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2월 무안~나리타·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KAI, 일본 최대 항공우주전시회 첫 참가CJ대한통운, KT&G와 친환경 수소화물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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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인천~인도네시아 바탐 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첫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이자 단독 노선인 인천~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6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인천~바탐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일요일 밤 9시 5분 출발해 바탐 항 나딤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귀국편은 바탐에서 새벽 2시 4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5분 도착한다.

    오는 27일부터는 토요일 운항도 추가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45분 출발해 바탐에 밤 10시 30분 도착하고, 바탐에서 밤 11시 4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오는 2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신규 취항하며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진에어, 12월 무안~나리타·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진에어가 12월 2일 무안발 나리타·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지방 공항발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리타 노선은 오후 5시, 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하며 두 노선 모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귀국편의 경우 나리타 공항에서는 오후 8시, 타이베이 공항에서는 오전 1시 40분(현지 시간) 출발하는 일정이다.

    두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투입되며, 탑승객에게는 다른 노선과 마찬가지로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기본 제공된다. 

    아울러 진에어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무안발 국제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예매 고객에게는 위탁 수하물 5kg 부가 서비스 쿠폰이 지급된다. 또 무안~제주 노선 운항 재개에 따라 항공권 예매 시 10% 할인과 위탁 수하물 5kg 쿠폰 혜택도 제공된다.

    ◆KAI, 일본 최대 항공우주전시회 첫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일본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에 참가, 신규 사업 발굴 및 민간항공 시장 협력 확대에 나선다.

    KAI는 이달 16~19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항공우주전시회(JA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JA 2024는 일본 항공우주산업 분야 최대 종합전시회로, 항공·우주·방위 분야는 물론 UAM, 탈탄소 등 미래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 등이 전시된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SAR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이고,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T-50존도 구성한다.

    헬기존에는 수리온 파생형으로 개발된 경찰 헬기를 배치했다. UAM존에서는 KAI가 자체 개발 중인 민수용 AAV(미래비행체)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아울러 열가소성 복합재 시제품을 선보여 에어버스, 보잉 등 세계적인 민항기 제작사의 파트너로서 쌓아 온 민수기체사업 역량도 알린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민항기 부품 사업 등 민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분야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기존 협력사들과 민항기 사업 물량 확대를 협의하는 한편, 일본 및 주요 참여국의 유관기관·업체 관계자들과 항공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KT&G와 친환경 수소화물차 도입

    CJ대한통운이 친환경 물류를 위해 KT&G와의 협력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KT&G 물류 과정에 11톤 수소화물차 2대를 신규 투입했다고 밝혔다. KT&G 물류에 수소화물차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신규 수소화물차는 11톤급으로, 완충 시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료인 수소의 안정적 수급을 고려해 인근 청주 수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공장의 고정 노선에 투입됐다. 

    차량 측면과 후면에는 수소화물차임을 알리는 로고와 함께 'CJ대한통운과 KT&G는 친환경 물류에 함께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양사는 온실가스 저감 등 ESG경영에 뜻을 같이하며 상호 협의를 통해 이번 차량 투입 및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동력수단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기체수소 운송사업에 진출한 이래,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개시하면서 수소물류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유진기업, NH농협은행과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은 지난 16일 유진그룹 사옥에서 NH농협은행 종로대기업금융센터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쌀 소비량 감소와 쌀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한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임직원 쌀 선물 ▲불우이웃 돕기 등의 행사를 추진해 농민과 상생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과 쌀 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19일 개막… "국내 유일 기업후원"

    LX그룹은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9일 개막해 2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본 대회는 국내 유일의 기업 후원 여자야구 전국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총 41개 팀·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와 꿈의 구장에서 주말 경기로 열린다.

    챔프리그(상위리그) 16개 팀과 퓨처리그(하위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오는 27일 챔프리그 결승전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전 일정이 마무리된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챔프리그 개막전(10월 19일)과 결승전(10월 27일)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태광그룹, '해머링맨 가을음악회' 두 번째 행사 진행

    태광그룹은 이날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해머링맨 가을음악회'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태광그룹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에서 환경지원 직무로 근무하는 이현명 씨가 하모니카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발달장애를 가진 이 씨는 지난 2012년부터 13년간 지역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유명세를 탔다.

    이번 가을음악회의 메인 연주자인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 씨는 이날 무대에서 '베토벤 바이러스'와 '지브리 영화 음악 메들리'를 연주했다. 남 씨는 태광그룸 창업주 고 이임용 회장이 설립한 일주학술문화재단 25기 장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