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 동탄역 1.5㎞ 거리…19만㎡ 규모22일 설명회…내년 3월 우협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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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의료시설용지내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공익시설인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교차보전)함으로써 민간기업 참여 활성화와 종합병원 건립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신도시 최초 사업모델이다.통합개발을 목표로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C33) 등 총 19만㎡ 규모 4개 블록이 한개 공모단위로 공급된다.의료시설용지는 GTX·SRT·동인선이 교차하는 동탄역으로부터 직선거리 약 1.5㎞에 위치했다.이번 공모엔 최소 700병상이상 종합병원을 운영중인 의료법인이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신속한 종합병원 건립을 목표로 의료복합타운 등 블록별 개발 및 운영계획부터 건립 일정계획까지 종합적으로 심사에 반영한다.공모절차는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달 10일 참가확약서를 접수한다. 내년 2월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그해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LH는 화성시·동탄2 신도시내 종합병원 유치와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H 측은 "동탄신도시에 종합병원이 주민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되고 의료 전문인력이 유입될 것"이라며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연계 산업유치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