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두꺼비세상', 비앤써 최대주주 등극"혁신창업 지원 통해 민간 창업 상태계 활력 제고한 사례"
  •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20일 사내벤처 '비앤써(Be Answer)'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두꺼비세상'과 M&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A는 두꺼비세상이 비앤써가 발행한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날 인수 절차가 완료됐다.

    비앤써의 지분을 취득한 두꺼비세상은 국내 최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아파트 생활토털 플랫폼 '아파트너'와 △아파트스토리 △아파트거래 필수 정보앱 '아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비앤써의 최대주주가 됐다.

    2019년 부동산원 제2기 사내벤처로 출발한 비앤써는 2021년 3월 독립 분사(Spin-off)에 성공했으며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부동산 거래 위험도 분석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깡통전세 등으로 대표되는 부동산 사기나 불공정 거래 위험, 법률적 위험 등으로부터 부동산소비자를 보호하는 ICU(아이쿠) 시스템 런칭을 통해 수익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2022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선정한 '디지털혁신 창업기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과를 거둔바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M&A는 혁신창업 지원을 통해 민간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제고한 우수한 사례"라며 "공공분야의 우수 인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