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종합순위 2위
  • ▲ 현대차 '아반떼 N TCR'이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차
    ▲ 현대차 '아반떼 N TCR'이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아르헨티나 호세 카를로스 바시(José Carlos Bassi)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26일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위에 오르며 팀에 우승을 선사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 역시 첫 번째 결승 레이스 2위를 차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했다.

    미첼리즈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대회 기간 총 55점의 포인트를 쌓아 도합 270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에 오르게 됐다.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523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포르투갈 대회와 3차전인 이탈리아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라며, “엘란트라 N TCR의 뛰어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올 시즌 남은 대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여 개의 TCR 대회 중 9개를 선별해 경기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9번의 대회를 거쳐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15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진행되는 ‘TCR 월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