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 가면 'K팝 라이징스타' 만난다카카오뱅크, '안면인식기술', '무자각인증' 연구결과 발표NHN, 올 2번째 성남시 노년층 위한 '사랑의 PC 나눔' 나서
  • ▲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 유심(가입자식별모듈, USIM)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 유심(가입자식별모듈, USIM)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불량 유심 알려드려요"...LGU+, 갤럭시S23에 자동 안내기능 탑재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 유심(가입자식별모듈, USIM)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유심은 이동통신사의 고객이 어떤 요금제에 가입했는지 확인시켜주는 일종의 '신분증'이다. 이동통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 단말기에 유심을 장착하고 전원을 켜야 한다. 이동통신사는 ▲ICCID(Integrated Circuit Card Identifier) ▲DIR(element file DIRectory) 등 유심에 담긴 식별번호를 단말기에 전달하고 이를 전산에 대조하는 인증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약속된 음성통화·문자메시지·데이터통신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단말-네트워크-유심이 모두 문제 없이 작동해야 하는데, 고객이 서비스 장애를 겪을 때 이 세 가지 중 어떤 게 원인인지 알기 어려웠다. 유심도 소모품이어서 갑자기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 고객이 제대로 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스마트폰 AS센터를 방문하거나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고객의 불편에 귀를 기울여 유심의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안내 기능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능은 불량 유심이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전원을 켜면 스마트폰의 화면 상단 노티바(Notification-Bar)를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해당 기능은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향후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Lab장(상무)은 "고객이 유심 불량으로 통신불편을 겪을 경우에도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U+모바일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T 이프랜드 가면 K팝 라이징스타 만난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와 5월 ‘이프랜드’에 추가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 home)’이 K-POP 라이징 스타들의 글로벌 팬미팅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말 이프랜드에서 열린 6인조 걸그룹 시크릿넘버의 메타버스 팬미팅 ‘이프 홈커밍 데이(if homecoming day)’에 글로벌 팬 5300여 명이 몰렸다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시크릿넘버의 6번째 싱글 ‘독사(DOXA)’의 혼합현실(XR) 공연과 팬들과의 대화 등으로 꾸며졌다. 참석한 팬들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미국, 일본 등 해외 팬들의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팬덤이 스타와 만나는 소통 창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당초 131명 정도가 동시 입장이 가능한 소통공간인 ‘이프랜드’ 내 ‘이프스퀘어(if square)’ 한 곳을 팬미팅 장소로 준비했으나, 글로벌 팬들의 참여가 몰리며 ‘이프스퀘어’ 6곳을 추가로 열어 팬미팅을 중계했다.

    시크릿넘버의 멤버인 디타는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렇게 팬들과 아바타로 소통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이프홈을 통해 국경과 거리의 제약이 없는 팬 만남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시기에 열린 7인조 보이그룹 킹덤의 이프랜드 팬미팅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 속에 다수의 ‘이프스퀘어’를 연결하는 형태로 열렸다.

    이날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몇 시간 전부터 ‘이프랜드’에 접속해 있던 글로벌 팬들은 킹덤 멤버들과 함께 음성과 아바타 모션으로 소통하고,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또, 볼류메트릭으로 제작된 킹덤 대표곡 ‘혼’ 공연도 펼쳐져 좋아하는 K팝 스타의 모습을 360도로 관람했다.

    킹덤의 리더 단은 "볼류메트릭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우리의 공연을 직관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되어 기쁘다"며 "메타버스 팬미팅으로 글로벌 팬들을 아바타와 음성으로 바로 만날 수 있어 마치 한 공간에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져 더욱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팬미팅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K팝 스타들의 개인공간인 ‘스페셜 이프홈’에 대한 방문과 ‘이프홈’의 개설로 이어지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스페셜 이프홈’은 기존의 팬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이나 사진, 댓글 등의 기능은 물론, 스타의 볼류메트릭도 함께 체험하거나 스타가 입었던 복장을 나의 아바타에 똑같이 입혀보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볼류메트릭의 경우 단순히 스타의 3D 형상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 등 다양한 표현들이 짧은 모션으로 재생돼 스타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스페셜 이프홈’에는 원더걸스의 선예, 시크릿넘버, 킹덤, 엘라스트 등 K팝 스타는 물론, e스포츠 대표 게임단 T1과 자취 관련 콘텐츠로 6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자취남, 곽민선 아나운서 등 다수의 셀럽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놓고 있다.

    한편,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 속에 지난 5월4일 선보인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을 개설한 이용자의 수도 두 달여 만에 35만을 넘어섰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이프홈’은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가운데 각각 하나씩을 선택해 총 24개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이프홈’ 내부는 벽지, 바닥, 가구, 가전 등 집 꾸미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아이템은 물론, 화분과 글자 풍선 등 이용자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뽐낼 수 있는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이프랜드가 K팝 스타들과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프랜드가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국제 학회서 안면인식기술·무자각인증 연구 결과 발표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국제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미지 처리 분야 학회 ICCV 2023, ICASSP 2023, ICIP 2023에서 무자각인증과 안면 위변조 탐지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3개 학회는 이미지 처리 인공지능(AI)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서, 유수의 기업·연구기관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카카오뱅크는 안면 이미지에 대한 진위 여부 판단의 정확도와 무자각인증의 판별력을 높인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ICCV에서 연합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탐지 성능을 개선한 무자각인증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연합학습은 단말기에서 학습된 사용자 인증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학습 결과만 중앙 서버로 보낸 뒤 이를 새로운 모델로 재가공하는 방식이다. 사용자 인증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무자각 인증 성능을 높이는 개발 방법을 공개했다.

    ICASSP, ICIP에서는 안면 이미지 진위 탐지 모델을 발표했다. 기존의 탐지 모델은 이진분류모델으로, 진위 여부에 대해 1 또는 0(참, 거짓)의 두 가지 결과값을 산출했다. 카카오뱅크는 연구를 통해 이미지 진위 여부 판별 시 0.2, 0.6 등 0과 1 사이의 연속적인 값을 도출할 수 있는 회귀 기반의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개발한 모델을 활용해 안면 이미지에서 눈, 코 등 국소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배경, 픽셀 등 이미지 전체적인 부분을 다양하게 추출할 때, 이미지의 위변조 탐지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 인증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금융 안정망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연구와 관련된 특허도 출원함으로써 금융기술의 독창성, 우수성을 입증했다.

    안면인식기술 연구 논문을 포함해 그간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이룬 기술 혁신 및 연구 성과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설립된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연구 중심으로 ▲영상처리 ▲의사결정모형 ▲데이터 생성기술 ▲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블록체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오픈소스 ▲오픈데이터 등으로 개발 생태계에 기여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특허 출원, 논문 발간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혁신적인 금융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1년간 약 20여 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각종 저명한 국제학술지 및 학회에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연구소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도 반영함으로써 서비스 향상과 금융사기 예방에 힘쓰고 있다.

    ◆NHN, 성남시 노년층을 위한 ‘사랑의 PC 나눔’…올해 2번째

    NHN이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21일 성남시와 함께 관내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김제균 성남시 복지국장 및 황규범 4차산업추진단장, 이재봉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대표,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NHN이 하얀마을복지회관 및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에 전달한 PC 세트는 관내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과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된 PC는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PC 중 우수한 상태의 제품을 재정비한 것으로, 기부와 함께 자원 선순환을 통한 친환경 효과를 거두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NHN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성남시와 함께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성남시 그룹홈 3곳과 중원청소년지역센터에 PC세트를 전달한 바 있으며, 향후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업무용 PC를 기증하며 지역 IT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NHN은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기업의 성장과 함께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2022 성남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사회공헌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은 “이번 기증이 성남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N은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T, 안전도시 대전을 위한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

    KT가 대전소방본부의 소방·응급구조 차량 150대에 초정밀 측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KT는 대전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에서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 KT가 제공하는 측위 솔루션은 차선 구분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AI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GPS 오차를 보정하는 플랫폼과 초정밀 측위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용 단말을 연동해 확보한 위치 정보를 대전소방본부에 전달한다. KT의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올해 1차 프로토타입 단말 공급과 최적화 작업을 거쳐 서비스 검증 후 2025년부터 상용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2021년 제주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소방·응급구조 차량에 이 솔루션을 적용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T는 기존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이번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GPS 외에 차량의 운행 정보도 활용해 GPS 신호 수신이 어려운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 계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건물 사이나 터널 등 도심 속의 다양한 방해물 사이에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KT가 전달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119 종합상황실에서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할 수 있다. 이는 소방·응급구조 차량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최소화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한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낄 체감형 사업 발굴과 행정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KT는 대전시에 위치 정보를 비롯해 주행 및 진동 여부 등 핵심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KT는 지난 2022년부터 글로벌 위치 정보 테크 기업인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과 초정밀 측위 사업을 협력 해오고 있다. KT와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대전소방본부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 등 공공 모빌리티를 포함해 자율주행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로 KT Connected Car사업담당 상무는 “KT는 전국 커버리지 초정밀 측위 기준국 인프라와 솔루션으로 국내외 차량제조사와 자율주행 및 내비게이션 고도화 등을 논의 하고 있다”며 “자율주행로봇, UAM 등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에서도 초정밀 측위의 활용 범위를 지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촌데레 밥상’ 진행...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우리 농산물 전달

    KT스카이라이프가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우리 농가를 돕는 ‘촌데레 밥상’을 진행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서울남부하나센터가 위치한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촌데레 밥상’ 전달식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대상 총 43가구에 김천농업협동조합에서 공급하는 우리 농산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촌데레 밥상은 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꾸러미로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HCN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츤데레'와 우리 마을, 농촌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를 담았다.

    스카이라이프는 지원대상을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가정으로 선정하고, HCN 권역 내 농가를 돕고자 경북 김천의 김천농업협동조합을 농산물 공급처로 선정했다. 서울남부하나센터 관할구역에서 23가구, 서울북부하나센터에서 20가구 등 총 43가구에 7월부터 연말까지 월 2회씩 꾸러미당 5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배송한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촌데레 밥상의 진행을 함께하고 HCN은 전달식 영상을 지역채널에 편성했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선정해 우리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사랑을 전하는 ‘촌데레 밥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관심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원대상을 찾아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구성원 재능기부 프로그램 ‘제1회 BETTER GROUND’ 성료

    크래프톤이 지난 7월 21일 고등학생 대상 CSR 프로그램 ‘BETTER GROUND(이하 베터그라운드)’의 첫 번째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베터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CSR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래프톤 구성원들이 멘토링과 코칭, 실무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게임 제작은 물론, 관련 분야로의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무 정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학생들과 크래프톤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환영식 ▲회사 소개 ▲직무 토크 콘서트 ▲프로젝트 멘토링 순으로 이어졌다. 환영식 연사로 나선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사업본부 수석본부장은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현황과 유망성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반고를 포함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6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모두 동아리나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학생이다. 올해 5월에 실시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크래프톤에서는 실제 개발 직무에 종사 중인 구성원 20명이 멘토로 나섰다. 기획과 개발, 아트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순서는 프로젝트 멘토링이었다. 프로젝트 멘토링은 크래프톤 구성원이 직접 멘토로 나서 학생이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에 대해 조언과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설명과 구성원의 피드백이 열정적으로 오고 가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기도 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관심과 재능 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이들이 새롭게 게임 산업에 진입하는 구조의 선순환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컴위드, 통합 간편인증 중계 서비스 ‘위드어스(withAuth)’ 출시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의 간편인증서를 활용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간편인증 중계 서비스 ‘위드어스(withAut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드어스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공공·금융기관 등을 지원하기 위한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으로 원하는 인증기관의 간편인증서를 자사 서비스에 도입해 간편인증과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다. 간편인증은 긴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PIN 번호, 바이오 정보, 패턴 입력 등의 방법으로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 도입을 희망하는 민간 인터넷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간편인증 통합 모듈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위드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배포한 간편인증 통합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자유로운 인증서 추가·삭제 기능 ▲인증 단계 간 이동 기능 ▲입력 정보 유지 및 저장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민감정보 암호화 ▲클라이언트 리소스 코드 난독화 ▲PC 브라우저 개발자도구 디버깅 방지 등의 강력한 보안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앞으로 간편인증 이용률이 늘어나는 환경을 고려한 구독형 중계 서비스 위드어스를 필두로 차세대 인증 시장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3기 발대식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사업은 게임 개발 경험 및 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통해 게임 개발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부트캠프 3기에 선발된 42명의 학생을 비롯해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자문위원, 멘토 등이 참여했다.

    영상으로 축하 메세지를 보낸 김태규 광운대학교 교수는 “게임 개발은 끈기와 열정이 필요한 쉽지 않은 여정”이라며 “넷마블게임아카데미의 훌륭한 과정을 통한다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란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는 “모든 참가자들이 멋진 결과물을 만들고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3기는 8월 말까지 주 2회 진행되며, 전체 과정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게임을 앱마켓에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경진대회도 함께 개최해 우수 작품 시상 및 상금 수여를 진행한다.

    넷마블문화재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netmarble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펄어비스, 임직원 자녀 돌봄 서비스까지 도입한다

    펄어비스가 임직원 자녀 여름방학 학습돌봄 프로그램 ‘꿈꾸는 고래 여름캠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임직원 자녀의 방학기간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복지를 기획했다. 7월 말부터 5주간 진행되며 임직원들은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후 참여율 및 만족도를 종합해 정규 복지로 도입할 예정이다.

    유아동 돌봄교육업체 ‘째깍악어 주식회사’가 맡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저당 간식과 사내 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식단을 제공한다.

    꿈꾸는 고래 여름캠프는 ▲교과 학습과 방학숙제 ▲창의융복합 - 도시농부, 동물 생태계 ▲신체활동 - 물총놀이, 창의 미술, 줄넘기 ▲체험학습 - 과학관, 서울대공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지선 펄어비스 경영지원실장은 “방학 기간동안 임직원의 양육 부담을 공감해 돌봄 복지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단순한 돌봄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방학 기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준비했다”며 ”임직원들의 가족도 소중한 일원이라 생각하고 관련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