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
  • ▲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 ⓒ 중기중앙회
    ▲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와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성명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반도체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는 ㈜코마테크놀로지는 주력 제품인 실리콘 부품의 원재료를 직접 생산해 소재부터 부품까지의 일괄생산라인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실리콘 부품의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러한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구미시 최초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성훈 대표는 2013년 창업, 수입에 의존하던 대구경 실리콘 단결정 소재 국산화를 최초로 달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반도체 기업의 1차 밴더 등록에 성공했다. 또 대만,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적극적인 해외 고객 발굴을 통해 2019년 10만달러 수준이던 수출을 2022년 546만달러 규모로 성장시켰다. 올해는 2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전년대비 4배 이상의 폭발적 성장이 전망된다.

    ㈜바이오다인은 암진단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액상세포검사(Liquid Based cytology) 장비의 핵심 기술 블로윙 테크놀로지(Blowing Technology)를 개발해 2013년 국내 최초로 특허를 등록했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22개국 해외 특허를 획득하는 등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임욱빈 대표는 2009년 사업 진출 후 5세대 장비 개발을 통해 타사 대비 속도 및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 세계의 여러 센터와 병원들로부터 호평 받는 품질 우수성을 통해 2020년 36억원 매출 대비 200%이상 성장시켜 2022년 122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임 대표는 충북대병원, 용인시 복지관, 화성시 복지관, 순천향대학교, 대전보건대학 등 다방면에 걸친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2023년 10월 중에 실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