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美 국제방송장비 전시회서 미디어 기술 공개한국전파진흥협회, 모빌리티 SW 인력양성 ‘IVS 2기’ 교육생 모집NHN KCP,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사업 통해 키오스크·테이블오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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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니텍, 상품군 중심 조직개편 단행…“수익성 개선 목표”

    KT그룹 금융보안 기업 이니텍이 상품군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니텍은 전사 간담회를 통해 올해 리빌딩된 보안사업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상품단위별 조직으로 변화를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기존 보안 솔루션 시장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광범위한 보안 영역 내 SaaS형 서비스와 통합 보안 플랫폼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차세대 보안 원천기술 개발과 핵심인력에 재투자해 지속 성장 순환을 구축해나가고, 이를 통해 새로운 보안 산업을 이끌어가는 융합보안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니텍은 이러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맞춰 조직개편도 단행하며 상품군 강화를 위한 책임형 조직으로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기능 중심으로 운영하던 조직 구조를 상품조직 단위인 PO(Product Owner) 체제로 전환했다.

    보안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PKI 개발팀과 PKI 사업팀을 인증솔루션팀과 암호화솔루션팀으로 재정립하고 ‘인증보안’, ‘AI’, ‘인증센터’, ‘기반기술’와 ‘암호화’ 총 5개의 PO체제로 개편했다.

    성열탄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 그룹 내 보안전문 파트너를 넘어 새로운 보안체계를 이끌어가는 융합보안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TRI, 美 국제방송장비 전시회서 미디어 기술 공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24’에서 연구진이 개발한 방송·미디어 최신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 기술은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과 영상 검색 기술 ▲샷 예측과 가상 샷 생성 기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ATSC(북미디지털방송표준화기구) 3.0 재난정보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ATSC 3.0 기반 촉각지원형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이다.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과 영상 검색 기술은 미디어사업자 등이 보유하고 있는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메타데이터를 만든다. 이를 활용하면 멀티모달 영상 검색이 가능하다. 

    샷 예측과 가상 샷 생성 기술은 다중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하여 가편집본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새로운 구도의 가상 샷을 만드는 기술이다. 다양한 구도의 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해 주며 관련 서비스 분야에도 활용 가능한 전문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의 플러그인 앱 형태로 개발했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ATSC 3.0 재난정보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기술은 재난정보 접근이 제한된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다양한 미디어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재난정보미디어를 수신하고 재생할 수 있는 ATSC 3.0 기반 셋톱박스와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ATSC 3.0 기반 촉각지원형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은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환경에서 시청자에게 입체영상 및 촉감을 전달하는 몰입형 실감콘텐츠 서비스 기술이다. 

    ETRI는 해당 기술의 국제표준을 추진하는 한편, AI 콘텐츠 생성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태진 ETRI 미디어연구본부장은 “이번 NAB 2024를 통해 미디어 지능화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미디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모빌리티 SW 인력양성 ‘IVS 2기’ 교육생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임베디드&자율주행 기반 지능형 차량 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Intelligent Vehicle School(이하 IVS) 2기 교육생을 5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VS 2기는 총 28명을 선발해 5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 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HL만도, HL클레무브, 현대엔지비와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설계‧운영, 취업연계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업주도형 전문 교육과정 IVS를 운영중에 있다.

    현재 IVS 1기를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며, 23일 수료를 앞두고 있다. 1기 수료생 대상 HL만도 특별채용전형도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IVS 2기 역시, 재직자와 인증 강사가 직접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와 프로젝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직자 멘토링, 채용팀과의 만남의 자리뿐만 아니라 우수 수료생 대상 우선 면접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적극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하고 임베디드와 자율주행을 모두 이해하는 SW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글로벌 지능형 차량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NHN KCP,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사업 통해 키오스크·테이블오더 공급

    NHN KCP는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사업'에 기술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을 위해 관련 소상공인 컨설팅과 기술도입 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 육성 사업이다.

    NHN KCP는 이번 지원 사업에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을 통해 하드웨어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 중소상공인들에게 스마트 상점의 핵심인 디지털 결제 단말기를 쉽고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단말기 라인업은 키오스크 4종과 테이블 오더 1종으로 NFC와 바코드, QR 등 국내에서 상용되는 모든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제품군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올인원 안드로이드 키오스크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매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포스와 키오스크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박준석 NHN KCP 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과 전환이 어려웠던 중소상공인이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지파이브, 야놀자 해외상품 로밍 서비스 혜택

    스테이지파이브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핀다이렉트 로밍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핀다이렉트 로밍은 연말까지 야놀자에서 해외 항공과 숙소를 예약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일 500MB씩 5일간 무료로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은 eSIM 발급비도 무료로 지원한다.

    해당 상품은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제한된 속도로 별도 과금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핀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하면 기간 연장, 속도제한 확인, 실시간 사용량 확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바로 출국하지 않아도 수령 후 90일 내에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이 기존 로밍 대비 편리한 핀다이렉트만의 로밍을 체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SKT, 공식 매장서 ‘화면 미러링 태블릿’ 도입

    SK텔레콤은 고객 편의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국 공식 매장에 실시간 화면 미러링이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비치하고, 정교한 개인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 ‘T화면공유’는 고객이 상담직원이 태블릿에 공유해주는 화면을 직접 보고 가입정보와 이용패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T화면공유 상담 서비스는 고객 전용 태블릿 화면에 상담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서명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층 편리한 상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T화면공유 인프라를 통해 축적한 고객 상담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상담을 제공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에 AI기술을 접목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 와플랫, 딥메디와 디지털 노인돌봄 플랫폼 활성화 맞손

    NHN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딥메디와 디지털 노인 돌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플랫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와플랫 공공’은 노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기억콕콕 서비스 ▲여가개선을 위한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서비스 ▲자동 안부확인을 위한 응급 알림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양사 협약을 통해 ‘와플랫 공공’ 내 딥메디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이 탑재된다. 와플랫 공공은 딥메디의 솔루션을 탑재해 어르신들이 안면인식과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간편하게 심박수, 불안정심박, 스트레스 지수, 피로도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와플랫 관계자는 “향후 지자체 등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보급하며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서 발표

    카카오헬스케어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 황희 대표가 초청받아 발표를 진행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컨퍼런스 중 헬스케어와 생명공학 관련 CRL인 “Embrace Gen AI for Healthcare & Life Science” 세션의 발표자로 선정됐다.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사업 분야와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황희 대표는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와 데이터 플랫폼 사업인 HRS 등에 적용된 AI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내 대형병원들과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한 생성형 AI기반 비정형 임상 데이터의 표준화와 정확도 개선 사례, 연합학습 기반 연구성과도 소개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국내와 해외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 기술 혁신과 질 개선 등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실사 연애 시뮬레이션 ‘U&I 우리도 사랑일까’ 출시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실사 인터렉티브 게임 ‘U&I 우리도 사랑일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I 우리도 사랑일까는 가수를 꿈꾸던 주인공이 대리기사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우연히 걸그룹 아이돌 멤버를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로맨스 스토리를 담은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과 셀러브리티가 실사로 등장해 게임의 몰입도와 설렘을 한층 배가시킨다. 게임에는 윤형빈 대표가 프로듀싱한 현역 아이돌 'SATURDAY'의 멤버 주연, 유키, 아연, 민서와 미스부산 진 안민영이 출연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연진은 네 명의 걸그룹 멤버, 예능 PD, 고등학교 첫사랑 등 다양한 인물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엔딩과 업적 달성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 중 애정하는 인물에게 투표를 하는 랭킹 시스템은 시시각각 변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반영한다.

    ◆LG CNS, 美 스타트업과 기술동맹 강화

    LG CNS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LG CNS는 생성형AI 분야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opic)에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 두 개 부문에서 총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실리콘밸리서 시리즈A 혹은 시리즈B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부문에서는 11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LG CNS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전문 AI 기술을 접목해 ‘DAP GenAI 플랫폼1)’ 기능을 고도화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은 기업의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검증해 사전에 오류 등을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 관련해서는 3개 기업이 참여했다. LG CNS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IT 시스템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보유하고 있다.

    김선정 LG CNS CTO(전무)는 “해외 테크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업으로 DX 기술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하고,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 부문에서 차별화된 DX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日 TBS와 크리에이터 교류프로그램 운영

    CJ ENM는 일본 TBS그룹과 양사 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J ENM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선 ‘마스크걸’을 제작한 오광희 PD,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손자영 PD, ‘무인도의 디바’ 이동은 PD가 연사로 나서 콘텐츠 창작 노하우를 공개했다.

    CJ ENM 관계자는 “한일 대표 콘텐츠 기업의 크리에이터 협업 기회 확대를 통해 글로벌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 마브렉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상장

    넷마블 블록체인 회사 마브렉스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한국시간 기준 11일 12시부터 코빗에서 입금을 진행할 수 있다. 17시부터는 MBX 토큰 거래와 출금이 가능하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MBX 선착순 거래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11일부터 30일까지 MBX 누적 거래금액 상위 1~100등에게 총 1만 2000MBX를 차등 지급하는 ‘MBX 거래왕 이벤트’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