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개발SKT-SKB, 국내 대표 유아교육전에 ZEM(잼) 페스티벌 개최SK쉴더스, AI CCTV 탑재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 사업 나선다
  • ▲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이 본관 3층 수술실 앞에 도착한 ‘자동이송 로봇’에서 환자 수술에 필요한 물품을 꺼내 수술실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KT
    ▲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이 본관 3층 수술실 앞에 도착한 ‘자동이송 로봇’에서 환자 수술에 필요한 물품을 꺼내 수술실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KT
    ◆KT-분당서울대병원, 5G 융합서비스로 ‘병원 DX’ 선도

    KT와 분당서울대병원이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음 5G’ 기반 ‘병원 의료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5G 융합서비스는 ▲‘자동이송 로봇’ ▲‘원격 3D 의료 교육’ ▲‘자동주행 휠체어’가 적용됐다.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된 5G 융합서비스는 ▲‘병원 업무 효율화’ ▲‘의료 역량 강화’ ▲‘환자의 안전 및 편의 강화’ 등 세가지 목표로 추진됐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공공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컨소시엄은 사업자 선정 이후 약 1년간 병원내 26개 기지국 기반의 5G 특화망을 구축했다. 현재 융합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적용해 서비스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5G 특화망은 AI 장애 처리를 통한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해 긴급 장애 발생 시 원인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장비를 새로 도입하거나 증설할 경우에도 자동으로 탐지해 별도 작업 없이 관제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신 비전문가도 쉽게 망을 운용할 수 있다.

    5G 융합서비스 중 ‘자동이송 로봇’은 의료 재료, 약품, 린넨(환자 옷, 침대 시트, 이불 등) 등 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이송한다. 물품은 분당서울대병원 본관에서 직선으로 약 300m 떨어진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두 건물을 연결하는 터널인 ‘워킹갤러리’에 AMR 6대를 활용한 무인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외주업체가 두 건물 간 1.5km 거리를 차량으로 다니며 물품을 이송했다. 이제는 물품을 카트에 채워 놓으면 AMR이 새벽 시간대에 옮길 수 있다. 혼잡한 주간 시간을 피해 환자와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했다. 

    ‘원격 3D 의료 교육’은 스마트 수술실과 연계한 비대면 의료교육 서비스다. 5G 특화망 스트리밍을 활용한 무안경 3D 수술 교육을 접목해 의료인력의 실습환경을 개선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고 의료진의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원격 3D 의료 교육은 집도의와 교육생 간 동일 시간, 동일 입체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현미경 접안경을 통한 관찰이 아닌 무안경 방식의 3D 디스플레이가 구현됐다. 

    ‘자동주행 휠체어’는 휠체어 이용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서비스다. 병원 휠체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타고 내릴 때 휠체어가 밀려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다. 자동주행 휠체어는 자동 제동 기능이 탑재돼 환자가 타고 내릴 때 휠체어가 뒤로 밀리지 않는다.

    자동주행 휠체어는 5G 특화망을 이용하면 자동주행 휠체어의 위치와 상태, 배터리 잔량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사용을 마친 휠체어를 보관소로 자동 회수하는 기능도 적용 가능하다. 자동회수 기능은 기술안정화 단계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KT와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가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KT는 의료 산업에 5G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선도 사업자”라며 “앞으로 5G 특화망 안정 운용을 지원하면서 공공의료 및 민간의료 영역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 CNS,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개발

    LG CNS는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제어 시스템이 각기 다른 기종의 로봇들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어렵다는 고객의 불만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개발에 나섰다.

    LG CNS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에서 기종이 다른 로봇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는 이번 로봇 플랫폼에 정해진 경로에 따라 상품을 옮기는 무인운송로봇과 장애물이 있으면 대체 경로를 탐색해 움직이는 자율이동로봇 등의 로봇 제어 시스템을 연동했다. 또 물건 보관·적재·이동이 모두 가능한 큐브 형태의 물류창고 로봇 오토스토어와 상품 분류에 특화된 소팅(Sorting)로봇도 플랫폼에 포함했다.

    LG CNS는 로봇 플랫폼을 고객이 로봇 종류별로 일일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물품을 이동시키도록 설계했다. 로봇 플랫폼이 모든 로봇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로봇이 최적의 업무성과를 내도록 지시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전세계 로봇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 제어용 오픈소스 'Open-RMF'를 기반으로 로봇 플랫폼을 설계해 범용성을 높였다. LG CNS는 다양한 국내외 로봇업체와 기술 검증 등을 통해 고도화된 로봇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고객사 요청에 따라 연동되는 로봇도 점차 늘려나간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은 "로봇 대중화 시대의 핵심은 다양한 로봇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기술력을 결합한 LG CNS만의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SKT-SKB, 국내 대표 유아교육전에 ZEM(잼) 페스티벌 개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1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아교육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유아교육전에서 ‘아이가 더 신나는 ZEM(잼)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IPTV와 모바일 등에서 키즈 브랜드 ZEM의 서비스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객들은 ZEM 전용 캐릭터 ZEM파이브와 함께 ▲영어 ▲과학 ▲ESG ▲ZEM앱·폰 ▲뽀로로 등 ’ZEM 마을의 5가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약 8만여 편에 달하는 풍성한 퀄리티의 ‘B tv ZEM’ 콘텐츠를 4개 마을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먼저 ‘AI 영어마을’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무료로 독점 제공 중인 미국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는 1969년부터 전 세계 150여 국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유아·초등 영어교육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튼튼영어’ 체험존도 선보인다. 30여년 노하우가 집약된 영어 콘텐츠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영유아부터, 영어를 친근하게 학습하고자 하는 어린이까지 연령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우당탕 과학마을’은 아이들의 호기심이 높은 과학·자연 콘텐츠에 집중했다. 누적 8600만부가 팔린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와 이 만화를 담은 ‘살아있는 탐험’은 아이 스스로 자연과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그박사·옥토넛과 함께하는 BBC 생생동물다큐’를 보고 공룡 탁본도 만들 수 있다. 400만 구독자 유튜버 허팝의 ‘엉뚱한 과학실험실’을 마련해 아이들이 허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인회도 진행한다.

    ‘앗 추워 북극마을’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쉽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체험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아이의 환경을 이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음의 소리 어린이 환경 모험편’ ‘녹지마! 빙수’ 등 환경 동화 콘텐츠를 준비했고, 멸종위기 동물을 지키는 'ZEM 랜드'와 재활용 분리수거 체험을 진행한다.

    ‘뽀롱뽀롱 뽀로로 마을’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현재까지 7개 시즌과 스페셜 시리즈 포함해 약 400여편이 방송된 뽀로로는 B tv ZEM에서 누적 시청시간이 2억 시간에 달할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8월 B tv를 통해 독점·선공개되는 뽀로로 시즌 8에 대한 각종 퀴즈와 포토존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아이들의 바른 스마트폰 및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알아서 척척마을’을 기획했다. 방문객들은 ZEM앱, ZEM폰, ZEM플레이스와 ZEM 파이브 캐릭터 ‘반해찌’와 함께 약속풍선 스티커 붙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알아서 척척마을’에서는 똑똑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ZEM앱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등을 관리하는 '모드' 기능부터 바른 생활습관 실천으로 칭찬 스티커와 같은 잼콘을 모아 선물로 교환할 수 있는 ‘습관·선물’ 기능, 스몸비 방지를 포함한 ‘안심편의’ 기능 등을 체험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자녀의 첫 스마트폰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포켓몬 캐릭터를 반영한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과 무료 영어놀이공간 ZEM플레이스 체험도 마련했다.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아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위한 약속풍선 스티커 붙이기 체험 ‘반해찌와 함께 꼭꼭 약속해요’도 진행한다. 고운 말 쓰기, 골고루 먹기 등 9가지 생활습관이 담긴 스티커 중 부모와 아이가 서로 소통하며 3가지를 골라보는 체험이다.

    이번 유아교육전 ZEM 부스를 방문한 모든 고객들은 ZEM파이브 캐릭터 가방과 풍선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5개 마을에서 ZEM 서비스를 모두 체험하면 ▲썬캡 ▲색연필 ▲키링 ▲3D 공룡 퍼즐 ▲씨드 쿠키 등을 제공하는 ‘스탬프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스탬프북을 ZEM 친구 부스인 튼튼영어, 밀크T아이에 가져가면 깜짝 선물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유아교육전에서 SK브로드밴드 인터넷, IPTV 등을 가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워커힐 호텔 숙박권, 프라다 가방, 신라호텔 식사권, 닌텐도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즐길 수 있는 인기 유튜버 허팝 사인회, ‘캐리와 친구들의 싱어롱 쇼’, ‘쫑알쫑알 똘똘이와 놀자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유아교육전에 방문한 고객들이 ZEM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ZEM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바르고 긍정적인 스마트폰 이용 경험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대표 키즈 전시회인 유아교육전 공식 협찬사로서 B tv 고객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어, 과학, ESG, 뽀로로 등 다양하고 우수한 ZEM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고객들과 더욱 호흡하겠다”고 밝혔다.

    ◆SK쉴더스, AI CCTV 탑재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 사업 나선다

    SK쉴더스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주행 순찰로봇 운영 실증’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고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심의위원회는 순찰로봇을 통해 범죄 취약지점의 경비 강화가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특례조건에는 주행성 안전확보, 공원관리청과 협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등이 포함됐다.

    SK쉴더스는 SK텔레콤, 뉴빌리티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순찰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3사는 지난 3월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덕성여대 캠퍼스에서 순찰로봇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필요 기능과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AI 순찰로봇은 약 한 달간 캠퍼스를 자율주행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내 방송 등 순찰 업무를 수행했다. 시범 운영 이후 덕성여대 교직원과 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2%가 순찰로봇 도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범 테스트에 이어 운영 실증사업에 나서며 SK쉴더스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인천대공원 및 강원도 내 리조트 등 실증지역 5곳에서 총 20대의 순찰로봇을 운영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은 2023년 8월부터 2년 간이다.

    이번 사업에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에 사람 인식과 특이 행동 및 이상 징후를 판단하는 SK쉴더스의 ‘비전 AI(Vision AI)’ 기술이 적용된 AI CCTV ‘캡스 뷰가드AI’가 탑재돼 신속하게 위험상황 식별 및 대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캡스 뷰가드AI’는 사람, 차량 등 객체 기반의 영상 분석 기능과 5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멀리 있는 피사체도 뚜렷하게 식별가능하며 야간에도 노이즈 없이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실증 기간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캡스 뷰가드AI’, 관제센터와의 연계를 최적화해 범죄 사각지대 제로를 위한 스마트 무인경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기 내 유해물질 탐지, 화재 감지 기능 등을 추가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관리 요원으로 순찰로봇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형준 SK쉴더스 종합기술원장은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CCTV 사각지대 해소, 안전사고 예방, 순찰대원의 피로도 경감 등 보안 업무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찰로봇을 포함해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보안은 물론 무인화 시장을 더욱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U+,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LG유플러스는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쿱’과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쿱‘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PHR)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 상담과 교육 및 약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라이프로그 및 통신데이터 분석 기반의 이용자 유형화 알고리즘 개발 ▲이용자 유형별 라이프스타일 개선 콘텐츠 개발 ▲당뇨병 예방 캠페인을 공동 진행해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건강관리 플랫폼들은 이용자가 입력한 나이, 성별 등 제한적인 정보를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질환 관리 방법이나 이용자에게 필요한 운동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양사는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용자를 유형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성별·나이·혈당·식사·운동·체중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합 분석해 이용자 유형별로 헬스케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가 기록한 다양한 일상기록을 진료에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닥터바이스와 데이터를 연동하고 이용자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아이쿱이 추진 중인 당뇨병 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해, 대국민 라이프스타일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지금까지는 이용자의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가 건강관리에 활용된 전례가 없어 데이터 기반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새로운 유형의 교육 콘텐츠 제작과 만성질환자 맞춤형 진료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약사 맞춤형 플랫폼 기업 ‘참약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케어 국책과제 및 과기부의 라이프로그 기반 빅데이터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스마트헬스케어연구센터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헬스케어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쇼핑라이브∙카카오톡 선물하기 복날 프로모션 진행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복날을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오늘부터 11일까지 초복위크 기획전을 연다. ▲치킨 교환권 ▲하림 삼계탕 ▲본죽 갈비탕∙도가니탕부터 한우∙전복∙장어까지 23개 보양식 라이브를 방송한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구매금액의 5%(건당 최대 5천 원)를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초복맞이 100% 경품 당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응모 시 치킨 세트 교환권 혹은 카카오쇼핑포인트를 증정한다. 카카오톡 친구에게 초복위크를 공유하면 3번의 응모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인기 캐릭터 ‘양파쿵야’와 함께하는 복날 이벤트를 연다. 7일부터 1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쿵야 레스토랑즈의 복날 보양식 이미지 12종을 공개한다. 삼계탕, 치킨, 전복 등 쿵야 보양식 이미지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하면, 공유받은 친구는 해당 보양식과 어울리는 선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복날 기념 쿵야 굿즈를 선물한다.

    이번 복날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양파쿵야 콜라보 상품도 출시한다. 광동 비타500, CJ제일제당 소프트밀, 보르딘 콜드브루, 코만스 컵케이크 등 쿵야 캐릭터를 입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초복을 맞아 다양한 복날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카카오쇼핑라이브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자들이 특별한 혜택과 재미 모두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 여행 준비부터 도착까지 혜택 쏟아지는 ‘카카오페이로 해외여행 올-패스’ 이벤트

    카카오페이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의 준비부터 도착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면 다 되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해외여행과 관련된 통합 금융 서비스를 통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카카오페이로 해외여행 올-패스‘ 이벤트로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 사전∙사후와 여행 도중 발생하는 사용자들의 금융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 ▲보험 ▲오프라인 결제 ▲ATM 출금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로 해외여행 올-패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온라인 결제(항공∙숙박∙투어 등 예약 결제) ▲해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비스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먼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용자들이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할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제주항공(최대 2만 원 할인, 7월10일 ~ 7월23일)과 티웨이(최대 2만 원 할인, 7월1일 ~ 7월31일)에서 항공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더 많은 항공사와 프로모션을 늘려갈 계획이다. ▲야놀자(최대 10% 할인, 7월1일~7월31일) ▲아고다(11% 할인, 7월1일 ~ 7월31일) ▲마이리얼트립(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7% 할인, 7월1일 ~ 7월31일)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숙소를 구할 수 있다. 온라인 롯데면세점에서도 7월 한 달간 최대 8%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최근 출시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도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혜택은 '안전귀국 할인 환급' 및 '함께 가입 할인'과 중복으로 적용된다. 만일 3명 이상 함께 가입한 후 카카오페이로 보험료를 결제(최대 3만 원까지 할인)하고, 안전하게 귀국하면 각각 10%씩 세 번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도 다양한 할인∙페이백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는 7월부터 일본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후쿠오카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보스이조(Boss EZO)에서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엔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도 할인이 제공된다. 로손 편의점에서도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1천엔 이상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모션 기간은 추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달부터는 해외 ATM 출금 서비스도 개시해 일본, 베트남, 라오스에서 카카오페이로 현지 현금 출금이 가능하다. 해외 ATM 출금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첫 출금 시 5000원 카카오페이머니를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1만 JPY, 베트남에서 1백만 VND, 라오스에서 1백만 LAK 이상 거래 시 캐시백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다. 해외 ATM 출금 서비스는 현지 제휴은행인 일본의 세븐뱅크, 베트남의 BIDV, 라오스의 BCEL ATM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모션과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돌려드리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결제∙해외 오프라인 결제∙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에겐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포인트 300만P(1등), 리모아 캐리어(2등)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0만P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일본, 마카오, 프랑스에 있는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00에서_카카오페이됩니다’와 함께 #가맹점명 #00여행 과 같이 해외 가맹점 이름과 방문한 국가를 기입하면 된다. SNS 이벤트 당첨자는 9월에 발표된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편리한 해외 결제 경험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현재 해외에서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거나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 국가는 ▲일본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프랑스 ▲태국 ▲이탈리아 ▲독일 ▲호주 ▲영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총 12개국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을 앞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을 누리길 기대하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결제 영역에서도 ‘카카오페이 하나로 올-패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빠른정산, 업계 최초 외부몰로 확대…주문형 가맹점에도 자금회전 지원 나서

    이제 네이버페이를 연동한 외부몰 가맹점도 ‘빠른정산’을 이용해 집화처리 다음날이면 대금 정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온라인 사업자의 자금회전을 돕는 상생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빠른정산’을 주문형 가맹점으로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늘부터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서비스를 연동한 외부몰인 주문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빠른정산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 혜택과 신청요건 모두 스마트스토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요건을 충족하는 주문형 가맹점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신청요건을 충족한 약 1.4만개의 주문형 가맹점이 빠른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빠른정산’은 결제 후 약 3일, 집화 처리일 다음날이면 정산 대금의 100%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사업자를 지원한다. 매출 발생 후 정산까지 이커머스 플랫폼별로 평균 7일에서 많게는 50일까지도 소요되는 대금 지급주기를 자전거래 등 비정상거래를 탐지하는 위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대폭 줄였다. 신청 요건 또한 지속적으로 완화해왔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약 10만개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빠른정산 서비스 혜택을 경험했으며, 이 중 91%가 매출 규모가 작은 영세•중소 사업자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빠른정산으로 지급된 스마트스토어 거래대금은 총 24조 7000억원에 달하며, 지난 6월 한 달간 스마트스토어에서 정산된 거래액의 약 45%는 빠른정산으로 지급됐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배송정보와 보다 고도화된 FDS 모델로 스마트스토어가 아닌 외부몰에서 거래되는 주문건임에도 불구하고 빠른정산 도입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온라인 소상공인들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 유동성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초보 대리기사 건강보호 위한 슬기로운 대리생활 진행

    카카오모빌리티가  초보 대리기사들의 업무 적응 지원을 위한 ‘건강하게 일하는 법 강연’과 ‘의료전문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대리생활'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대리노조 단체협약 타결 이후 선임한 산업안전지킴이와의 첫 헙업 사례다..

    그동안 대리운전에 입문한 초보 기사들은 고객의 폭언, 폭행, 주취 등에 대한 대응 요령이 미숙해 감정노동으로 인한 높은 직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야간 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등에 관한 건강 교육 필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중 하나인 ‘고객 응대근로자 보호조치 사업’의 일환이다. 플랫폼 노동자인 대리기사는 고객 응대근로자로서 관련 교육 등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초보 대리기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

    특히 '슬기로운 대리생활'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으로 선임한 ‘대리운전 산업안전 지킴이’와의 첫 협업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리운전 산업안전 지킴이’는 지난해 10월 최종 타결된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단체협약에 따라 마련된 대리운전 환경개선 방안 중 하나다.  산업안전지킴이는 이번 ‘건강하게 일하는 법' 강연을 위한 현직 대리기사를 직접 섭외하고 대리기사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서울 합정이동노동자쉼터에서 개최된 이번 캠페인 행사에서는 ▲베테랑 대리기사의 건강하게 일하는 법 강연 ▲대리기사 전문 건강상담 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주취자나 폭언·폭행 대응 요령 ▲고객 스트레스 해소 방법 ▲안전운전 ▲건강검진 이후 관리 팁 등을 소개했다. 쉼터 상담실에서는 2명의 전문의료인력이 기사당 20~30분 가량 집중적으로 1:1 전문 의료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진행한 ‘대리기사 건강검진 무상지원 사업'에는 총 860여 명의 대리운전 종사자가 건강검진 수검을 완료했다. 약 400여 명이 건강관련 상담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대상자를 대리운전 종사자에서 퀵과 도보배송 기사까지 대폭 확대해  ‘플랫폼 종사자 건강보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건강검진 비용의 자기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말까지 약 700여 명의 대리운전, 퀵, 도보배송 기사가 건강검진을 완료해 플랫폼 종사자의 건강검진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향후에도 안전보건공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한 건강보호 지원사업, 근로자 보호조치 사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해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보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이들과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 AI 브랜드 '헬릭스' 론칭 및 첫 서비스 '헬릭스 푸시'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향후 IP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될 AI 브랜드 ‘헬릭스(Helix)’를 론칭하고, 첫 서비스로 콘텐츠와 독자 연결에 초점을 맞춘 ‘헬릭스 푸시’(Helix Push)를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IP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될 자체 AI 브랜드 헬릭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Humanity Experience Learning Improvement eXpansion’(Helix)에서 따온 헬릭스는 본래 ‘나선’을 뜻하는 단어로, AI 브랜드로서 “인간의 경험을 학습하고, 이를 향상시키며,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헬릭스라는 AI 브랜드 아래 개별 AI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헬릭스의 첫 서비스는 6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적용되는 ‘헬릭스 푸시’다. 모바일 알림 형태로 웹툰과 웹소설 등 IP를 추천하고 캐시 등 혜택을 제공하는 ‘푸시’는 현재 콘텐츠 업계에서 IP와 독자를 이어주는 주요한 접점으로, 기존에는 독자의 관심 작품 등을 분류해 추천해 왔다. 이 같은 추천 모델을 탈피, 플랫폼 운영 전략을 고도화 한 ‘헬릭스 푸시’는 AI가 자체적으로 개별 유저 열람, 구매, 방문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장 최적화된 시점에, 독자가 가장 선호할 것으로 여겨지는 작품을 이용권 혜택 등과 함께 전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유저의 작품 감상 편의성과 즐거움을 확장할 전망이다.

    특히 장르와 신작, 완결작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IP를 소개하는 ‘헬릭스 푸시’는 창작자에게도 작품 순위 등에 구애 받지 않고 더 많은 독자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릭스 푸시’는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카카오웹툰을 포함해 타파스와 래디쉬 등 글로벌 플랫폼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는 “플랫폼 안에서 창작자와 독자, 아티스트와 유저를 연결할 AI 기술을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유저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창작자와 아티스트에게는 더욱 확장된 가치와 의미를 전하도록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인, 2분기 활동 종합 발표

    라인이 세계 최대 비영리 오픈소스 재단인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산하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국제 표준 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 전 세계 수천 명의 라인 개발자가 오픈소스 관련 활동에서 국제 표준을 따르고, 라인의 오픈소스 팀이 오픈소스 관리에 있어 핵심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등 신뢰성과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라인 오픈소스 스프린트’는 라인 개발자들의 오픈소스 기여를 장려하기 위한 사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업무시간에 동료들과 모여 집중적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여 작업을 하는 이벤트다. 올해 행사에서는 외부 프로젝트에도 기여하며 업무시간 동안에도 사내 프로젝트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오픈소스 기여 작업을 할 수 있는 개발 문화를 형성하고자 했다. 글로벌 오피스의 멘토 11명, 참가자 48명이 한 달 간 함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경험했다.

    라인은 글로벌 웹3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비영리 법인 핀시아 재단(Finschia Foundation)을 설립했다. 핀시아 재단은 독립된 법인으로서 개방형 블록체인 메인넷과 자체 암호자산 ‘핀시아(FNSA)’를 직접 운영하며, 커뮤니티 구성원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토큰 모델을 실현하고자 한다.

    라인 넥스트는 NFT와 블록체인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웹3의 대중화 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분기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 3D 아바타 제작 앱 ‘알파크루즈’, 엔터테인먼트 NFT 플랫폼 '에이바'를 출시하며 웹3 생태계를 확장했다.

    ◆KT, 방학 시즌 MZ세대와 소통 

    KT가 Y아티스트 레이블과 함께 7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일페는 올해 15회를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다.

    ‘Y아티스트 레이블’은 KT의 20대 브랜드 ‘Y’가 운영하는 청년 아티스트 그룹이다. KT는 3년 전부터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 주류(Y블랙IPL), 뷰티(에뛰드, 필로소피), 드라마 콘텐츠(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술꾼도시여자들2) 등 브랜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다이어리 꾸미기, 캐릭터 굿즈 등을 좋아하는 MZ세대의 취향에 주목해 Y홈페이지와 Y박스(앱)에서 Y아티스트가 제작한 굿즈를 제공 및 판매하고 있다.

    이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작년 서일페에 처음으로 Y부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23년 선발된 Y아티스트 레이블 2기 멤버를 포함한 총 24인의 작품을 선보이고 MZ전용 혜택을 추가했다.

    이번 Y브랜드 부스는 ▲Y퍼레이드존 ▲Y어트랙션존 ▲Y기프트샵존 총 3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Y퍼레이드존에서는 Y아티스트 레이블의 콜라보 히스토리와 새로운 Y굿즈가 준비돼있다. Y어트랙션존에서는 KT의 Y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Y덤, Y틴 프리덤, Y박스 등 KT의 MZ전용 혜택을 알린다. Y기프트샵존에서는 Y아티스트들이 제작에 참여한 Y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 상무는 “Y테마파크는 지난 5월 Y캠퍼스에 이어서 20대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며, 앞으로도 20대 취향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동참, 50억 원 기부 약정

    넥슨재단이 다섯 번째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을 후원한다.

    넥슨은 넥슨재단이 목포구암의료재단 목포중앙병원과 ‘전남권 목포중앙병원·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목포중앙병원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지역 거점병원이다. 총 72억 원(국비 36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11억 원 등)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최근 사업비 부족으로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넥슨재단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약 3년간 5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목포중앙병원에서 운영할 ‘전남권 목포중앙병원·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전라남도 목포시 석현동에 건립 예정인 전라남도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731㎡(약 524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약 20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 ‘전남권 목포중앙병원·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충청권, 영남권에 이어 넥슨재단이 건립을 지원하는 세 번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다. 서울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등을 포함해 다섯 번째 어린이 의료시설 지원 사례다. 

    이승택 목포중앙병원 병원장은 “전남권 목포중앙병원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전남권 소아재활환자에 대한 맞춤식 집중 치료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의료서비스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센터건립이 소아재활환자와 아동을 케어하는 가족의 삶에 작은 촛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남 지역 어린이들이 지역내 재활의료센터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받으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컴투버스-하나은행-솜씨당,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 업무 협약

    컴투스의 자회사 컴투버스는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컴퍼니와 하나은행과 함께 메타버스 온라인 클래스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컴투버스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와 문화, 취미, 여가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사업전략, 노하우 등을 활용해 대규모 강연부터 중소규모의 소통형 메타버스 클래스 환경을 마련하고, 생태계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해 각 사가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메타버스 클래스 구축에 함께 하는 솜씨당컴퍼니는 120만명이 넘는 누적 수강생을 보유한 취미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중계 및 제공하고 있다. ▲정규 클래스 운영 ▲강연 ▲DIY 키트 및 연극∙전시∙투어 등 티켓 판매 ▲기업 대상의 B2B 취미 복지 및 워크샵 등의 취미 여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솜씨당의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컴투버스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클래스 인프라를 구축한다. 솜씨당은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을 위해 작가 섭외 및 클래스 큐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컴투버스에 제공해 사업 저변을 확장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컴투버스와 협력해 메타버스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솜씨당의 콘텐츠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제 2의 자아를 실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경험을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원 솜씨당 대표는 “금융과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특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도 이어지도록 전략적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