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28년 2월까지…"건설산업 三無 위기…제2의 부흥 이끌 것"
  • ▲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5일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승구 신임회장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3회 임시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4년이다.

    한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도 겸한다. 

    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협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건설업계는 주택·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고조,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적정공사비 부족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건설산업은 일감·자금·수익 세 가지가 없는 '삼무(三無)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처벌만능주의 규제에 짓눌리고 부정적 프레임에 둘러싸여 '퇴행산업'으로 치부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건설업계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국가경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4년간 SOC예산 적정 확보와 건설금융제도 선진화 및 대·중소기업간 건전한 동반성장, 주택시장 규제 완화 등을 통한 건설물량 확대, 불합리한 중복처벌 법령 정비 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속적인 건설시장 확보 노력과 함께 제값 받고 제대로 대우받으면서 일하는 건설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건설협회 제10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과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