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16.39 종료…환율 0.6원 내린 1349.9원코스닥, 저가 매수 유입되며 1.92% 상승
  •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했다.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13포인트(0.21%) 오른 2408.7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대비 5.21포인트(0.22%) 오른 2408.81에 개장했다. 장중 2420선까지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79억원, 179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6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8463만주, 거래대금은 6조3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65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2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의약품(2.36%), 종이·목재(2.21%), 비금속광물(1.49%), 금융업(1.40%), 서비스업(1.27%), 의료정밀(1.25%)은 상승했다. 전기·전자(-0.81%), 화학(-0.28%), 유통업(-0.18%)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17%),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포스코홀딩스(0.59%), 현대차(0.89%), 기아(2.04%)가 상승했다. 삼성전자(-1.05%), LG에너지솔루션(-0.75%), 삼성SDI(-1.64%)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37포인트(1.92%) 오른 816.3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86포인트(0.36%) 오른 803.88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8억원, 5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58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130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251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86%), 에코프로(1.70%), 셀트리온헬스케어(3.90%), 포스코DX(3.82%), 알테오젠(5.73%), 펄어비스(2.58%)는 상승했다. 엘앤에프(-1.36%), JYP엔터테인먼트(-1.26%)는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원 내린 1349.9원에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양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전일 변동성이 컸던 코스닥 지수는 저가 매수가 다시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 유입되며 하락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