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의 약 77%가 인지하는 국민적 캠페인으로 발돋움숲을 매개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속적 실천기업,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 협력 거버넌스 근간으로 CSR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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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4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1984년 시작된 캠페인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근간으로 사회와 기업 모두의 발전을 이끄는 CSR 모델로, 대한민국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자연선진국을 지향한다는 비전과 숲을 매개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출발하게 된다.  

    처음 국·공유림 나무심기로 시작된 캠페인은 이후 기후변화, 사막화, 미세먼지와 같은 글로벌 환경문제와 결합돼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됐다.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숲가꾸기, 학교숲, 그린캠프, 도시숲, 몽골 사막화방지 숲 등으로 발전되며 영향력을 확장해 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약 1만6500ha 면적(여의도 56배 크기)에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결실을 거뒀으며, IMF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NGO, 전문가 그룹, 산림청과의 협업을 통해 약 17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기업문화와 비즈니스에도 깊이 뿌리내리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목표 하에 지구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한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기업 시민으로써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