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 승진… 중장기 전략 수립 주력조주연 신임 대표이사, '당당치킨', '메가푸드마켓' 등 브랜드 견인 인정"경영진 인사 통해 리더십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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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가 이제훈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조주연 마케팅 부문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2월 1일부로 적용되는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하여 결정됐다.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먼저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서 향후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하게 된다.

    2021년 영입한 조주연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발탁됐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LG전자를 시작으로 모토로라 코리아와 미국 본사에서 글로벌 제품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맡았다. 이후 한국맥도날드에서 마케팅 최고 책임자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홈플러스에서는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등 홈플러스의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또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도 홈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조주연 대표이사 사장과 합을 맞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 전략을 통해 모든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며 확고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면서 “이번 경영진 인사를 통해 리더십 체제를 강화하면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