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상장사 '엑셀리시스'에서 신약개발 담당키나아제 억제제 중심의 항암 연구개발 진행
  • ▲ 마성훈 GC녹십자 RED본부장.ⓒGC녹십자 제공
    ▲ 마성훈 GC녹십자 RED본부장.ⓒ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가 미국 바이오텍에서 신약개발 초기 단계를 담당한 마성훈 전 책임을 RED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마 RED본부장은 앞으로 희귀질환과 면역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 물질 발굴과 초기 임상 연구 진행 전반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다. RED본부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초기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GC녹십자의 부서로 ▲신규 과제 도출 ▲후보물질 발굴 ▲유효성 검증을 통한 개발 물질 확보 및 효력 확인 ▲CRO 관련 업무 등을 맡는다.

    마 본부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화학과 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소재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텍 엑셀리시스에서 의약화학개발(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을 역임했으며 키나아제 억제제 중심의 항암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마 RED본부장 영입으로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