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협업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관리 지원논산시 강경산양초와 벽화 그리기 공헌활동
  • ▲ 강경산양초 통학환경 개선 위한 사회공헌활동. ⓒ한국부동산원
    ▲ 강경산양초 통학환경 개선 위한 사회공헌활동.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국토교통부와 논산시, 장성군과 함께 '공사중단 건축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26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공사중단 건축물은 건축법에 따라 착공신고 후 건축 또는 대수선중인 건축물이나 주택법에 따라 착공후 건축 또는 대수선중인 건축물로서 실태조사를 통해 공사를 중단한 기간이 2년이상으로 확인된 건축물을 지칭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방치건축물정비법에 의거,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지원기구인 부동산원은 안전관리를 위한 가설울타리 설치를 지원했으며 논산시와 장성군 등 지방자치단체는 관계자 동의 등 행정지원과 향후 유지·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논산시에 설치된 '가설울타리'에는 인근 강경산양초 학생들과 교직원, 국토부, 부동산원 등 60여명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재명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관리와 정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자체 지원방안을 마련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및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