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증권, 개인화 서비스 강화… ‘내 주식’ 서비스 오픈LGU+ 매장 내 프린팅박스 활용 무너오락실 이벤트 진행네이버, SME 성장 위한 산·학 협력 확대 ... 디지털 창업가 위한 상생 기획전 열어
  • ▲ KT 모델이 CU 편의점에서 ‘바로유심’을 소개하는 모습.ⓒKT
    ▲ KT 모델이 CU 편의점에서 ‘바로유심’을 소개하는 모습.ⓒKT
    ◆KT "바로유심, CU·이마트24에서 간편 구매하세요"

    KT가 BGF리테일(CU)과 협업을 통해 KT 알뜰폰 공용 유심인 ‘바로유심’의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바로유심은 KT와 KT알뜰폰 사업자 고객 구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이다. 작년 7월 출시 이후 27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KT는 이번 협업으로 기존 7000여 곳이던 판매처를 2만4000여 곳으로 확대했다. 가까운 CU편의점과 이마트24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구입할 수 있다.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또 KT 이용 고객도 매장 방문없이 ‘KT 다이렉트(direct.kt.com)’ 홈페이지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개통할 수 있다.

    한편, KT는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해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유심을 이용해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3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최대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세준 KT MVNO담당은 “KT와 KT망 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 니즈 및 유심 주문접수·배송,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바로유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유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마이알뜰폰(ktmyr.com)’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증권, 개인화 서비스 강화…보유종목·수익률 한 눈에 확인하는 ‘내 주식’ 서비스 오픈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를 통해 보유한 주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주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증권(구 네이버 증권) 내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가 강화된 버전이다. 증권계좌를 연결하면 다른 앱이나 서비스를 방문하지 않아도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 화면에서 보유한 종목의 실시간 시세와 수익률, 계좌 별 평가 금액 등의 투자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에서 네이버페이 증권에 접속한 뒤, 홈 화면의 관심종목 영역이나 우측 상단의 MY 탭에 진입 후 ‘내 주식’ 탭을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내 자산 서비스에 이미 가입해 증권계좌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 ‘노출 동의하기’를 1회 클릭하면 보유 종목이 바로 노출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증권계좌 연결하기’를 클릭해 내 자산 서비스에 가입하면 보유 종목 노출이 완료된다.

    보유 종목 연결이 완료된 이후에는 ‘내 투자 평가금액 확인하기’를 클릭하면 보유 종목별 수익률과 증권 계좌별 평가금액도 확인 가능하다.

    오는 하반기 중에는 종목별 홈 화면에서도 ‘내 주식’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종목을 보유한 경우 실시간 평가 금액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증권을 통해 투자정보와 커뮤니티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투자 현황 관리도 할 수 있도록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증권 사용자들이 마이데이터에 기반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SME 성장 위한 산·학 협력 확대 ... 디지털 창업가 위한 상생 기획전 열어

    네이버가 상생전용관 ‘나란히가게’에서 디지털 창업가들을 위한 기획전을 이달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D-SME 스토어’ 기획전은 디지털 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인 ‘D-SME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SME들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떡볶이 밀키트 ▲수제청 ▲친환경 칫솔 ▲기저귀 가방 등 약 70여 종의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네이버와 국민대학교 플랫폼SME연구센터는 SME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D-SME 최고위과정'을 개설해 운영해왔다. 온라인 사업자들이 플랫폼 기업인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비즈니스 외연을 확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제와 ▲시장 트렌드 ▲비즈니스 전략 ▲리더십 ▲인문소양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꾸미 밀키트를 직접 제작해 스마트스토어 빅파워 등급까지 성장한 ‘송쭈집’부터, 누적 16억 규모의 투자를 받은 캠핑카 예약 플랫폼·캠핑 용품 판매처 ‘밴플’ 등 다양한 성장 스토리를 가진 1, 2기 약 60여 명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수료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D-SME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판매자들이 모여 성과와 후기를 공유하는 알럼나이 행사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선형 2기 오호코퍼레이션 대표는 “최고위과정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수료생들과 ▲라이브커머스 ▲검색광고 ▲브랜딩 ▲수출 등 각자 전문성이 있는 영역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를 매달 가지고 있다”라며 SME 간 시너지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10월부터는 최고위과정 3기가 운영될 예정이며, 플랫폼SME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8월 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LGU+ 매장 내 프린팅박스 활용 무너오락실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는 전국 80여개 매장에서 ‘프린팅박스’ 키오스크를 활용한 AR게임 '무너오락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도록 직영점마다 사진·쇼핑·스마트폰 배움실 등 테마에 맞춰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매장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매장을 단순한 판매채널을 넘어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는 매장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MZ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80여개 직영점 및 대리점에 무인출력 서비스 ‘프린팅박스’ 키오스크를 보급했다.

    이달 20일부터 진행된 무너오락실 이벤트는 MZ세대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메타의 Spark AR 기술로 통신매장에서 AR기술, 디지털, 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는 시도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인스타그램 앱을 통해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AR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매장 내 프린팅박스를 비추면 사진을 출력하는 동안 유플러스 캐릭터 무너를 잡은 게임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8월에는 두더지잡기, 인형뽑기 등 레트로 오락을 AR로 제작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벤트에 참가한 전원에게 프린팅박스 무료 인화권, 추첨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단말기, 에어팟맥스, 레트로게임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프린팅박스는 무인출력 서비스를 넘어 MZ세대로부터 놀이 문화로 각광받으며 ‘프세권’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나고 있다. 프린팅박스 키오스크가 설치된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일반사진(스마트폰 저장사진, 여권사진 등) 뿐만 아니라 가입 또는 명의변경에 필요한 공공문서도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다.

    유플러스의 프린팅박스 무너오락실 이벤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Whynot IMC1팀 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새로운 경험이나 가치를 얻고 싶어하는 MZ 고객을 위해 AR 기술을 결합한 O4O(Online for Offline)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 매장에서는 통신 외 새로운 카테고리와의 신선한 만남을 지속 시도해 혁신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하반기 영상화 IP 라인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들이 하반기에도 유수의 제작사들을 통해 영상화 돼 팬들을 만난다.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50여개 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판매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영상 제작 스튜디오와 영상화 협업 역시 강화하고 글로벌 타깃 영상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는 8월 9일 디즈니+에서 선보이는 ‘무빙’(제작 스튜디오앤뉴)이다. 국내 웹툰사를 연 강풀 작가의 ‘무빙’은 조회 수만 약 2억회를 올린 웹툰이다. ▲‘아파트’(2004) ▲‘타이밍’(2005) ▲‘어게인’(2009) ▲‘조명가게’(2011) ▲‘브릿지’(2017) 등 13년 간 이어진 강풀의 초능력 세계관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영웅적 활약을 국내 역사적 배경 안에 녹여낸 ‘한국형 히어로물’을 제작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시나리오 역시 강풀 작가가 직접 집필을 맡았으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등 베테랑 배우들의 합류로 공개 전 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적 조회 수 1억 9000만회를 기록한 장이 작가의 웹툰 ‘경이로운 소문’도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로 새롭게 각색돼 시청자들을 만난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시즌1 당시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OCN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세상을 위협하는 악귀와 이 악귀를 물리치는 ‘카운터즈’ 등 작품을 관통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등장인물의 활극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웹툰 원작은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라마 시즌2는 시즌1의 주역인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은 물론 새로 합류한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등 굵직한 배우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실에 기반한 묵직한 드라마 장르 IP 2편도 팬들을 만난다. 지난 17일부터 지니TV와 ENA 채널에서 방영중인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기획 KT 스튜디오지니·제작 아크미디어, 바람픽쳐스)과 8월 10일부터 SBS에서 방영되는 ‘국민사형투표’(제작 팬엔터테인먼트)다. 정영롱 작가의 웹툰 ‘남남’은 한국 대표 만화상 중 하나인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엄마와 딸의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사랑을 받았다.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 등이 나오는 드라마 역시 주인공 모녀와 등장인물의 유쾌한 스토리로 인기몰이 중이다.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출연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동명 원작은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사형 투표를 진행하고, 실제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이란 정체 불명의 주인공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기발한 설정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웹툰으로, 현재 누적 조회 수 약 1억 3000만회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애니메이션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여회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이다. 최근 세계적 권위의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 2023(LA Anime Expo)’에서 캐릭터 PV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일본 제작사 A-1 Pictures와 막바지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겨울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는 ▲로맨스 판타지 ▲액션 판타지 ▲드라마 ▲액션 ▲스릴러 ▲호러 등 폭넓은 장르와 개별 IP 작품성에 힘입어 영상 업계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실제 2021년과 2022년 각각 50여개 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판매했으며, 올 초에도 ‘신성한, 이혼’, ‘모범택시’ 등 IP가 영상화 돼 큰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앞서 하비상을 수상한 마영신 작가의 ‘아티스트’와 국내 누적 조회 수 3.4억회를 기록한 ‘취향저격 그녀’를 비롯해 ▲‘박살소녀’ ▲‘악연’ ▲‘살어리랏다’ ▲‘기프트’ ▲‘미완결’ ▲‘안녕, 엄마’ 등 수많은 유수의 IP 판권이 판매돼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비단 영상화에만 머물지 않고 드라마 극본을 바탕으로 웹툰을 동시 개발한 ‘킹더랜드’처럼 다양한 IP 실험 역시 이어가는 중이다.

    황재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사업팀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여러 업계 관계자에게 작품 다양성과 우수성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런 경향성 역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IP 실험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제작 스튜디오와 연계 강화 및 다양한 글로벌 영상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IP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웹툰, 웹소설의 가치를 꾸준히 국내외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이탈리아 두오모에서도 쓴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관광객들도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핀테크 서비스인 '티나바(Tinaba)'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7월 1일부터 밀라노 두오모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매표소와 기념품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연중 지속되는 혜택으로 두오모 매표소에서 대성당과 고고학 유적지, 박물관, 산 고타르도 교회 입장권이 포함된 컬처 패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성인 기준 컬처 패스 가격은 10유로이며,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5유로로 구입이 가능하다. 밀라노 두오모의 기념품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적용받는다.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 달 동안에는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패스트 트랙’ 티켓을 20% 할인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밀라노 두오모를 즐길 수 있다. 추가로 이 기간 동안에는 두오모 기념품 숍 백팩 n.9 20% 할인과 두오모 광장 내 10유로 구매 시 1유로 할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를 비롯해 이탈리아에서도 적극적으로 결제처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유럽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탈리아 이외에도 프랑스에서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용자들은 파리의 쁘렝땅 백화점에서 9월 30일까지 100유로 이상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10유로를 할인(최초 1회)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국내에서의 편리한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해외 국가에 체류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별도의 등록 및 환전 프로세스를 거칠 필요 없이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 화면의 바코드·QR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빠르게 결제가 완료된다. 화면의 바코드·QR코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결제 시에는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현재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등 10개가 넘는 국가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거나 테스트 중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중국의 알리페이플러스, 일본의 페이페이 등 해외 결제 사업자와의 협업을 늘리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대표 핀테크 기업인 티나바(Tinaba) 사용자들이 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관광객의 결제 경험 개선을 통해 국내 가맹점의 매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탈리아의 대표 관광명소인 밀라노 두오모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카카오페이를 통해 이로운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 라인업 공개

    네이버는 일반 사용자 대상 서비스와,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도구까지 아우르는 응용 서비스 출시 계획을 네이버의 기술 채널인 ‘채널 테크’를 통해 발표했다. 우선 8월에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이와 함께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CLOVA X)’가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다. 클로바X는 입력하는 질문에 답변을 생성해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작과 요약을 비롯한 뛰어난 글쓰기 능력을 활용해 개인의 생산성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들을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도 베타 서비스 형태로 공개된다.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백본으로 해 개발된, 검색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로, 네이버가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긴 질의를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큐:의 핵심 기능이다. 이후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검색을 중심으로 네이버 서비스들과의 연계를 확대해 사용자는 쇼핑이나 장소 예약 등 큐:를 통해 원하는 목표에 쉽게 도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큐:는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내에는 네이버 검색에도 일부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SME(중∙소상공인) 등 파트너를 위한 도구에도 적용된다. 먼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새로운 버전의 글쓰기 도구는 9월부터 일부 블로그 창작자를 대상으로 제공된 후, 서비스 개선과 함께 점진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글쓰기 좋은 소재를 추천하고, 키워드를 선택하면 적절한 초안을 써주거나 사용자가 쓴 글을 더 좋은 표현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SME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AI 솔루션 개발도 검토되고 있다. 이미 기존 하이퍼클로바가 마케팅 문구 작성, 고객 응대 자동화 등 SME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 솔루션에 적용되어 있는 만큼, 하이퍼클로바X는 한층 더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업간거래(B2B) 시장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중인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에 하이퍼클로바X 모델이 탑재된 버전을 8월 일부 기업에 선공개하고, 10월 공식 출시한다. 기업 고객들은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자체적인 생산성 향상 도구를 구축하거나 맞춤형 AI 서비스도 만들 수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에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위한 뉴로클라우드’도 10월 중 선보인다. 서버 인프라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직접 설치하는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를 하이퍼클로바X에 최적화해 한층 뛰어난 보안을 갖춘 초대규모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기술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실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로 만들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초대규모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 SME, 기업 고객 등 플랫폼 파트너들과 더 확장된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라인업 공개가 생태계 참여자들을 위한 ‘사전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승객 구하고 화재 진압한 버스 기사 4인에게 도로 위 히어로즈 시상

    주식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data.ai 집계 기준 ‘2023 상반기 모바일 앱 마켓 (App market)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 각각 ‘일본 1위’, ‘글로벌 15위(게임 앱 제외시 7위)’에 올랐다. 또,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 소비자 지출 월간 순위’에서도 4월, 5월, 6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세계 3위 규모인 일본의 앱 마켓에서 상반기 소비자 지출이 큰 상위 5개 앱 가운데 비게임 앱은 픽코마가 유일하다. 글로벌 순위는 다수의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앱들이 포진한 가운데 이름을 올려 더욱 눈길을 끈다.

    단일 앱으로 일본 만화앱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픽코마는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만화앱 1위 자리를 공고하게 수성 중이다.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픽코마는 ‘디지털 만화를 스낵컬처처럼 감상하는 환경을 조성, 정착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픽코마의 성장 요인으로는 작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작품 First 정책’을 꼽는다. 픽코마에서 제공하는 12만개 이상의 작품과 이용자를 더욱 세밀하게 연결하고, 이용자가 새로운 취향과 작품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중이다. 또, 서비스 중인 작품별 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결과를 서비스 운영에 적용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픽코마는 다양해진 이용자들의 취향과 니즈(Needs)에 맞춰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파트너들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용자의 작품 감상 폭을 넓히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노력도 계속된다.

    카카오픽코마가 2016년 4월 일본에서 론칭한 픽코마는 e-Pub형식의 일본 만화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각국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을 앱(App)과 웹(Web)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2021년 9월 프랑스에 유럽법인 ‘픽코마 유럽’을 설립하고 2022년 3월 ‘프랑스 픽코마’를 론칭했다.

    픽코마 관계자는 “픽코마가 많은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는 작품’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과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작품과 사람을 연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 퍼즐 RPG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 출시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와 협업해 개발한 모바일 퍼즐 RPG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를 20일 전세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는 ‘악의 정수’에 대항해 ▲배트맨 ▲원더우먼 ▲조커 ▲할리퀸 등 60여개의 영웅들과 악당들로 팀을 구성하고 퍼즐을 풀어가며 DC 유니버스를 수호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고담 시티’, ‘메트로폴리스’ 등 DC 유니버스 내 지역을 탐험하며 152개의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동일한 그룹에 속해 있는 영웅과 악당들로 팀을 구성하면 보다 강력한 스킬을 발동시켜 적을 물리칠 수 있다.

    잼시티는 매달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DC 캐릭터, 스토리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사 앤더슨 잼시티 부사장은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 출시를 통해 DC 팬들에게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계속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처갓집 양념치킨’과 제휴 이벤트 실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처갓집 양념치킨’과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8월 24일까지 ‘처갓집 양념치킨’에서 전 메뉴 주문 시 계정당 10회까지 사용 가능한 ‘던파모바일’ 지류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으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처돌이의 손길 30개(HP, MP 30% 회복)’ ▲‘슈프림 양념치킨 10개(60초 동안 물리 및 마법 대미지 12% 증가)’ ▲‘슈프림 양념치킨 블랙라벨 1개(판매 시 2백만 골드 획득)’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던파모바일’ 게임 내 혜택을 제공하는 미션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던전 입구 곳곳에 배치된 ‘처갓집 양념치킨 트럭’과 대화하거나 던전 내 등장하는 ‘처돌이’를 처치할 시 모험단당 일 최대 20개의 ‘처갓집 양념치킨’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을 통해 ‘치킨치즈볼 상자’와 ‘처돌이 크리쳐 상자’ 등 총 10개의 보상을 ‘이벤트 상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또 동기간 내 ‘처갓집’ 전용 앱을 통해 ‘던파모바일 전용 세트 메뉴’를 주문한 선착순 5만 명에게는 ‘처돌이 모자 아바타 상자’ 쿠폰을 문자로 제공한다. ‘처갓집 양념치킨’과 진행하는 제휴 이벤트의 쿠폰은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쿠폰 소진 시까지 ‘던파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던파모바일’ 유저 전원에게 계정당 1회 ‘처갓집 양념치킨 5천원 할인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2일까지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 100명을 추첨해 ‘슈프림 양념치킨 무료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처갓집 양념치킨’ 제휴 이벤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던파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 '타운 콜 말리스' 등 해외시리즈 라인업 공개

    웨이브(Wavve)가 ▲'타운 콜 말리스' ▲'살인 사건을 구독하세요' ▲'씰 팀 시즌6' 등 영미권 해외시리즈를 포함해 일본드라마 등 2023년 현지에서 방영된 최신 드라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늘 공개된 '타운 콜 말리스'를 시작으로 8월까지 해외시리즈 신작 타이틀이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NBC유니버설 '타운 콜 말리스(A Town called MALICE)'는 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몰락한 갱스터 일가의 재기 이야기를 그린다. 8부작으로 구성된 '타운 콜 말리스'는 한때 영국 런던 남부를 주름잡던 갱스터 일가가 몰락 후 스페인의 코스타 델 솔로에서 재기의 기회를 잡으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Video Killed The Radio Star', 'I Want to Know What Love Is',' Hey Mickey' 등 7080을 대표하는 유명 팝들이 드라마에 사용됐다. 

    8월 웨이브 공개 예정인 피콕 오리지널 '살인 사건을 구독하세요(Based on a True Story)'는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코미디 스릴러 장르 드라마다. 부동산 중개업자와 전직 테니스 선수 부부가 어느 배관공과 얽히면서 벌어진 갈등에 빗대어 살인범에 대한 미국 사회의 집착을 그린다. '살인 사건을 구독하세요'는 배우 제이슨 베트맨(Jason Bateman)이 프로듀서로, 크레이그 로젠버그(Craig Rosenberg)가 작가로 참여했다.

    이밖에도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트릴리온 게임' ▲밀리터리 드라마 '씰 팀'의 여섯 번째 시즌▲ 영화 '피치 퍼펙트'의 스핀오프 드라마 '피치 퍼펙트: 범퍼 인 베를린'이 웨이브에서 OTT 최초 및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