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북미·프랑스 애니메이션·만화 행사 참가SK C&C,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 착수SKT, 가족로밍 프로모션 선보인다
  • ▲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상무와 이병수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상무와 이병수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 KT,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공동 추진

    KT가 직방과 세대별 망 분리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세대 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추가됐다. 이에 지난해 7월 1일부터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건설사 등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설비 설치 시 이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KT와 직방은 ▲기축 및 신축 공동주택 보안 시장 확대 ▲지능형 홈네트워크 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세대별 망 분리 솔루션과 직방의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보안 솔루션을 처음 적용한 KT에스테이트의 부산광역시 리마크빌 오피스텔은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KT와 직방은 ▲구축 건물용 홈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KT 보안 모듈 탑재 차세대 홈게이트웨이 장비 개발 ▲직방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운용 서비스 기반 보안 수준 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수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사는 “KT와의 협업을 통해 망분리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꾸준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입주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질의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민혜병 KTEnterprise 서비스DX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북미·프랑스 애니메이션·만화 행사 참가

    네이버웹툰이 7월 한 달간 미국과 프랑스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만화 행사에 참석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네이버웹툰은 7월 한 달간 ▲미국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 ▲프랑스 ‘어메이징 페스티벌(Amazing Festivl)’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 연이어 참여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애니메 엑스포’는 매 년 7월 초 열리는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만화 축제다. 네이버웹툰은 미국 진출 9주년을 기념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웹툰과 관련된 행사에 패널로 참가해 웹툰에 대해 발표한다.

    네이버웹툰은 애니메 엑스포 부스를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와 함께 기획했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웹툰 속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네이버웹툰의 미국 진출 9주년 축하 파티를 여는 콘셉트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에도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영어 서비스 정식 연재 작가 4명과 ‘아태문화유산의 달’ 기념 콘텐츠를 제작하며 네이버웹툰과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7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는 ‘어메이징 페스티벌’에서 대형 부스를 열고 유럽내 웹툰 홍보에 나선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프랑스의 대형 문화 축제 ‘재팬 엑스포(Japan Expo)’의 ‘엑스포-인-엑스포(Expo-in-Expo)’ 형태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일본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재팬 엑스포와 달리 ▲한국 ▲미국 ▲아프리카 등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의 대중문화만 모아서 소개하는 행사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부스를 열었으며 올해 2년 연속 참가한다. 올해에도 현지 작가 사인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행사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는 ▲웹툰에서 DC 세계관 만들기 ▲네이버웹툰 작가들이 말하는 여성 만화가의 황금기 ▲레이첼 스마이스와 함께하는 그리스 신화가 세계 최고 만화가 된 사연 등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6개의 세션이 열린다.

    특히 만화계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가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발표되는데 올해 네이버웹툰의 6개 작품이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웹툰 최초로 ‘최우수 웹코믹(Best Webcomic)’ 부문을 수상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올해에도 후보에 올라 2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구축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에서 연재중인 작가와 작품도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외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했고 2021년 공개된 동명의 넷플릭스 시리즈의 원작 웹툰 '지옥' 영어 단행본이 ‘최우수 북미판 국제 작품-아시아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수상 결과는 7월 21일 발표한다.

    ◆ SK C&C,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 착수

    SK C&C가 한국은행의 IT센터 신규 구축∙이전을 기반으로 하는 한은 IT센터 구축 및 안정적 IT자산 이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 IT센터와 재해복구센터 등 2개의 IT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은행이 2025년 신규 IT센터 신축과 주 IT센터 이전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의 일환이다.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주 IT센터 이전 방안 수립과 재해복구센터를 포함한 3개 IT센터 운영 방안까지 고려한 한은 IT센터 종합 이전 계획을 수립한다.

    한은의 주요 시스템 통합∙분리 및 재구성을 위한 IT 자원 사용 진단을 시작으로 ▲업무 중요도 ▲IT자원 구성 및 사용 상태를 고려한 IT센터 분석안을 제시한다.

    시스템별로 운영∙개발∙테스트∙재해복구(DR) 등 목적에 맞는 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센터 구축 및 이전을 뒷받침한다.

    향후 센터별 활용 정의에 따른 단계별 이전 및 시스템 구성 관련 도입 장비 식별과 관련된 제반 고려 사항도 제시한다.

    센터별 업무 부하 분산 구성 등 효율적인 IT센터운영 방안도 수립한다.

    전기·공조·온도 등 기반 시설 현황 모니터링 및 관리 업무를 고려한 IT센터관리시스템(DCIM :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IT센터 운영을 위한 IT센터의 공간 레이아웃을 구성한다.

    향후 장비별 증가량 등을 고려한 전산기기 배치 방안과 기반설비 구축 전략도 마련한다.

    전산실 공간을 사용 목적에 맞게 영역을 구분하는 케이지 배치 방안과 IT센터 내 서버 또는 네트워크 랙의 열과 열 사이 공간을 막는 솔루션인 컨테인먼트 설계안도 제시한다.

    한은의 IT센터 특성을 고려해 IT센터 주요 기능실의 구성 및 네트워크·정보보호 구성 방안을 제공한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보호 대책 수립과 함께 IT센터간의 네트워크, 대내외 회선 등 네트워크 구성 및 연동에 대한 설계도 진행한다.

    김용신 SK㈜ C&C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한국은행 IT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 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완벽한 IT센터 구축 및 이전 방안을 제시할 것” 이라며 “한국은행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한은에 맞는 최적의 IT센터 운영 혁신안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 SKT, 가족로밍 프로모션 선보인다

    SK텔레콤 T로밍이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신개념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12월28일까지 6개월간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로밍 상품인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들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 + 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 시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금액은 1만4000원으로 요금 부담이 낮아진다.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보다 빠른 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 충전’ 가격도 29일부터 1GB당 기존 9000원에서 5000원으로 45% 정도 인하한다.

    바로 요금제와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말 출시된 SK텔레콤의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30만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국내 가족결합 상품으로 결합된 고객들은 T월드에서 가족 로밍 서비스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족결합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SK텔레콤 공항부스에서 제시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족로밍의 대표 1인이 0청년 요금제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baro’ 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3명 가족이 6GB 바로 요금제를 1인당 7500원에 해당하는 2만2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지난 1일 출시된 0청년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정도 추가 제공하는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5G 요금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오는 7월20일부터 1박2일이나 2박3일 등 비즈니스 목적이나 짧은 기간 여행을 다녀오는 고객들을 위해 일단위 요금제인 ‘원패스 500’의 요금도 일 1만 6500원에서 일 9900원으로 40% 인하한다.

    SK텔레콤의 다양한 로밍 관련 혜택에 대한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 내 T로밍 카테고리에서 각 신규 서비스 적용 시점에 맞춰 확인할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 CO 담당은 “최근 고객 혜택을 크게 늘린 ‘baro 요금제’를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로밍 전반의 가성비를 강화했다”며 “설렘과 불안이 공존하는 해외여행에서 로밍만큼은 고민하지 않고 ‘baro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카카오헬스케어, 미국 덱스콤과 ‘혈당관리 서비스 글로벌 협력’ 계약 체결

    카카오헬스케어는 미국 샌디에고 덱스콤 본사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의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본계약(Global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양사는 미국 보스톤에서 글로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본계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하여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 역량과 덱스콤의 CGM 하드웨어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혈당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CGM 보급 확산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진 전용 대시보드 시스템을 공급하여 효율적인 당뇨환자 관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당뇨 환자, 혈당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과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023년 4분기에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국내에 런칭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에 덱스콤의 차세대 CGM 기기인 ‘G7’과 ‘G6’를 연동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덱스콤과 함께 글로벌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덱스콤은 시가총액 65조 원에 육박하는 당뇨인을 위한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RT-CGM) 분야 글로벌 리딩 회사이다. 덱스콤의 ‘G7’은 혈당 측정을 위한 효소 활성화 기간이 짧고, 측정 정확도가 높은 차세대 CGM 기기로 현재 한국식약처에 의료기기 품목허가가 신청되어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미국 덱스콤과 본 계약을 통해 CGM을 활용한 혁신적인 혈당관리 서비스의 국내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국민보건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K-디지털헬스케어의 글로벌 진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KT알파 기프티쇼 비즈, 연령별 선호 경품 공개 “1020 편의점·디지털 금액권”

    KT알파가 운영하는 기업 ‘기프티쇼 비즈’가 이벤트·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마케터를 위해 연령별 선호하는 이벤트 경품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가이드북을 발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경품 증정 목적으로 기업의 모바일 쿠폰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프티쇼 비즈는 이벤트 참여율을 높이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기획했다.

    1100여명의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무자 중 51%는 이벤트 참여자의 연령을 고려해 경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 경품으로는 ▲10대-편의점 모바일 금액권(35%) ▲20대-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디지털 금액권(30%) ▲30대-백화점상품권(43%) ▲40대-백화점 상품권(72%)이 1위를 차지했다.

    가이드북에는 ▲예산 설정 및 상품 선정 ▲고가 경품 선정 팁 ▲세금 처리 프로세스 등 이벤트 기획부터 경품 선정, 운영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실무자의 경험을 담았다.

    가이드북은 기프티쇼 비즈 기업 회원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7월 14일까지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한정 수량 제공된다. 가이드북은 기프티쇼 비즈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날 오전 이메일을 통해 PDF 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기프티쇼 비즈는 이벤·트프로모션 경품 발송, 보험·렌탈 사은품, 임직원 복지 쿠폰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나스미디어, “급부상 트렌드 ‘잘파세대·캐릭터 마케팅·생성형AI”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2023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3년 상반기 소비 트렌드 및 광고 시장 현황, 같은 기간 급부상한 트렌드들을 다뤘다.

    나스미디어는 이번 보고서에서 2023년 상반기 새롭게 부상한 트렌드로 ▲잘파세대 ▲캐릭터 마케팅 ▲생성형 AI를 선정했다.

    잘파세대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를 합친 신조어로 올해 2월부터 언급량이 급증했다. 리포트에서는 ▲자기 콘텐츠화 ▲개인화 서비스 ▲관심사 중심 ▲포토프레스 세대 ▲편의점(=놀이터)의 5가지 키워드로 잘파세대의 특징을 분석했다.

    다음으로 캐릭터 마케팅 전략을 분석했다. 세계관 형성 및 팬덤 구축에 성공한 브랜드 캐릭터인 벨리곰, 춘식이, 양파쿵야의 2023년 상반기 마케팅 사례를 통해 캐릭터 IP 활용 전략을 분석했다.

    또 생성형 AI 시장을 분석했다.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2022년 101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약 109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생성형 AI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오픈AI사는 챗GPT와 플러그인 중심으로 이용자의 검색 경험을 혁신하고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구글은 생성형 AI 서비스 바드(Bard) 및 AI 검색 엔진과 통합한 생성형 검색 경험(SGE)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국어 특화 모델로 차별화하는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생성형 AI 기술과 서비스 대응 전략을 정리했다.

    올해 상반기 소비트렌드는 문화, 여행 등 포스트코로나 리오프닝 업종 위주로 소비가 확대됐다. 디지털 광고 시장은 비용 효율적인 광고 집행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검색 및 성과형 중심의 퍼포먼스 광고 성장이 두드러졌다.

    허진영 나스미디어 미디어전략실 이사는 “2023년 상반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띄었다“며 “나스미디어에서 준비한 ‘2023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보고서가 하반기 마케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그룹, 미래 미디어 꿈나무 키운다 

    KT그룹은 서울에 위치한 자곡다함께키움센터, 아이플러스키움센터, 태화다함께키움센터 초등학생 24명을 초청, ‘KT그룹 미디어 투어’(이하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환경적 이유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없었던 초등학생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KT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2017년부터 시작돼 15회차를 맞이했다. KT그룹의 미디어 기업 KT스카이라이프, HCN, KT알파 등 그룹사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다.

    21년도에 KT 그룹으로 새로 편입된 HCN은 KT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올해 첫 행사를 맡았다.

    투어는 ‘통합 관제 센터’에서 시작됐다. DMC 벽면 250여개의 모니터 화면을 통해 방송·통신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제공되고 관리되는 과정을 지켜보던 초등학생들은 “신기하다”고 말했다. 

    지역채널의 뉴스와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다음 순서에서는 아나운서, 방송제작 체험이 진행됐다. HCN 뉴스 프로그램 ‘뉴스와이드’의 아나운서가 시범을 보였다. 초등학생들은 차례대로 스피치를 해 보면서 담당 직원의 지도를 받거나 카메라 감독 역할을 맡아 친구의 스피치 모습을 직접 촬영해 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생들은 편집·보정 등의 작업이 이뤄지는 부조정실에 방문해 영상 삽입, CG작업 등의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김도윤(12)군은 “방송국 방문은 처음인데 다양한 방송 제작 현장을 둘러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며 “TV로만 보던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 전문 방송인의 꿈도 키우게 됐다”고 전했다.

    KT그룹은 “앞으로도 KT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 체험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의 방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블TV, ‘로드 SHOW! 즐겨라 대한민국’ 선보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 등 MSO 4개사가 공동제작한 ‘로드 SHOW! 즐겨라 대한민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드 SHOW! 즐겨라 대한민국’은 전국 맛집을 통해 ‘대한민국 100% 즐기기’ 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은가은, 요요미, 안소미가 큐레이터로 진행한다. 

    ‘트로트 미녀 삼총사’는 먹방 등을 방송으로 전할 예정이다. 

    한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 공동 제작의 K-콘텐츠 ‘로드 SHOW! 즐겨라 대한민국’은 오는 6월 26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공동제작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숨겨진 맛과 멋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MSO 4개사가 손을 맞잡았다”라며 “곧 있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민의 오감을 자극하는 ‘로드 SHOW! 즐겨라 대한민국’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웨이브, ‘블랙필즈’의 숏폼 시리즈 70여 편 오픈

    웨이브가 숏폼 콘텐츠로 해외시리즈를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내일(23일)부터 블랙필즈의 오리지널 콘텐츠 75편을 공개한다. 모두 한 회차 당 10분 내외의 러닝타임을 가진 숏폼 시리즈다.

    해외드라마 전문 채널 AXN을 통해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은 블랙필즈는 다수의 국제 영화제 수상작을 보유하고 있다.

    웨이브에서는 23일부터 ‘데드 우먼 워킹’, ‘출입금지’ ‘퍼스트러브’, ‘플레이그라운드’, ‘패트리샤 무어’를 포함한 블랙필즈 오리지널 시리즈 75편의 전 회차를 제공한다.

    이 중 ‘데드 우먼 워킹’(Dead Women Walking)은 사형 선고를 받은 9명의 여자가 사형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출입금지’(Do Not Disturb)도 라인업에 포함된다. 호텔 객실에 체크인하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시리즈로 투숙객들의 사생활이 드러난다.  

    그 밖에도 유럽의 드라마 축제 ‘2018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에서 단편 시리즈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퍼스트러브(First Love)’, 뤽 베송 감독의 원안을 각색한 스릴러 ‘플레이 그라운드(Playground)’ 등 여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승희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리더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숏폼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겸비한 블랙필즈의 숏폼 시리즈를 웨이브에서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조미디어, SKB와 공동마케팅 MOU 체결

    메조미디어가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조미디어가 SK브로드밴드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상품 기획∙판매 및 공동마케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0일에 열린 협약식에는 메조미디어 김승현 대표이사, SK브로드밴드 금상호 B2B기획담당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3년간 SK브로드밴드의 ‘온애드(On-Ad)’를 활용한 ▲디지털 옥외광고 상품 기획 및 고도화 ▲디지털 옥외광고 상품 판매 및 영업 ▲디지털 옥외광고 상품 공동 마케팅에서 협력한다.

    온애드는 Btv와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성된 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이다.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의 광고 및 홍보 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업장에 방문한 고객에게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마케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조미디어와 SK브로드밴드의 협약을 통한 첫 결과물은 ‘올리브영 DOOH 상품’이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올리브영에 온애드를 제공 및 운영하고 있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On-Ad 솔루션 확대에 힘쓰고, 메조미디어는 옥외 매체 기획 및 판매에 협업 한다면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성장에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전했다.

    김승현 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을 집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의 역량을 바탕으로 SK브로드밴드와 긴밀하게 협업해 DOOH 광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스토어, 광고센터 정식 오픈 및 광고 사업 진출

    원스토어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원스토어 광고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광고 사업에 진출한다. 

    원스토어 광고센터는 게임 개발사가 집행할 광고를 직접 세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개발사들은 광고센터를 통해 원스토어에 입점한 게임을 대상으로 집행 가능한 광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애드 익스체인지를 통해 여러 모바일 지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원스토어앱 메인 페이지인 게임 탭부터 랭킹 패널, 상세 페이지 내 추천 영역 등 여러 지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원스토어 광고센터는 비용 대비 높은 효율을 내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중점을 둔 게임 광고에 적합하다. 실시간 입찰(RTB) 인프라에 머신러닝 기술과 원스토어의 데이터를 결합해 자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신규 유저 모객(UA)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향상 ▲리인게이지먼트(Re-engagement) 등 지표에 기반한 캠페인 운영이 가능하다.

    원스토어는 정식 런칭에 앞서 광고센터를 시범 운영 했다. 그 기간 동안 MMORPG, RPG 등 여러 게임 광고주들이 캠페인을 운영했다. 

    원스토어 광고센터는 추후 브랜딩 마케팅 광고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집행을 희망하는 광고주는 원스토어 광고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절차를 거쳐 진행할 수 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다년간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로 모바일 광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광고 상품을 선보이며 원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들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