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추락상황 가정해 위기관리 점검신규입사자 CPR교육…지반상태도 확인
  • ▲ 반도건설이 해빙기 안전하고 예방 비상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반도건설
    ▲ 반도건설이 해빙기 안전하고 예방 비상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6년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비상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안전사고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와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발생을 가정한 비상모의훈련과 신규입사자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우선 비상모의훈련은 작업 중 근로자 추락상황을 가정해 응급조치와 보고체계가동, 사후관리 등 순서로 이뤄졌다. 반도건설 대표이사와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사에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대응활동을 지휘하는 등 위기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지반 연약화에 따른 지반침하와 토사붕괴 등 재난위험에 대비해 안전사고예방 안전점검도 시행했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에 걸쳐 흙막이가시설과 절·성토 비탈면, 내외부 보도블록 포장상태 등을 점검했다.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면 즉각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얼었던 토지가 녹으면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라 현장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각지대 발생예방을 위해 사고예방부터 위급상황 발생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내재화를 지속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