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취약계층 지원 위해 전달…연내 2500여개 추가 기부 예정
  • ▲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좌)과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좌)과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가 이재민들과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식량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15일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비상식량세트 840개를 기부했다. 더 많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연내 두 차례, 총 2500여개를 추가 제작·기부할 예정이다.

    비상식량세트는 즉석밥, 통조림 등 총 28개의 간편식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에 비축한 뒤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취약계층 등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1억원씩 긴급구호기금을 기부해 해당 기금을 재원으로 재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병래 협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의 조속한 생활 안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