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발표중소제조업 1월 평균가동률은 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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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5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 전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9월 83.7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해 전월 대비 6.4p 상승한 81.8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30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9.4p 상승한 88.7이며, 비제조업은 5.0p 상승한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73.2)은 전월보다 1.5p, 서비스업(80.0)은 5.8p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이 69.8에서 86.3로 16.5p, 금속가공제품이 68.1에서 84.4로 16.3p 상승했다. 기타기계 및 장비, 비금속광물제품을 중심으로 18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1차금속, 가구, 종이 및 종이제품 등 5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71.7에서 73.2로 전월 대비 1.5p 올랐고, 서비스업은 74.2에서 80으로 5.8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70.5에서 82.3으로 11.8p,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은 82.2에서 89.8로 7.6p 각각 상승했다. 도매 및 소매업 등 7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수업, 교육서비스업 등 3개 업종은 하락해싿.

    올해 3월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은 생산, 고용은 악화했고 재고는 보합으로 나타났다.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의 수출 전망은 악화했고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2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이 61.6%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 47.1%, 업체간 과당경쟁 34.8%, 원자재 가격상승 33.1%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24년 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 대비 0.3%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