 누적 호출 수 2000건을 돌파하고 65%에 달하는 재이용률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오늘부터 운영될 2차 연도 사업에서는 1차 연도에 출시한 ‘달구벌자율차' 운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반의 여객 및 생활물류 배송 서비스 ‘달구벌자율차 플러스(달구벌자율차+)'를 새롭게 선보인다. 향후 대구국가산업단지에도 달구벌자율차 플러스를 도입하고 자율주행차와 배송로봇을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자율주행차 5대, 로봇 2대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도입되는 ‘달구벌자율차 플러스’는 여객과 생활물류 배송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자율주행 차량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차량의 가용성을 높이고 자율주행 기술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자율주행 배송 실증 사업이 주로 특정 업체의 제한적인 배송 서비스만을 수행하는 한계가 있었던 것과 달리, 달구벌자율차 플러스에서는 이용자 누구나 실시간으로 차량을 호출해 물건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고거래, 식자재 배송, 매장 간 재고품 전달 등 도시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스트마일 배송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다.

    ‘달구벌자율차 플러스’는 평일(월~금) 오후 14시에서 20시까지 6시간 동안 운영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서비스 매니저가 탑승하여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다 강화하고, 물품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달구벌자율차’ 서비스는 카카오 T 앱을 통해, 2차 연도에 추가된 여객 및 생활물류 배송 서비스는 별도의 ‘달구벌자율차 플러스’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달구벌자율차 1차 연도 운영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차 연도 서비스에서는 여객에서 생활물류 배송에 이르는 다양한 생활 속 이동 전반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활발한 협업과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실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혁신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카카오,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위해 15번째 기브티콘 출시

    카카오가 인기 인플루언서 ‘춈미’와 함께 이모티콘 구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브티콘(Give-tic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브티콘은 이용자가 이모티콘을 구매 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카카오가 기부하는 모바일 후원 상품으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다양한 작가 및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14차례 출시를 이어왔다. 

    이번 15번째로 출시한 기브티콘은 인플루언서 ‘춈미’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드루피 패밀리는 다정빤스해’다. 춈미는 평소 진정성 있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이번 기브티콘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동심의 세계를 밝고 긍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드루피 패밀리는 다정빤스해’ 기브티콘은 구매 1건당 카카오가 300원의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게 되며, 창작자인 ‘춈미’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후원금 전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서도 5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4주간 캠페인이 진행된다. 해당 캠페인의 모금함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거나 SNS 공유 등 활동만 해도 ID당 100원씩 카카오가 추가 기부한다. 

    강길주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파트장은 “학대로 인해 아픔을 겪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춈미와 협업을 통해 기브티콘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브티콘과 같은 손쉬운 방식으로 나눔을 경험하고, 모바일 후원 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