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그레서, 레서 판다의 일상을 보여 주는 코너레서 판다 영상 손흔들며 인사하는 모습도 에버랜드, 멸종위기종 보존 노력 지속
  • ▲ 에버랜드 레서판다ⓒ에버랜드
    ▲ 에버랜드 레서판다ⓒ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공식 SNS 채널에서 운영하는 인기 코너인 '오구 그레서' 누적 조회수가 400만회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오구 그레서'는 판다월드의 또 다른 가족인 레서 판다의 일상을 보여 주는 코너로 현재 11개의 영상이 업로드 돼있으며 오는 15일 코너 오픈 1주년을 맞게 된다.

    에버랜드에는 순둥이 레시(2014년생)과 말괄량이 레몬(2013년생), 조심성 많은 레아(2019년생)까지 3마리의 레서 판다가 살고 있다.

    '오구 그레서'는 레서 판다의 생태 설명, 개체별 특징 뿐만 아니라 이들의 귀여운 모습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레서 판다는 전세계에 1만 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으로 번식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레서 판다 번식에 성공한 적은 없다. 에버랜드는 레시와 성격이 비슷한 레아를 짝을 지어 올 초 서로가 친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레서 판다를 담당하는 이세현 사육사는 "멸종위기종인 레서 판다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구 그레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레서 판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