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V 파워트레인 새롭게 도입SV 모델, 최대출력 615마력가격 2억2390만원부터 시작
  • ▲ 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 2024년형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JLR코리아
    ▲ 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 2024년형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JLR코리아
    JLR코리아는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모델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2024년형은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효율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고, SV 모델에는 더욱 강력해진 전용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스탠다드 및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에서 선택할 수 있는 4·5·7인승 인테리어를 제공해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레인지로버 2024년형부터 선택할 수 있는 ‘P550e PHEV’ 모델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정교한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변속기와 통합된 160kW 전기 모터, 그리고 38.2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결합됐다. 

    강력한 P550e 엔진은 400PS의 인제니움 엔진과 160kW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대 출력 550PS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0초 만에 주파한다.

  • ▲ 2024년형 ‘레인지로버’의 내부 모습. ⓒJLR코리아
    ▲ 2024년형 ‘레인지로버’의 내부 모습. ⓒJLR코리아
    새로운 PHEV 파워트레인은 전기 에너지만으로 WLTP 기준 10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통해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아울러 50kW DC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약 80% 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가정에서 7.2kW AC 월박스 공급장치를 통해 충전할 경우 완충까지 5시간이 소요된다.

    레인지로버 2024년형 모델부터는 MHEV 시스템이 V8 가솔린 엔진에도 적용된다. MHEV 시스템은 감속 시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BiSG(Belt-integrated Starter Generator)를 통해 스톱/스타트 시스템의 반응성과 정교한 작동을 보장해 준다. 

    차세대 스톱/스타트 기술로 차량을 제동할 때 3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엔진을 멈춰주고 다시 액셀 페달을 밟아 가속하면 엔진을 신속하고 부드럽게 작동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전문가들의 장인정신으로 세심하고 우아한 개인 맞춤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SV는  SV 전용 터보 V8 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615PS의 최고 출력과 76.5 kg.m의 최대 토크로 더욱 부드럽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단 4.6초다.
  • ▲ 2024년형 ‘레인지로버’의 2열 공간 모습. ⓒJLR코리아
    ▲ 2024년형 ‘레인지로버’의 2열 공간 모습. ⓒJLR코리아
    레인지로버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이 탑재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우아하고 세련된 표면은 최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모든 탑승자에게 평온한 안식처를 선사한다. 

    기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하단에 있던 공조 기능 버튼과 기어 시프트 옆에 위치했던 볼륨 조절,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 로우 레인지 트랜스퍼 박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버튼들이 모두 사라졌다.

    모든 기능들은 상단의 13.1인치의 피비 프로(PIVI Pro) 스크린에 통합됐다. 공조 및 시트 온도 조절 컨트롤러가 있던 자리에는 인테리어 옵션으로 선택한 트림 피니셔가 적용돼 실내에 한층 더 우아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치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의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글래스 터치스크린에는 기술적 정교함과 완벽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모든 차량의 기능을 제어한다. 

    피비 프로는 개별 기능들에 대한 접근과 상호 작용 절차를 간소화해 작업의 대부분을 홈 스크린에서 두 번의 탭만으로 모두 수행할 있다.
  • ▲ 레인지로버 2024년형 PHEV 모습. ⓒJLR코리아
    ▲ 레인지로버 2024년형 PHEV 모습. ⓒJLR코리아
    레인지로버는 최첨단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SUV라는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차원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은 오프로드 주행 시 지형을 판독하는 반응형 시스템으로, 노면의 상태, 기울기, 아티큘레이션, 조향각도 등을 고려하여 최대 30km/h 내에서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레인지로버의 전동식 사이드 스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470만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800만원이다.

    롱 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390만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4990만 원 ▲7인승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억4480만원이다. 레인지로버 P615 SV 가격은 3억2660만 원이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첫 출시된 1970년부터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한 독보적인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모델은 세심한 변화를 통해 한층 강화된 모던 럭셔리 감성을 제공한다”며, “주행거리를 연장한 PHEV 모델을 도입해 성능, 정교함, 효율성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