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도 정선국토관리사무소·지방도는 경남도17개 기관 근무자 23명에 장관표창·포상휴가 수여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전국 59개 도로관리청의 소관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종합 평가한 결과 대전·경남·수원 등 17개 우수 도로관리청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로 등급별 최우수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고속국도) △국토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대전광역시(특·광역시도) △경기 수원시(시·군도) △대전 대덕구(구도) 등이다.

    국토부는 매년 2회 도로정비기간을 정해 전국 시설을 집중 점검·보완하고 있다. 그 결과에 대해서 전체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합동 종합평가도 실시 중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각 도로관리청이 실시한 도로정비 결과를 평가한 것으로 국토부는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에서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실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도로포장,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점용, 경상남도는 시설물 청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전광역시는 배수시설 정비, 수원시는 안전시설 정비, 대덕구는 도로표지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국토부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6개 기관에 우승기를 수여한다. 최우수상을 포함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17개 기관 근무자 23명에게는 장관 표창과 더불어 포상휴가가 주어진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무자들의 노력 덕분에 전반적으로 도로 정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일선 근무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