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등 첨단산업기업 대상3.3㎡당 평균 임대료 3만원선
  • ▲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캠퍼스혁신파크는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내에 산학연혁신허브를 건립, 창업기업 등에 업무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정부 '캠퍼스혁신파크 조성방안' 발표이후 4차례 공모를 거쳐 총 9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남대 산학연혁신허브는 연면적 2만2253㎡·지상 4~7층 규모다. 오는 12월 준공해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9개 대학 중 가장 먼저 준공을 앞뒀다.

    모집업종은 △바이오화학 △컴퓨터프로그래밍 △ICT △의료정밀 등 첨단 제조·연구산업이다.

    전체 70호실 중 창업 7년이내 '창업기업' 23호·7년이후 성장기업 47호를 모집한다.

    임대보증금은 월임대료 13개월치다. 3.3㎡ 평균임대료는 2만7000~3만1000원으로 호수에 따라 상이하다. 임대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다. 선정결과는 내달 30일 발표 예정이다.

    LH 측은 "캠퍼스혁신파크는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하게 업무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창업기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활성화 거점이자 기업성장·일자리 창출 기반이 될 캠퍼스혁신파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