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삼성 TV 플러스에 무료 영화 VOD 서비스 ‘영화 전용관’ 오픈NHN 페이코, B2B 복지 솔루션 연 거래액 전년 대비 50% 증가지니뮤직 AI로 만든 리메이크 공모전 첫 앨범 출시
  • ▲ 지난 12월 6일 구글플레이가 개최한 '올해를 빛낸 앱' 시상식에서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LGU+
    ▲ 지난 12월 6일 구글플레이가 개최한 '올해를 빛낸 앱' 시상식에서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LGU+
    ◆LGU+ 일상기록 SNS ‘베터’,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앱’ 선정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날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 및 우수기업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현주 원장, LG유플러스 김건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비롯, 건강친화인증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일과 삶의 균형 유지와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월 2,3번째 수요일마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 ▲퇴근 시간에 PC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PC-OFF제 ▲연 2회 생일과 기념일에 두 시간 일찍 퇴근하는 행복 2시간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옥 내부에 건강계단, 건강관리실, 모성보호실, 헬스장, 심리상담실, 명상실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정서적 긴장감 완화를 돕고 육체·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임직원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부문 별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질병 요인 별로 건강관리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내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임직원 건강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확대해 사업장 내 심폐소생술 가능 비율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임직원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알파, 삼성 TV 플러스에 무료 영화 VOD 서비스 ‘영화 전용관’ 오픈

    KT알파가 삼성 스마트 TV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 VOD(주문형 비디오)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삼성 TV 플러스 내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 론칭의 연장선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다. OTT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알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의 ‘영화 전용관’에 150여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 TV 플러스 이용자들은 방송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영화를 장르별, 테마별로 선택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패딩턴2> 등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폴: 600미터>, <마루이 비디오>, <대무가> 등 최신 작품도 선보인다.

    KT알파 지준수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점은 기존에 선보였던 FAST 채널과 동일하지만, 영화 전용관에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원하는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1,000편 이상으로 영화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FAST 시장은 스마트 TV 보급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북미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오는 2025년까지 FAST 플랫폼을 포함한 글로벌 AVOD(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이 2600억 달러(약 342조 238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삼성 TV 플러스’, LG전자의 ‘LG채널’이 FAST 플랫폼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FAST 플랫폼으로는 대표적으로 로쿠의 ‘더 로쿠 채널’, 파라마운트의 ‘플루토TV’, 컴캐스트의 ‘쥬모’ 등이 있다.

    ◆NHN 페이코, B2B 복지 솔루션 연 거래액 전년 대비 50% 증가

    NHN페이코가 임직원 대상 기업복지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엔에이치엔 페이코는 B2B 복지 솔루션 사업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 등을 포함한 기업 맞춤형 복지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비스 확장성과 편의성을 핵심 강점으로, 기업은 개별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임직원들은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폭넓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의 올해 거래액은 지난 2022년 전체 거래액 대비 약 50% 상승한 1700억원을 최근 달성했으며, 현재 1900여개 기업에서 약 18만명의 직장인들이 페이코를 활용한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페이코 식권은 모바일 식권 업계 최다 수준인 7만여개의 사용처를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잡았다. 직장인 밀집 지역에 구축된 오프라인 식권존은 물론, 요기요 등 배달 서비스, CJ쿡킷, 더반찬 등 종합 식품 쇼핑몰, 샐러디, BBQ 등 브랜드 자체 앱에서도 페이코 식권 사용이 가능하다.

    작년 대비 공공기관과 병원, 항공 업계 기업들의 신규 가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항공 업계에선 전국 7개 공항에 입점된 약 400여개 식음료 매장에서 1만7000여명의 공항 근무 직원들이 페이코 식권을 사용하고 있다. 

    복지포인트는 현재 50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은 물론, 페이코 복지포인트 전용 실물카드 발급시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국내 기업용 복지포인트 가운데 가장 범용성이 높다. 특히 페이코 복지포인트 전용 카드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포인트 관리가 가능하고, 사용 업종 제한 기능을 추가해 기업 관리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금액권 형태의 페이코 상품권도 임직원 명절 선물과 사내 이벤트 경품 등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전용 폐쇄형 복지몰 구축 ▲임직원 건강검진 관리 기능 ▲모바일 기프티콘 단체 발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페이코는 내년에도 기업복지 솔루션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인 관리의 편의성, 혜택의 범용성을 바탕으로 매년 거래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며, 시장 선도 사업자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뮤직 AI로 만든 리메이크 공모전 첫 앨범 출시

    지니뮤직과 자회사 AI 스타트업 주스, 김형석 PD가 이끄는 음원 IP 플랫폼 뮤펌이 공동으로 개최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 <I am Re:Born> 최우수작 ‘아름다운 이별’(작곡 김형석, 편곡 이준영) 앨범을 발매했다.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 <I am Re:Born>은 AI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를 활용해 음악 전문가는 물론, 전문적인 작곡이 어려운 일반인까지도 누구나 리메이크 곡을 만들어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리메이크 공모전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주목 받은 바 있다.

    총 상금 2천만원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음악전문가와 일반인 등 수백명이 참여했고 개최사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상금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프로듀서의 특별 멘토링, K-팝 아티스트 협업, 앨범 발매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준영씨는 “아직도 공모전에 당선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음악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곡이 서정적인 발라드로 절절한 이별의 슬픔을 표현했다면,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펑키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시티팝 스타일로 슬프지만 담담하게 이별을 대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보컬은 최근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아티스트 “츄”가 맡았다. 세션은 세계적인 브라스밴드 Tower of Power, 국내 뮤지션 샘리, 강수호, 오대원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I am Re:Born #1> 앨범은 AI 음악 플랫폼 지니를 비롯한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버전으로 제작되어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공모전의 첫 앨범인 <I am Re:Born #1>은 편곡 및 보컬 선정, 앨범아트 등 앨범 제작과정에 AI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보컬 선정을 위해 AI 스타트업 주스가 새롭게 개발한 AI 보이스 분석 기술을 활용했다. 주스의 AI 보이스 분석 기술은 가창이 필요한 MR 음원을 입력해 가장 적합한 보컬이 누구인지 찾을 수 있게 지원하는 기술이다. 앨범이미지는 음악 스타일과 보컬의 색깔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AI앨범아트기술을 활용했다. 지니뮤직측은 “AI의 창작영역 활용가능성을 검토하고, 해당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공모전 수상작 앨범 제작 전반에 AI를 활용했다”며 ”AI 음원 편곡, AI 보이스분석, AI 앨범 커버 제작의 기술을 활용하면서 사람이 전체적으로 앨범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해 웰메이드 앨범이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김형석 PD는 “3사 협업을 통한 이번 리메이크 공모전은 참여자들이 새로운 독창성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며, “AI와 음악의 융합으로 탄생한 이 노래가 음악계에 새로운 도전과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했다.

    지박현진 니뮤직 대표는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전은 AI 기술을 앨범 제작 과정에 활용하여 리메이크 곡을 탄생시키고, 그 노래를 완성된 앨범으로까지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의의”라며 “지니뮤직과 주스는 일련의 과정에 쓰인 AI 창작 기술들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중 누구나 작곡가, 편곡자가 되어 음원시장에 출시하고 유통할 수 있는 AI 기반 원스탑 음악 창작 C2C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2024년 ‘KPP(Kakao Premier Partner)’ 프로그램 파트너사 선정

    카카오가 비즈니스 파트너의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카카오는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 공식 대행사와의 상생 및 협력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KPP(Kakao Premier Partner)’ 프로그램의 2024년 파트너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KPP 프로그램은 카카오모먼트를 운영하는 공식 대행사 가운데 우수한 파트너사들을 선정해 전문성을 키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KPP 프로그램 파트너사는 매년 전체 공식 대행사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되며, 매출 및 성장률, 사업자 수, 파트너사로서의 성장 및 협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총 18개의 대행사가 KPP 프로그램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파트너사에 카카오비즈니스 사이트에 KPP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한 광고 전략 성공 사례 웨비나 운영, 대행사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한다.

    KPP 파트너사들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광고주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으며, 광고 퍼포먼스 향상, 브랜딩, AD-Tech 등의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 밖에도 광고 퍼포먼스 강화를 위해 ▲매출 신장을 위한 별도의 프로모션 혜택 제공 ▲세일즈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KPP 대상 특별 간담회 운영 ▲세일즈 지원을 위한 자료 제공 ▲네트워킹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상시·정기 미팅 등의 행사를 제공한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KPP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카카오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며,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D2SF,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스타트업 '무빈'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스타트업 ‘무빈’에 신규 투자했다. 올 한 해 계속된 글로벌 시장 위기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D2SF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전략투자를 이어갔다. 무빈 또한 네이버 D2SF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으로, 글로벌에서도 눈에 띄는 기술력을 동력 삼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무빈은 마커·트래커 등 별도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존 모션캡쳐 기술은 사람 및 물체에 마커 등을 부착해 움직임을 캡처하는 방식으로, 수 억원 이상의 전문 장비가 필요했다. 하지만 무빈은 자체 데이터셋 기반의 AI 모델을 구축해, LiDAR 센서 하나만으로 정밀한 3D 모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마커리스 솔루션 중 LiDAR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모션캡쳐를 구현하는 방식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희소한 기술로, Pacific Graphics 2023에서 관련 논문이 채택되기도 했다.

    현재 무빈은 24년도 상반기 CBT 출시를 목표로 ‘MOVIN3D Studio’를 고도화하고 있다. LiDAR 센서로 모션 캡처 후 유니티·언리얼 등 3D 모델링 프로그램에 연동할 수 있는 데스크톱 앱 솔루션으로, 일반 노트북에서 구동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브 커머스, 버추얼 콘텐츠 등 유관 기업과도 활발히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네이버와도 협력 접점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이미 SIGGRAPH 2023 LA에서 데모를 선보여 글로벌 버추얼 콘텐츠 제작사, 플랫폼 기업 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으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무빈은 카이스트 박사과정 멤버들이 창업한 팀으로, 공동창업진들은 3D 모션그래픽스 및 LiDAR 소프트웨어 기술 등에 대해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Meta, 네이버제트, SOSLAB 등 관련 산업 현장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해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도 자랑한다. 무빈의 이번 시드 투자 유치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Krew Capital이 공동 참여했다.

    올 한 해 네이버 D2SF는 여전히 경직된 글로벌 투자 심리에도 다채로운 방법으로 초기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시너지를 추진했다. 우선,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생성 AI 테마 신규 투자 공개모집 ▲전 분야 투자 검토 신청 상시 전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략투자를 이어갔다.

    이번에 투자를 단행한 무빈 역시, 올해 상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예비창업단계에서 선정된 팀으로 지난 7월 인큐베이팅을 거쳐 법인 설립 후 투자로 연결됐다. 무빈은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D2SF@분당에 입주해, 1784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모션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네이버 ETECH 조직 등과 긴밀히 교류하며 협업을 논의 중이다. 올해 네이버 D2SF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으로 발굴해 투자한 팀은 오드아이에 이어 무빈이 2번째이다.

    더불어, D2SF는 그간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구축해온 투자 포트폴리오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RUSH 2023’로 연계해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AI 시너지를 강화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D2SF는 지난 2017년 첫 투자 이후 지속 협업을 맺어온 크라우드웍스의 상장을 맞이하며, 창립 이후 스타트업 성장 지원의 첫 결실을 일궈내기도 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캠퍼스 창업 공모전으로 처음 만난 무빈은 차별화된 기술력, 빠른 실행력, 그리고 젊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팀"이라며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빠른 성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또한, "2024년에도 네이버 D2SF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KISA, “사이버 위협 걱정마세요!”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강화에 앞장서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 파인더갭(대표이사 김오중)과 함께 올해 총 24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보보호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화이트햇 투게더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정보보호 전문인력과 예산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ESG 프로그램 ‘CJ화이트햇’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대상 무료 정보보호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안 스타트업 파인더갭과 협업해 정부와 기업, 시민이 함께 협력하는 ‘콜렉티브 임팩트’ 형식으로 ‘화이트햇 투게더’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버그바운티 참여 ▲정보보호 컨설팅 ▲컨설팅 및 솔루션(SECaaS) 제공을 참가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별로 최대 5백만 원까지 보안 솔루션 도입 비용을 지원했고 프로그램 운영 예산 규모도 총 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확대 운영했다.

    그 외에도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던 보안 취약점 신고제 ‘버그바운티’ 대회에는 화이트해커 600여 명이 참가해 총 786건의 취약점을 제보했다. 이는 전년 참가인원과 비교해 3배 늘어난 수치이며 우수한 하이트해커들에게 지급하는 포상금도 올해 1.5배 확대해 약 4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화이트햇 투게더 2기 결과공유회는 서울 용산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되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과 프로그램 참가기업 관계자, 정보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이트햇 투게더 결과 발표와 함께 버그바운티 대회 시상식, 참가기업 인증패 전달 등이 진행되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화이트햇 투게더는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파인더갭 등과 협력해 보안컨설팅과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ESG 활동이다”며 “건강한 정보보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향후에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고객들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앞장서 참여하였고, 보안 강화라는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취약점 발굴 확대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 1800억 원 투자 유치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컨소시엄으로부터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아시아 블록체인 및 웹3 업계에서 올해 최대 규모로, 라인 넥스트는 자금을 활용해 ‘웹3 대중화’를 목표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라인 넥스트는 베타 서비스 중인 글로벌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플랫폼 ‘도시(DOSI)’를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내년 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LINE NFT)를 도시와 통합해 전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선보인다. 또, 라인 넥스트는 웹2 서비스와 브랜드가 기존 디지털 상품에 바로 소유권을 부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여 손쉽게 웹3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웹3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한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소셜 앱과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웹3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는 이러한 서비스들을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를 기반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라인 넥스트와 크레센도는 핀시아 재단의 거버넌스 멤버로서 참여해 핀시아 생태계의 확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큰손' 피터 틸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가 후원한 크레센도는 국내외 강소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독점적으로 투자해 해외시장 진출, 사업영역 확장,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이기두 크레센도 대표는 “라인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웹3 대중화에 대한 비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수많은 웹2 서비스와 브랜드들이 거부감 없이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하는 웹3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며 “이 기회를 통해 웹3 대중화를 실현하고 사용자가 디지털 상품의 가치를 소유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 넥스트는 도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웹3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전 세계 도시 이용자 550만 명, 누적 거래 47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베타 서비스 1년만에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NHN클라우드, ‘2023년 클라우드 산업대상’에서 우수 클라우드 기업 선정 

    엔에이치엔 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3년 클라우드 산업대상’에서 우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선정되며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클라우드 산업대상’은 매년 과기부와 NIPA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 클라우드 이용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또는 활용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올해 ‘클라우드 산업대상’에서는 우수 클라우드 기업 부문에서 2개사, 우수 도입 기업·기관 부문에서 1개사를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NHN클라우드는 ‘2023년 클라우드 산업대상’ 심사위원회로부터 기술자립도, 품질ㆍ성능 우수성, 보안성, 글로벌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우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선정돼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내 유일 국가통신망과 연계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전남ㆍ광주 온나라 2.0 클라우드 전환 사례) ▲최다 국산 AI 반도체 실증 등 K-클라우드 프로젝트 선도 ▲경남도 김해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 구축(지역 상생, 보안 강화 사례) ▲금융권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과 DaaS(Desktop as a Service, 서비스형 데스크톱) 구축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조성 등 NHN클라우드가 입증한 유일무이한 성과가 호평을 받았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NHN클라우드가 지속해서 선보인 서비스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NHN클라우드는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CSP로서 독보적인 클라우드 기술력과 인프라 역량으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오픈스택 기반 풀스택·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확장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공공, 금융, IT·게임 등 다양한 부문의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안정성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전반에 클라우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