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NIA, 어린이·청소년 위한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LGU+, 반려견 훈련소 ‘포동school 용인캠퍼스’ 개소카카오, 전국 20개 시장과 함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본격 시동
  • ▲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위해 10월 11일까지 운영되는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
    ▲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위해 10월 11일까지 운영되는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
    ◆SKT, AI 활용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 안전 지킨다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위해 10월 11일까지 운영되는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나날이 범행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어 피해자 스스로 피해를 예방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시민 감시체계 활성화를 위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 제고가 필요한 사안이다.

    이에 경찰청은 3개월간 ‘전화금융사기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자수자에게는 형의 감경 또는 면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고를 통해 범인 검거 등에 이바지 한 경우 공적에 따라 최대 1억 원의 검거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신고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 목격 시 경찰(112) 신고를 독려하는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SK텔레콤은 이통사 최초로 ‘22년 12월 Cyber위협대응팀을 신설 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고객 인지력 강화를 목적으로 경찰청과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최신 범죄 사례 및 대처 방안을 담은 대 고객 주의 안내 문자 발송과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된 고객이 SK텔레콤 대리점에 방문했을 때 적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의 다양한 고객 피해 예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은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AI 기반의 음성 스팸필터링 서비스(VSFS : Voice Spam Filtering Service)를 운영함으로써 음성 스팸 및 보이스피싱 전화가 고객들에 연결되지 않도록 전화연결을 차단하고 있다. 또, 경찰청으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번호들을 제공받아 고객이 범죄자로 전화를 발신할 경우 이를 차단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캠페인을 통해 확보하게 될 범죄 관련 번호 등 관련 정보들 또한 더 많은 고객들의 보호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T는 각종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고된 문자와 유사한 내용 및 문자를 탐지하여 보이스피싱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칭문자 및 전화 탐지 AI 모델 또한 연구 중에 있다.

    이런 노력들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22년 한 해 동안 10만 4,990 건의 보이스피싱 발신을 차단했으며, 이를 통해 약 767억 원의 피해금액을 예방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은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대응 TF를 ‘22년 출범 시킨 이래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 행위 특성 파악 및 탐지연구를 강화해 왔다”며 “이번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신고 안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각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노력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NIA, 어린이·청소년 위한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

    LG헬로비전이 어린이·청소년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손 잡았다.

    LG헬로비전이 NIA와 함께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채널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극적·폭력적 콘텐츠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기기 노출 빈도가 높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은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G헬로비전은 NIA와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양측은 ▲공동 캠페인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아동복지시설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역기능 예방·해소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한다.

    먼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잠시 쉼’ 등 공익적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 광고를 송출하고, NIA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전문기관 ‘스마트쉼센터’를 소개한다. 또 지역별 스마트쉼센터장을 이슈토크 대담 프로그램에 초청해 어린이·청소년들의 디지털 이용 문화 등에 대해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NIA에서 제작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콘텐츠’가 헬로tv ‘U+ 아이들나라’에 탑재된다. 어린이들은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 콘텐츠 30편을 VOD 형태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NIA에서 제작하는 콘텐츠도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내 아동 복지시설 7개소에 교육용 TV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이 디지털 교육에 소외 받지 않도록 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사이버폭력 등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정책이 민간의 채널을 통해 학부모, 청소년 등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이용 환경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의 미디어 서비스가 지역 어린이들의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GU+, 반려견 훈련소 ‘포동school 용인캠퍼스’ 개소

    LG유플러스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페츠콤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에 ‘포동스쿨’ 고객을 위한 반려견 훈련소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ForDong)’을 통해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DBTI)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반려견 행동교정을 위해서 보호자와 훈련사를 매칭시켜주는 '포동스쿨' 등 반려동물 양육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문훈련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손잡고 포동스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포동스쿨고객들을 위해 용인시 기흥구에 ‘포동스쿨 용인캠퍼스’를 열었다. 포동스쿨 용인캠퍼스는 페츠콤이 운영하는 부지 5000평 규모의 반려견 파크 ‘테일45 도그파크(Tail45 Dog Park)’에 입주해 운영된다. 최대 150마리의 반려견과 300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다. 훈련시설 외에도 공원과 레스토랑이 마련돼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포동스쿨 용인캠퍼스는 훈련소가 위치한 용인시는 물론 화성 동탄신도시, 수원 영통구 등 경기남부 주요도시에 거주하는 반려가족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포동스쿨 캠퍼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동스쿨은 ▲사회화 교육 ▲산책 교육 ▲예절 교육 ▲공격성 테스트 ▲사전 방문 상담 등 반려견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횟수는 최대 8회까지, 1대1 개인지도를 받거나 6~10마리가 그룹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펫타매스스쿼드 PO(ProductOwner, 팀장)는 “국내 640만 펫팸(펫+패밀리)족 성장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상품, 헬스케어 등 관련 산업에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포동스쿨의 전문 훈련 교육을 통해 반려견의 물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올바른 애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전국 20개 시장과 함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본격 시동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식교육플랫폼 MKYU가 12일(수) ‘우리동네단골시장’ 상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20개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들을 지원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두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11개시장이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572개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2만483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약 80개 시장을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에 앞서 전국 5개 시장에서 시범 사업도 진행했다. 카카오는 시범 사업으로 얻은 노하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6월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20개 시장을 선정했다. 

    카카오는 발대식을 통해 점포 톡채널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올해 8~9월 중 진행될 교육 소개 및 지난해 진행한 톡채널 사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각 시장을 대표하는 상인회장들도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교육에 임하는 소감 등을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올해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은 작년 지원 규모의 2배 수준으로 연중 1000명 이상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해 고객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 시장 대표 톡채널 사업도 진행해 올해 최대 100개 시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도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는 카카오 육심나 ESG 사업실장, 중기부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기부는 전통시장 내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RPG '에픽세븐' IP 활용한 웹소설 '사관학교의 슈트 입는 영웅님' 카카오페이지 연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 IP를 활용해 제작된 웹소설 ‘사관학교의 슈트입는 영웅님’을 11일부터 카카오페이지 ‘3시간마다 무료(이하 3다무)’ 서비스로 정식 연재한다고 밝혔다.

    웹소설 ‘사관학교의 슈트입는 영웅님(글 연우솔, 혈당이떨어져(에이템포미디어)·학산문화사)’은 게임 방송 스트리머인 주인공 진세진이 게임 ‘에픽세븐’ 세계관을 배경으로 직접 집필했던 소설 속에 빙의하면서 펼쳐지는 게임 판타지물이다. 실존하는 ‘에픽세븐’ 게임을 세계관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 판타지 작품 대비 생생함과 친숙함으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는 중이다.

    모바일 RPG ‘에픽세븐’은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지난 2018년 론칭 후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마켓에서 매출 순위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높은 퀄리티의 전투 연출이 최대 장점이다.

    웹소설 ‘사관학교의 슈트입은 영웅님’을 집필한 연우솔 작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리턴 서바이벌’, ‘육식주의 헌터’, ‘스타플레이어의 귀환’ 등 다수의 판타지 작품을 집필한 인기 작가다. 이번 ‘사관학교의 슈트 입는 영웅님’ 역시 연우솔 작가 특유의 시원시원하고도 속도감 있는 전개에 ‘에픽세븐’ 게임 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지며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3다무 서비스 적용 후 게임 ‘에픽세븐’과의 시너지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1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사관학교의 슈트입는 영웅님’ 3다무 공식 론칭 기념으로 이용자들에게 최대 5천 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연우솔 작가는 “실제 ’에픽세븐’을 즐겁게 이용 중인 게임 이용자로서 ‘사관학교의 슈트입는 영웅님’을 집필함에 있어서도 원작과 원작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원작의 팬 뿐 아니라, 원작 게임을 모르는 독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담았기에 많은 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HN클라우드, General OCR 출시… 국제 챌린지 리더보드 상위권 성능 입증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는 모든 종류의 이미지 내 글자를 판독할 수 있는 신규 클라우드 상품 ‘General OCR(범용 광학식 문자판독 기술, 이하 범용 OCR)’ 서비스가 국제 챌린지 리더보드 상위권에 들며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범용 OCR은 일반 문서를 비롯해 간판, 교통 표지판 등 일상 속 모든 종류의 이미지의 글자를 판독해 디지털화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자등록증 등 규격화된 문서는 물론 기사, 책, 포스터, 간판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글자를 판독해 별도 수기 작업 없이 디지털 형태로 보관 및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 라벨링(*)이 없는 이미지도 문자 인식 모델의 학습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준지도학습(Semi Supervised Learning)’ 기술이 적용돼, 많은 공수가 소요되는 데이터 라벨링 작업 없이 순수 이미지 수집만으로 문자 인식 모델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범용 OCR 기술에 적용된 알고리즘 2종은 권위있는 컴퓨터 비전 국제 학회 ECCV의 챌린지 “Out of Vocabulary(OOV - 사전 밖 어휘)”의 “Cropped Word Text Recognition(잘린 단어 텍스트 인식)” 부문에서 리더보드 상위권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두 알고리즘에는 각기 다른 최적 OCR 모델 구조가 구축되었으며 1위 알고리즘에는 준지도학습 기술이 적용되었다.

    해당 챌린지는 지원자가 제출한 OCR 알고리즘이 30만장의 테스트 데이터 이미지 속에 있는 사전적 단어와 고유명사와 같은 비사전적 텍스트를 정확히 판독한 비율이 높을수록 높은 순위가 매겨지는 OCR 대회다. 전세계의 컴퓨터 비전 전문 조직들이 참여했다. 22년 챌린지가 종료된 이후에도 리더보드가 활성화되어 있어 다수 조직에서 알고리즘을 후속 제출해 순위가 실시간으로 변동되고 있다. 그 가운데 NHN클라우드가 후속 제출한 범용 OCR 알고리즘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판독률을 기록하며 당당히 리더보드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범용 OCR, ▲Document OCR(문서 OCR), ▲Vehicle Plate OCR(자동차번호판 OCR) 라인업을 갖추며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고객사에 적합한 맞춤형 OCR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범용 OCR 알고리즘을 개발한 김연규 NHN 클라우드 컴퓨터비전1팀 선임은 "3년 이상 쌓아온 OCR 기술 역량을 이번 범용 OCR모델 구조에 녹여냈으며, 내부 성능 벤치마크에 이어 글로벌 챌린지 리더보드를 통해서 모델 구조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뛰어난 OCR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여권, 필기체, 표 등도 인식할 수 있는 OCR 서비스도 개발 및 출시해 ‘일상 속 AI로 편의를 제공한다’는 NHN클라우드 AI사업의 모토를 지속 실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ESG 캠페인 ‘돌아온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 시작

    카카오페이가 지난해에 이어 사용자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돌아온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는 종이 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바꾸는 ESG 캠페인이다. 지난해 7월 카카오페이는 첫 번째 캠페인을 진행해 사용자와 함께 총 30만 개 스탬프를 모아 최대 기부 가능한 나무 개수를 달성, 지난 4월 카카오같이가치∙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양구군 도심 생활권 지역에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이번 ‘돌아온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 참여를 위해 사용자는 전자문서를 활용한 2가지 챌린지를 수행해야 한다. ▲내문서함 ‘안읽음’ 탭에서 전자문서 모두 열람하기 ▲카드명세서, 공과금 등 전자문서 1개 이상 신청하기 챌린지를 완료해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챌린지 2개를 모두 성공하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경품을 증정한다. 사용자는 추첨을 통해 전기 자전거(3명), 프라이탁 하파오(5명), 동구밭 설거지 세트(100명)를 받을 수 있다. 챌린지에 참여하면 모두 자동 응모되고, 챌린지를 친구에게 많이 공유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돌아온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는 카카오페이 ‘내문서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경품 당첨자는 8월 23일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환경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작년 ESG 캠페인을 올해도 운영해 사용자가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환경친화적 금융서비스를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일상 속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계속해서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환경 보전에 적극 일조하고 종이 없는 사회(Paperless)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카카오페이는 총 1억 5334만 건의 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해, 총 770톤의 종이 절감 효과를 낸 바 있다. 이는 A4 용지 1장당 무게를 4.9896g으로 감안했을 때, 탄소배출 856톤(tCO2eq)을 감축한 것과 같다. 카카오페이 서비스뿐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도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ISO14001’ 인증을 획득하고, 핀테크 업계 최초로 TCFD 지지를 선언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보호구역’ 안내

    티맵모빌리티가 신규기능 업데이트로 교통약자보호구역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보호구역’ 안내는 기존에 TMAP이 제공하던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서비스에 노인·장애인·마을 주민 보호구역 안내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이다. 주행 중 교통약자보호구역이 나타나면 표지판과 음성으로 알려준다.

    TMAP 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 후 경로 요약 화면에서 '어린이 보호' 옵션을 선택하면 교통약자보호구역을 우회하는 경로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교통약자보호구역’ 안내 기능 외에도 화물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가도로와 교량의 높이제한, △도로폭 제한, △중량 제한 안내 표지판과 음성 기능을 추가했다. 또 배경 지도와 건물 표출 스타일 등을 개선했다.

    김용훈 티맵모빌리티 AIM서비스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고객편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아시스알파, ‘포크쇼핑’과 미디어커머스 사업 확대 위한 MOU 체결

    오아시스알파가 영상리뷰 쇼핑플랫폼 ‘포크쇼핑’과 미디어커머스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크쇼핑은 소비자가 인플루언서들의 리뷰 영상을 보면서 영상 속 제품을 찾아보고 공유할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쇼핑플랫폼이다. 국내외 200여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뷰티·패션·푸드·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별 인플루언서들의 리뷰영상을 통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아시스알파는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해 포크쇼핑 플랫폼에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영상시청 중 바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소비자들이 리뷰 콘텐츠를 토대로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했다면, 포크쇼핑 플랫폼에서는 원하는 카테고리의 리뷰영상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전체 영상 중 원하는 제품 구간을 찾아주는 ‘콕플레이’ 기능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소비자가 해당 영상을 지인에게 공유하면 ‘영상 공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유가 많을수록 높은 할인율을 제공받아 ‘공유할인가’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는 “향후 모바일라이브 동시송출, 공동구매 상품기획, 공유왕 공동 마케팅 등 미디어커머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소상공인에게 무료 컨설팅 제공

    KT가 대구 중구에 KT창업컨설팅센터를 열고 예비 창업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 경영관리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KT창업컨설팅센터는 대구 KT애드샵 동성로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112.2㎡ (약 32평)의 면적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예비 창업 소상공인에게 상담을 하는 컨설팅룸 2개, 커뮤니티 공간, 창업 상품 홍보관 등을 갖췄다.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컨설턴트를 통해 ▲영업 인허가와 관련된 서류 준비 ▲입지 상권분석 ▲체계적인 경영관리 노하우 등 창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가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 자금 상담으로 재무 계획과 자금 조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공간은 회의나 미팅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공유 사무실이다. 비슷한 상황의 소상공인들이 만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창업 상품 홍보관은 창업에 필요한 통신 기반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비스로봇과 테이블오더 등 다양한 AI (인공지능)·DX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전무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