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비스 개시, 사전 캐릭터 생성 20만 참여출시 직후 최적화 문제 개발진 총력 대응 빠른 해결'게임의 재미', '부담 없는 BM', '적극적 소통' 등 호평
  • 엔씨소프트가 7일 출시한 신작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이하 TL)’가 서비스 초반 호평 속에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출시 직후 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최적화 문제가 발생했으나 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원활한 설치와 실행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원격 지원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TL 이용자는 ‘압도적인 수준의 그래픽’, ‘풍성한 콘텐츠’, ‘부담 없는 BM’, ‘개발진의 적극적인 소통’ 등 TL의 게임성과 운영 방식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출시 전부터 변화한 모습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던 TL이 증명의 시간을 마치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엔씨에 따르면 TL은 11년 만에 출시하는 PC MMORPG로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5개 서버로 시작한 사전 캐릭터 생성은 조기 마감되어 11개 서버를 추가 오픈하고, 각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했다. 최종 20만 개 이상의 캐릭터가 사전 생성되어 많은 이용자가 오픈 초기부터 몰렸다.

    특히 5월 진행된 베타 테스트 이후 평가에 많은 변화를 거쳤다. 5월 이용자의 피드백 수렴을 목적으로 한 베타테스트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공존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자동사냥’을 중심으로 한 전투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했고, TL은 시스템 전면 개편을 약속하며 피드백 반영에 힘썼다.

    엔씨는 TL 출시 직후 변화한 게임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모습이다. ▲무빙샷을 기반으로 한 전투 ▲배틀패스 중심으로 마련된 부담 없는 BM ▲무분별한 PvP 방지와 캐릭터 밸런스 등 ‘약속된 변화’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다.

    이용자들은 TL을 두고 “오랜만에 나온 대작 PC MMORPG”라며 반색하는 입장이다. 자동 전투와 이동을 삭제하며 시스템을 개편한 탓에 초반 메인 퀘스트 클리어 시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조작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일부 있었다. 

    TL의 재미는 수동 조작에 익숙해진 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때 진가가 드러난다. 특히 함께하면 더욱 재미있는 MMORPG의 특성상 ▲파티플레이 ▲필드 이벤트 ▲컨트롤을 요구하는 인스턴스 던전 등 중반부 콘텐츠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다. ▲코덱스를 통한 모험 ▲공성전 ▲세금 수송 ▲아크보스 등 PvP와 PvE를 망라해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용자는 성향에 따라 만렙 이후의 파밍과 전투 콘텐츠들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출시 초기 호평을 통해 TL은 인기작의 모습을 증명하고 있다. 베타테스트 이후 많은 부분을 변화시킬 정도로 소통에 열려 있는 게임인 만큼 초반부 난이도가 있는 성장 과정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