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 분야 신기술 선봬드론 관련 법·규정 등 제도개선 방향 모색
  • ▲ 2024 드론쇼 코리아 포스터. ⓒ국토교통부
    ▲ 2024 드론쇼 코리아 포스터.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달 6일부터 3일간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공간정보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해당 기간 '제2차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 행사 둘째 날인 7일 오후에는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도 개최했다.

    공동 전시관에 참석한 기관은 18개사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해당 기업들은 ▲360도 VR·LIDAR 콘텐츠 제작 ▲드론·UAM 서비스 제작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통합플랫폼 구축 ▲하늘지도 서비스 등 드론 활용 3D 맵 제작 등 기술을 전시했다.

    국토부는 "드론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아이지아이에스는 미국 드론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Flybas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세미나에서 드론 관련 법과 규정 운영 현황 등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석배 경상대 교수는 "드론 활용 3D 포인트 클라우드의 활용 사례와 3D 지형정보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규정 및 성과심사 체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도 공공측량 제도발전과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 전반에서 신산업 발전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4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콘퍼런스로서 10개국 224개사의 드론 기업과 약 3만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