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패션] 역대급 장마 예보에… 필수템 된 '레인코트·부츠'

올해 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해 5일 빼고 비가 내린다는 이른바 장마 괴담까지 돌면서 레인부츠를 비롯한 장마철 패션 아이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A패션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달 레인부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늘었다.

이에 패션업계는 다양한 기능성 패션 아이템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 착용하기 좋은 멀티형 장마철 패션템을 소개한다.

◇ K2, 경량 레인 코트 출시

K2의 경량 레인 코트는 경량 나일론 원단으로 방수 기능이 뛰어나며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우중산행 시에 등 부분은 배낭을 메고 착용이 가능하도록 확장형 패턴이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사용 시에는 스냅버튼을 이용해 숨김 처리가 가능하다.

손목 부분에 밸크로가 있어 손목 둘레에 맞게 착용이 가능하며, 후드 부분은 스트링으로 조일 수 있어 편리하다. 별도의 패커블 파우치가 제공, 필요할 때 꺼내어 쓸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남녀 공용 제품으로 카키 베이지, 네이비 2종류로 출시됐다.

레드페이스의 기능성 여름 재킷 라이트 탑 후디 재킷은 브랜드 자체 개발 소재인 쉘텍스 엑스 라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뛰어난 방풍 기능과 내구성으로 갑작스러운 비바람에 의한 기온차에도 적절한 체온 유지가 가능하다. 열과 습기 배출을 돕는 별도의 통풍구가 있어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도 쾌적하고 산뜻한 착용감을 선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용성을 높이는 보조 주머니와 팔 상단 브랜드 로고로 아웃도어 감성을 더했고 색상은 베이지, 블랙, 네이비가 있다.

◇ 블루독, 장마철 레인코트·부츠 선봬

블루독은 역대급 장마 예고에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를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BI컬러레인코트는 블루독 고유의 체크패턴을 활용한 레인코트로 컬러는 산뜻한 옐로우, 핑크 두가지로 구성됐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소매 부분에 야광 디테일을 더해 가시성을 확보했고 앞면에 포켓 디테일을 더해 수납력을 높였다.

스누피 레인부츠는 피넛츠와 콜라보한 제품으로 스누피 그래픽 패턴이 돋보이는 앵클 레인부츠다. 발목 입구에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 디테일을 더했으며, 방수재질 원단을 사용해 신고 벗기 편하도록 실용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