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신규가입 중단, 기존 가입자 당분간 유지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 인상 여파로 풀이
  • ▲ ⓒ유독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유독 홈페이지 화면 캡처
    LG유플러스가 26일부터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판매해온 월 9900원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LG유플러스는 11일 유독 공지사항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혜택을 선택 가능한 ‘유독픽’ 7종 상품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유독픽 7종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리디 ▲GS25한끼 ▲GS25카페 ▲스노우 ▲올리브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는 형태다. 26일부터는 해당 상품의 신규 가입이 중단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유독픽 상품을 이용중인 기존 가입자들은 월 9900원으로 당분간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변경 시점은 사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를 지난해 12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인상한 이후 통신사 제휴 상품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의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상품 요금은 6월부터 인상되며, KT도 5월부로 가격 변경을 예고했다.

    LG유플러스는 “조속한 시일 내에 유독픽2 상품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유독픽2 상품에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